트랜션트[Kim Jae-koo] 일본 카메라잡지발 기사에 따르면(저도 그 기사를 접한분한테서 들었던~)
1인치 센서인 소니 RX100 시리즈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외 다양한 소니의 카메라 제작과정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2015-06-15 16:11 신고
트랜션트[뽀마르03] 공돌 미놀 기술개발진들과 함께 고문당하고 있나 봅니다.^^
현재 소니 A850을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소니쪽의 카메라를 계속 사용하려는 이유중에
물론 짜이스렌즈의 존재도 있지만, 콘탁스 '쿄세라'시절에 기술진들이 보여줬던
무모하다싶을정도의 도전적 실험정신?을 최근 소니카메라에서 많이 느끼고있기 때문입니다.2015-06-15 16:16 신고
트랜션트[Катя™] 잘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음.. 수집장의 이미지를 섞어놔도 딱 구별이 되는 사진이 두개 있다고 들었습니다.
초현실적인 사실감을 보여주는 색감의 제왕 코닥 SLR시리즈!
비현실적인 괴랄한 색감의 끝을 보여주는 콘탁스 ND!
어쨋든, 색에대한 이해부족이었는지 아니면 당시의 기술부족이었는지 아니면
잘못 만들어진? 이미지엔진 때문인지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말 희안한 색감이긴 합니다.2015-06-15 16:20 신고
015AF™[R6MK2] 실제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관계로 종종 만져보지만,,,
사진과 빛 그리고 CONTAX ND에 대해 이해를 못한다면 정말 만지기 어려운 카메라고
조금만 사진과 빛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정말 좋은 카메라죠. 디지털인데 마치 필름같은
카메라죠...^^2015-06-15 09:23 신고
트랜션트[AF™[5D]] 넵! 절대 공감합니다~^^
명부 관용도가 좁다보니 정말 측광 및 빛에대한 이해가 없으면 사용키 어렵더라구요.
그외 노이즈나 전원및 화밸과 핀문제등등은 그냥 덤이구요~
사용기앞에서도 잠깐 적었지만, 당시 ND는 디지털 카메라로 개발을 시작한게 아닌
필름 SLR N1의 디지털화가 정확하다고 봅니다.(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디지털 필름같은 느낌?)
망사 콘탁동시절 사진을 볼때마다 감탄하는 10명 정도의 초절정 ND유저분들이 계셨는데
5.11사태 한참전에 이미 탈퇴하셨고 현재는 어디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혹 주변분이 이분들중 한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ND CCD보드의 노후화로 전원부가 사망하는일이 계속 들려오던데
그나마 작동되는 ND는 갈수록 줄어들어 현재 얼마되지도 않을텐데 주변분의 ND는 무탈했으면~2015-06-15 17:03 신고
016풋풋 제가 나이도 그렇고,, 처음 카메라 라는 것 자체를 알게된 기종부터도 너무 오래된기종은 아니어서
어느 연식 이전 카메라에 대해서는 아에 알지 못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트랜션트님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무엇보다 사진이 참 좋습니다. 역시 카메라는 거들 뿐.. 사진은 사람이 찍는것이라는것 다시금 느끼게 해주시네요~
정성이 느껴지는 소중한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2015-06-15 09:38 신고
트랜션트[풋풋] 디지털카메라의 상용화가 태동할 무렵인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된 카메라들은
기종을 불문하고 요즘의 디지털하고는 상당히 다른 제각각의 색감을 보여줍니다.
약간 과도기적인 디지털 필름?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나서 참 좋아했던 기억이나네요~
요즘도 2003년 출시된 전무후무한 색감의 제왕 '코닥 SLR/C'는 언젠가는 꼭 영입해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망사 콘탁동에 ND로 기막힌 사진을 찍으시던 10명 정도의 초절정 유저분들이 계셨는데
몇년전 망사 탈퇴후 현재 어디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분들중 단 한분이라도 팝코에 계시고
만약에 ND사용기마저 올린다면 저의 ND사진은 그날로 오징어가 됩니다...ㅠㅠ
어쨋든 칭찬말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2015-06-15 17:23 신고
017닉네임칸에는몇자나들어갈까함께세어보아요 일반적인 사용기보다 질리지 않는 내용들과 박식한 지식에 놀라며 또 히스토리등도 같이 써주셔서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솔직히 사진보다 글이 더 재밌다고 할정도로요. 하지만 단점을 그렇게 말하셔놓고 아래쪽 샘플 사진은 또 역시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것을 자랑하는듯 잘찍으셔서 그냥 놀라울뿐입니다. 아마도 저 카메라를 제가 사용했다면... 하고 생각도 들고요. 잘 봤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사용기도 기대하겠습니다.2015-06-15 10:13 신고
트랜션트[Broken Matrix] 만약 AS만 유지되었어도 계속 가지고 있었을 카메라인데
현재 AS도 종료된 상태이고 CCD전원부 노후화로 사망하는 ND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깝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증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그럼에도 함께해서 행복했던 카메라임에는 분명합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2015-06-15 18:11 신고
트랜션트[mr-z] 가격은 둘째치고라도, 그냥 독일의 짜이스에서 마데인 젊은이표 콘탁스 브랜드 바디 및 렌즈를를
다시 부활시켜주면 좋겠습니다만, 광학기업인 짜이스에서 카메라관련 분야는 비중이 작다고 알고있습니다.
천체광학, 우주 통신위성, 반도체 노광장비, 의료기, 산업기기, 영상분야, 첨단 전자기기등등에 들어가는
모든 광학부품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어서그런지, 콘탁스 브랜드는 신경도 안쓰는듯 합니다...ㅠㅠ
어쨋든 어느업체든 짜이스와 협업끝에 콘탁스 브랜드의 카메라가 새로 나온다면 저역시 무조건 사겠습니다~^^2015-06-15 18:20 신고
트랜션트[해피파리]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D는 정말 디지털 필름같은 성격이 강한 카메라인것 같습니다.
각종 측광 및 EV와의 조합, 화밸, 셔속, 촛점 및 감도등등 한장 한장 신경써서 촬영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최악의 결과물이...ㅠㅠ (하긴 신경써도 괴랄한 결과물이 종종나오는 판국)
현재 최근 바디도 아닌, 노이즈로 욕먹는다는 소니 A850을 사용하고 있지만 성능에 연신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 노이즈가 많다는 말을 듣는지 혼자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던 와중에
사용기의 최신카메라 정보 및 사진결과물을 보고난 후에야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요즘 카메라들은 성능 및 화질은 모든면에서 그냥 몬스터 그자체로 보입니다. ㅎㅎㅎ2015-06-15 18:32 신고
트랜션트[┗Supernova™┓★~] 넵~ 그점이 정말 아쉽네요.
전 2008년에 개인적인 사유로 다른분께 판매를 하긴했습니다만
최근에 ND의 사망소식이 연일 들려오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전자부품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어떤분이 사망한 ND를 대여받아
분해후 원인을 밝히시는 중이었던데, 일단 CCD보드의 액상 콘덴서의 노후화로인한 작동불능은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에 꼭맞는 대체부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장부위가 그쪽 1군데뿐이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혹시라도 그분에 의해서 해결책이 발견되고 그동안 사망상태였던 수많은 ND가 되살아나게 된다면
추후에 수리된 ND라도 언젠가는 재영입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2015-06-15 18:48 신고
트랜션트[조훈]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명부쪽이 너무 약하다보니 알게모르게 약간 언더로 촬영한 사진들이 많아서
노출만 대충 맞춰준후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확실히 필름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드하고 독특한 색감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어릴적 찍은 사질을 성인이 되어 다시보는듯한 그런 느낌이란 말씀에 공감합니다~*^^*2015-06-16 01:40 신고
031유노/김윤오 정말 잘봤습니다.
몇년전 얼마전 우연히 CONTAX D-DIGITAL(일명 ND)라는 바디를 알게 되었습니다..
거북이보다 더 느린 AF 속도..
낮에는 도저히 볼수 없는 구린 LCD..
감당불가인 이상한 화밸..
조루성 밧데리...
캐논보다 더 구린 구라촛점..
하지만 이놈 특유의 묘한 매력때문에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
색감..
고채도는 더욱 높게...
저채도는 더욱 낮게...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공간감..
이놈을 구하려고 한때 장터에 서성거렸지만 결국은 포기했죠~~^^;;
바디의 완성도는 불합격일지 몰라도 엄청난 매력이 있는 명기임에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2015-06-16 08:21 신고
트랜션트[유노/김윤오] 본문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거북이보다 더 느린 AF속도 역시 공감합니다.
N렌즈들이 대체로 느린편이지만, 특히 N50의 포커싱속도는 정말...ㅠㅠ
그리고 구라촛점을 넘어선, 안드로메다 구라촛점 역시 격공합니다.
그럼에도 묘한 색감과, 공간감?이라는 말까지 생길정도의 오묘한 느낌까지..
온갖 애증이 교차함에도 쉽게 뿌리치기 힘든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긴 댓글에 감사드리며, 잘보셨다니 너무 고맙습니다~*^^*2015-06-16 19:44 신고
트랜션트[Linuss] 보통 셔터속도가 아시다시피 빠른순서대로
1/8000s...1/4000s...1/200s...1/50s...1/10s...1/1s...[0초]...1"...5"...10'...20'...30' 이렇게 봤을때
(감도는 제외하고서라도) ND가 0초에 근접할수록 노이즈가 급격히 증가한다는 의미는
대략 0초 직전인 1/50s~1/1s 이 구간을 뜻합니다. '느려져가는 셔터스피드'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어쨋든 사용기를 읽어주시고 질문글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2015-06-17 15:40 신고
033Acidburn™ 기계적성능이 많이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유저계층이 확실한 바디가 아닌가 싶습니다.
ND로 찍은 정물사진은 뭔가 오묘한 느낌이 나는거 같지만
인물에는 사용하기 부담스러운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2015-06-18 08:44 신고
트랜션트[Acidburn™] 말씀에 공감합니다.
인물의 피부색이 원색이 아니다보니, 측광 혹은 주변의 광원과 커스텀 화밸에따라서
정말 이상하게 나올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부담스러웠구요...
그리고 느린 AF와 핀문제 때문에 동선이 있는 사진촬영은 어렵다보니
아무래도 정적인 정물사진에 주력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쨋든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2015-06-18 19:33 신고
034manito 가장 눈에 띈 것은 ISO 25부터 시작된다는 점. 그리고 찍으신 사진들에서 개인적으로 필름 느낌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계발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만 있다면 매니아층이 형성되었어도 될텐데 안타깝네요.
후지필름의 dslr의 경우도 니콘의 구닥다리 바디를 베이스로 해서 출시당시부터 단점들이 꽤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아층이 형성되었고, 딱 세 제품 밖에 안 나왔지만, 후지필름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결코 부족하지 않았찌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10년 넘은 카메라들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있지요. 또한 펜탁스는 그보다 나은 편이지만, 펜탁스 유저도 펜탁스 매니아라고 이야기해도 무방하지요. 다소 꿀리는 기계적 성능에도 불구하고 펜탁스라는 이름 하나로 그들은 당당하니까요. 펜탁스가 리코를 만난 것처럼 콘탁스도 그에 맞는 파트너를 만나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5-06-18 09:18 신고
트랜션트[JOHNNY™] 다양한 색을 조합후 만들어낸 검은색이 아니라
정말 검은색으로 처리하는 독특한 프로세싱에 당시에도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제작과정중의 오류였는지, 아니면 의도했던건지 궁금했었는데
이후에 출시된 소형디카인 SL300RT, U4R, I4R(마지막 기종)의
R-Tune 이미지엔진의 결과물을 보면 의도적으로 만든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두번다시 볼 수 없는 희안한 색감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만큼 호불호도
엇갈린다고 생각하구요. 어쨋든 사진과 색감에대해 좋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2015-06-21 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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