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그러게 말입니다™ 확률은 작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위산 분비 억제제의 경우 위장 내의 산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영양분 흡수에 변화가 일어나고 그로 인한 부작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제일 확실한 것은 얼마간 끊어보고 경과를 보는 것이죠.
그 외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등도 직접적인 위장운동의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일 수도 있고, 이런 증상들이 수면을 방해하면서 특정한 신체적인 불편감을 더 크게 느끼도록 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이런 심리적 요인들이기도 하거든요.
일단 얼마간 약을 중단해 보시고 경과를 보시죠.2016-06-29 17:35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QueeNni]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계열의 약은 주로 겔포스 같은 위벽을 덮어주는 위벽 보호제 같은 역할을 하거든요.
제대로 쓴다면 보통은 하루에 세네번 복용하고..
아침에 한번 복용하신다는 위산을 억제해 주는 약은 PPI 계열의 약이 아닐까 합니다. 2016-06-29 18:11 신고
네모세상[그러게 말입니다™] 지식인이 따로 없네요 ^^
어디서 많이 본 그런 전문적인 글을 읽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치 의사가 상당해주시는 것 같은...^^
말씀주신 스트레스나 우울, 불안 이것이 주된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도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나타나는 제 증상과 또 일치가 되더라구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위장이나 대장에 특별히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소화불량, 구토, 심하게 자주 발생되는 트림/방귀, 설사 등이 반복되고 장기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증상은 따로 약처방 보다는 심신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던데...
제가 현재 가장 약한 곳이 십이지장인데 약을 안먹으면 왠지 그 쪽에 궤양이 생겨 고생할것 같고
먹으면 설사증상이 더 심해질것 같은 불안감이 있는데
일단 말씀처럼 약을 중단해보고 음식을 조심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치 저의 증상을 같이 앓고 계신것처럼 말씀하셔서 놀랬네요.^^2016-06-29 18:21 신고
004봄동 위산을 억제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로 이어지죠. 위장에 미치는 영향은 대장에도 줍니다. 병원에 갔을 때 이상 증상을 말하세요. 제가 약 먹으면 무슨 약인지 의약DB에서 다 알아보고 좀 다른 반응이 나타난다 싶으면 바로 얘기해서 약을 바꾸든지 끊든지 합니다.2016-06-29 1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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