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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역시S7] 무궁화호라도 타고 싶은 ㄷㄷ

2016-08-07 11:20 | 조회수 : 657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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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angelripper
기차 타러 갈때의 그 설렘..
기차역에서만 맡을수 있는 그 비릿한 쇳내음..
그런 정겨운 느낌들이 들어 있을것만 같은 사진들인데.. 실상은 조금-_- 다른가 보네요 ;;;

왠지 참 후덥지근 할것만 같은 날씨와 냉방 안되는 객차 안..
그 객차 천장에서 돌고 있는 이제 찾아 보기도 어려운 선풍기..

어릴적 외갓집 갈때 타고 가던 완행열차(비둘기호;;)의 모습도 겹쳐지고..

그리고 저 좌석.. 다른거 다 열악해도 자리라도 편안하면.. 그나마 견딜수 있을것 같은데..
저 같이 허리 안좋은 사람은 10분 앉아 있기도 버거워 보이네요..

그건 그건데..
참 조용한 컴질 하고 있었는데..
J-Castle님 덕분에 AC/DC가 듣고 싶어져 버렸습니다 ㅋ
mp3파일은 다 날려 먹은지 오래고.. CD는 어딨는지 찾기도 버거운 날씨고;;
유투브 뒤져봐야겠습니다 ㅋ

좋은 하루 되세요^^
2016-08-07 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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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그냥보기
무궁화호가 느린 것 아니었나요?
어쨋든 전 느릿느릿 가는 기차가 좋던데...
그리고 창문 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기차가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날씨에는 사양합니다...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2016-08-07 1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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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stle
[angelripper]엔젤님 말씀처럼 저도 그렇게 모든걸 정겹게
생각하고 탔었는데 쉬운게 없네요 ㅎ
정말 자리라도 편하면 좋을텐데 상대방들과
마주보는 고정된 시트에 서로 무릅이 닿을랑
말랑한 상황까지
거기에 차창으로 각종 먼지와
나무 잎들이 푸다닥 들어오는건 보너스 ㅋ

창문을 닫으면 너무 더워서 선택권이
없었네요 ㅜㅜ
그래도 클래식 기차를 타고 콰이강 다리를
방문해보고 사진도 찍으니 남는것은
있는 하루였어요 ^^ 엔젤님의 공감가는
덧글덕에 저도 웃으며 한마디 남겨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ㅎ
2016-08-07 1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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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stle
[그냥보기]무궁화호가 감사해지는 하루였습니다 ㅋㅋ
사진찍는것도 좋긴했는데 자세한건
위 엔젤님 댓글에 적어두었으니 혹시 궁금하심
보세요 ㅜㅜ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ㅎ
2016-08-07 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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