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angelripper 뻘건색 꽃무늬 반바지에 뻘건 운동화.. ㅎㅎ
그나마 서레오님께선 (일전에 그 가방사진을 통해 본 모습을 상기하면..) 스타일이 괜찮으실것 같기에 그런 패션도 잘 소화 하셨을것 같은데..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 그 여자분께서도 민감하게 반응하신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아예 대놓고.. 나 오타쿠.. 오덕후.. 이러고 댕깁니다 -_-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년이라면 쳐다도 보지 않을 패션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하고 다니거든요;;;
홍대 주변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주로 헤비메탈)하는 동생들 하고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그런..;;
그렇게하고 카메라 들고 다니니까 아무도 제게 관심 두지 않더라구요 -_-
물론 그렇게 하면서도 제 프레임에 사람 들어가는건 정말 조심스러워서 거의 못하고 있지만요;;
뭐 가끔 카메라 렌즈 고정시켜 놓고 찍고 있을때 그 안으로 사람이 들어 오는걸 막지는 않긴 합니다-_-
제겐 참 고마운 일이니까요
그나저나 저 상황에서 서레오님 당황하셨을걸 생각하고 그 상황에 제가 있었다면..하고 생각해 보니 식은 땀이 흐르네요..
전 말주변도 없거니와 당황하면 말까지 더듬거리는 -_ㅜ 소심이라;;2016-08-10 10:49 신고
003예거밤꿀밤
근데 사실 찍히는 입장에서 예민할 수도 있을 것 같요
제 얼굴이 담긴 사진이 누군가에 카메라에 저장되어 웹상을 떠돌 수도 있으니까요...
찍는사람 입장에서는 조심조심 찍는게 맞는 것 같아요
요즘 하도 ㅎㄷㄷ한 사건들이많아서
저도 길가 스냅찍을땐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게 되더라구요 ㅠ 이상하게 보진않을지2016-08-10 13:19 신고
흙사자 레오[파란오레오] 저는 그 사람 얼굴도 안 봤고
단지 배경으로서 프레임에 담았을 뿐이에요. 뒷 모습을요...
조심하는 수 밖엔 없죠 뭐... 제가 잘 한건 아니니까요.
앞으로 절대 안 찍을 겁니다. 저도 보는 눈이 있는데 괜한 오해사긴 싫으니까요.
요즘 젊은 여성들 대부분이 묘한 자긍심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 잘 하고 옷도 잘 입고, 성형도 많이 하는 건 알겠는데... 음... 2016-08-12 22:34 신고
008Kim1234 그래서인지 라이카처럼 작고 직접시선을 피할 수 있는 카메라가 길거리사진에 많이 쓰인다죠. 힘들지만 마스터하면 뷰파인더를 보지않고 찍일 수 있을겁니다;;; 더욱이 라이카에서 스크린이 없는 카메라를 발매해서 찍었더라도 못 보여주기에 의외로 호평이 있다죠. 외국도 사진 찍히는 거에 민간해 합니다. 저도 DSLR들고 시도해봤지만 민감해 합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목에 매고 들고다니는 시늉을 하면서 뷰파인더를 안보고 찍은 적이 있습니다. 바디는 D750에 좋은 AF성능덕분에 가능했지만 말이죠. 2016-08-14 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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