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Another me..어제 어땠나?
맛있었어...에서
B가 저녁 약속 또는 회식이라면 또 싱황은 많이 다르게되죠?
맛있다는 그저 입맛입니다.
왜 불필요한 확대 해석을 해야할까요?
작가가 눞힌다는 것는 누워있는 모습을 찍겠단 것일텐게요2016-08-26 19:11 신고
조폭병아리[Another me..] 사람들은 대화를 할 때, 상황맥락을 공유하고 대화를 합니다. 질문과 대답이 관련성이 없더라도 대화가 되는 것은 상황맥락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눕힌다' = '누워있는 모습을 찍는다'는 표면적인 의미이지만, 제가 예시로 들었던 '원나잇'이나, 어나더님이 말씀해주신 '회식'이라는 상황맥락을 고려한다면 제2, 3의 의미로 쓰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표면적인 의미로만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맥락을 고려하여 대화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고려한다면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SNL, 안녕하세요 등에서 신동엽이 하는 '섹드립'이 개그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같은 말이라도 다른 맥락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상황맥락을 고려하는 부분이 확대해석이라는 것에는 죄송하지만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문제는 문장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상황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리 해석되는 것을 화용적 중의성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누워있는 포즈를 찍겠다'로, 저와 같이 불손한(!?) 생각이 가득한 사람들에게는 '섹드립'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8-26 19:48 신고
조폭병아리[멸권] 윗 답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문장이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상황맥락에 따라 의미가 달리 해석되는 것을 화용적 중의성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눕힌다'가 '누워있는 포즈를 찍겠다'로, 저와 같이 불손한(!?) 생각이 가득한 사람들에게는 '섹드립'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 소통한다는 것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 대면적인 소통은 비언어, 반언어적인 표현으로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반면, 글만으로는 글쓴이의 생각과 의도를 제대로 짐작하기가 힘든 이유로 여러가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6-08-26 19:53 신고
004외스 중의적 표현 때문에 정작 중요한 그 단어의 본질을 흐트리는것도 좋은 의식은 아닙니다.
사방 팔방에 여성들이 있어서 어느 한분을 집중적으로 보면 상대 여성분이 성적수치심을 느껴 고소할까 두려워 하늘을 보고 걷는 꼴이 됩니다.
다른 예로는
잠을 자는것을 하지마라는 표현과 (자지마라)
무엇을 보는 행위를 저지할 때 쓰는 단어(보지마)도
이렇게 님처럼 중의적 표현이 잘못 전달 될까봐 이렇게 길게설명하는 사람이 정상인건지 그냥 있는 그단어의 순의미를 표현하고 그 표현을 받아들이는 게 정상적인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답달아주세요2016-08-26 20:46 신고
006연후아아빠신이~♥댓글에서 맥락을 말씀하셔서요.*^^*
보통 사진 커뮤니티에서 모델사진으로 눕히다, 자빠트리다 하고 농을 주고받는다면. . .
보통 이 대화의 맥락은 모델의 포즈에 대한 맥락이며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음란마귀 만땅인 저도 이렇게 생각해서 바깥다리 들배지기로 눕히셨냐고 농을 했고요.
물론 우려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도 또다른 의견을 말씀해주신 거라 이래서 틀렸어요!!
라고 대놓고 반박할 수 만은 없더라고요.
뭐 모델과도 인스타에서 이야기 다 되시고 해결 되셨다고 하시니~~
앞으로는 회원들끼리 서로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ㅎㅎ2016-08-26 22:10 신고
조폭병아리[외스] 일단 '자지마라', '보지마라'는 중의적인 표현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우선 원글의 수정 전의 내용이 '눕히다'가 아닌 '자빠뜨리다'라고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글을 보는 사람은 어떤 맥락에서 그러한 표현을 했는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본문의 글에는 대상이 되는 모델의 사진이 올라가 있었고, 만약 모델이 본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하는 생각에서 이런 분쟁이 일어났다고 봅니다.
이건 표면적 의미로만 파악해야 정상, 상황맥락을 고려하면 비정상과 같은 이분법적인 정상, 비정상의 문제가 아닌 상황맥락 내의 수용에 대한 문제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누군가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찌 됐던 성희롱이라는 개념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이니 오해의 소지를 되도록이면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의견입니다. 2016-08-26 22:21 신고
봄동[신이~♥] 벗은(?) 여자 사진이 주로 올라오면 그런 성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제목과 사진을 봤을 때 기분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평소에 어떤 사진을 올렸는지도 관련이 있죠. 좀 다른 경우지만 여자 사진에 하앍하앍 같은 댓글을 보는 것도 그렇구요.2016-08-27 0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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