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_수지아바디_^0^[★Darong★] 일본은 주택가에 집앞에 또는 집마당에 주차하기 보다는 마을공용 주차장이 있어요.. 그래서 주차로 인한 싸움이 전혀 없답니다.. 마을 사람들끼리 정말 돈독하고 이웃간에 사이가 좋아요.. 우리나라 아파트 처럼 "옆집 아래윗집 관심은 오직 층간소음" 밖에 없는 각박한 사회는 아니랍니다, 이런 점이 참 부러웠어요..2016-09-03 20:08 신고
싸모랑[^0^_수지아바디_^0^] 음...참 좋게만 보고계시는게 일본사람들은 마을 사람들끼리 돈독해서 그렇게 지내는것도 있지만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걸 꺼려서 그런게 가장큽니다. '나도 너에게 피해를 안줄테니 너도 주지마라.' 랄까요? 저희 외삼촌이 고베에 50여년째 살고계시고 누님이 요코하마에 20여년째 살고있어서 수시로 다녀옵니다만 서로 돈독해서 그렇구나 라고 느껴지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일례로 누나의 지인이 자전거를 남의 집앞에 잠깐 세워뒀는데 경찰에 신고를 해버려서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본은 거의 대부분의 주택에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를 사려면 자택에 주차장이 있거나 인근에 허가 또는 임대를 받은 주차장이 있어야 차량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처럼 무료주차장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마을공용이라고 무료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면도로에 주차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주차로 인한 싸움이 생기지 않는것이구요. 뭐..암튼 배울것이 많은 나라이긴 합니다. ^^2016-09-04 00:27 신고
009봄동 <잔예-살아서는 안 되는 방>란 일본영화가 생각나네요. 얼마 전에 봤는데 집터와 사람의 관계를 잘 포착한 거 같습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가벼운 느낌은 여전히 남아 있는데...사람이 들어가서 살 어느 자리든 이전에 누군가 살다 죽은 곳이죠. 그런 점에서 산 자와 죽은 자, 그리고 땅의 관계를 풀어가더군요. 호러 영화라고는 하지만 무서운 장면은 없었습니다.2016-09-04 02:15 신고
010로마백부장 궁금한게 있는데 일본인들도 저런 자기네들의 오래된 가옥을 아름다워 할까요?
우리나라 사람 눈에는 뭔가 묘하게 다른 모습이 일본만의 매력적인 모습이라고 보여지긴 하는데
반대로 신림이나 수유동에 있는 다닥다닥 붙은 한국식 만의 다세대 주택같은 거 보고 외국사람들이 매력있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어느 외국인이 미금역 건물의 다닥다닥 붙은 입간판들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는건 본적이 있는데
우리 눈에는 하나도 아름답지 않은 그러한 모습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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