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KOO[TVRsagaris] 어디서 의사결정시간이 너무 느렸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딱히 이 의견이 어떠하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삼성과 같은 상황은 최초라고 할만한 상황이었기에, 비교대상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람에따라 의사결정이 느렸다고도, 적절한 타이밍이었다고도, 빨랐다고도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2016-09-04 21:14 신고
Mr.KOO[벅스바니]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군요.
근데 여기저기서 노트7 폭발사건에 대해서는 뜨거운 반응, 폭발적인 반응인건 맞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적었구요.
제 생각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확정하기는 힘들겁니다. 일단 저는 다른사람들이 저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비판이 아닌 비난, 일반화 등과 같은 반응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누굴 힐난하고 협박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시선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벅스바니님이 보시기엔, 댓글로 말씀하셨듯이, 왠놈이 자기 생각이 관철되지 않아서 화가나서 글을 싸질렀구나! 라고 보실수도 있지만, 화가 났다기보단 그냥 답답해서 싸지른 글입니다. 2016-09-04 21:22 신고
Mr.KOO[*마르시아*] 본문에 적었듯이 사진장비 관련해서도 비슷한 상황을 많이 봅니다.
그나마 사진취미가 스마트폰보다는 비교적 덜 대중적인지라 다행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여기도 난리났겠지요...
본문 2번과 3번에 마르시아님의 논제와 관련된 내용이 있으니,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2016-09-04 21:27 신고
Mr.KOO[Mr.KOO] 더해서 관철시키려고 했다기보단,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그 배경을 상대가 이해하고 있는가, 이해하려고 노력은 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야 상대가 왜 저런 반박과 주장을 하는지 제 나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덕에 쌍소리 답글 안달고 지나친 적이 아주 많습니다.
혹자는 이런 저를보고, 성인군자 나셨네~ 착한척 오지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러고 싶은걸 어쩝니까...ㅎ 아몰랑 하고 똑같이 반응하는게 성인군자짓보다 더욱더 역겨운데 말입니다.2016-09-04 21:32 신고
왜 이를 가지고 서로 못잡아먹는지,
내가 쓰는 제품의 경쟁사를 까내리고, 내가 쓰는 제품의 제조사를 숭배하는지
>>아무도 잡아먹으려고 하지 않았고, 까내리지도, 숭배하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특정 브랜드의 찬양이나 폄하를 언급하셨는데, 겔럭시 노트7과 이번 삼성의 리콜과 관련해서는 그런 내용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떤분들은 '또 시작이네~', '알바출동이다 ㅋㅋㅋ' 등등의 얘기를 하시겠지요.
>>알바라 생각 하지 않습니다. 또한 알바라고 직접적으로 업급한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그 이외의 본문의 글은 이 3페이지 뒤의 글번호 105472글과 맥락적으로 같으며 그에 대한 답은 글번호 105472글의 많은 댓글이 대신해 준다고 생각합니다.2016-09-05 01:22 신고
007신이말하는대로아마도 저 때문인것 같네요.
저는 비난이 아닌 논쟁이라 여겼는데, 마음에 상처가 되었나 봅니다.
원래 이런유의 논쟁이 불필요하게 여겨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각각의 의견이 아닌 감정만 남기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설득하는게 아니라 들어보는 시간으로서 충분히 가치다 있다고 보니까요.
아무튼 다소 격하게 반응한점은 사과드릴께요.2016-09-05 08:08 신고
2. 드신 예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범죄자를 검거하는 건 자신의 역활을 다하는 것이고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실수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잠재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에 재빠른 수습을 했다.
이때는 글쓴분 처럼 칭찬할 수도 당연한걸 칭찬해야 하느냐 라고 할 수 있겠죠.
3. 모든 스마트폰 배터리는 화재 또는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제조공정을 거쳐도 정상적인 사용에서도 불량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있다는거죠.
이번 경우는 다릅니다.
몇주만에 커뮤니티에 국내 인증된것만 7대가 불이 붙어 타버렸습니다.
리콜이 시작된 이후에도 어제 한대가 또 불 붙었네요.
명백한 제조사의 실수 입니다.
잣대가 다른게 아니고 전대미문의 사태입니다.
4. 리콜운동이요?
삼성이 바보가 아니죠. 플래그쉽이 줄줄히 불 붙어 나가는 판국에 보상을 해서라도 제품들을 수거하는게
삼성에겐 최선입니다.
3번에서 말한 것 처럼 지금도 불붙고 있고 인사가 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009^0^_수지아바디_^0^ 저는 제가 쓴 글에서 일부의 사람들에게서 "빠 또는 국뽕" 이라는 비아냥 까지 들었습니다, 이건희 의 삼성이 저지른 수많은 짓거리 때문에 상당기간 삼성의 제품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고, 삼성에 있는것은 엘지에도 있고 외국산에도 있기에 하등 불편없이 삼성을 제외한 다른 메이커의 제품을 썼습니다, 그 이유중 상당한 비중은 차지하는것은 "반올림" 이라는 삼성전자의 유기화학 독성물질에 의한 백혈병 및 기타 질환을 얻은 젊고 앞날이 창창한 여성근로자들이 받은 "회유와 쥐꼬리보상을 줄테니 산재청구 취소하라" 는 등의 삼성의 "사카린 밀수로 시작된 파렴치한 졸부근성" 에서 비롯된 일과, 태안연안에서 유조선 좌초로 거의 초토화된 피해를 삼성은 "권력을 움직이는 장똘뱅이 근성의 금력의 힘" 으로 선진외국 같으면 "회사의 존립" 이 불가능 할정도의 보상조치가 법적으로 처리될텐데 유야무야 "껌값" 을 보상금으로 내놓고 결국 태안의 유조선 피해는 온국민.. 그것도 아이들까지 동반한 전 국민의 자발적인 정화운동으로 지금은 간신히 정상화 되었지만 해당 주민들의 말을 들으면 보상이라고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모른다는 사람들 까지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일일히 열거하기 힘든 수많은 부도덕하고 몰염치한 일이 삼성이라는 "불법전문회사" 의 몰지각한 사회의식에서 저질러 졌지만, 단지 노트7 하나와 이건희에서 그 아들 이재용으로 경영이 바뀌어가면서 "그나마 아주 작은 긍정적 신호" 가 보이는 듯 하여 "수많은 삼성의 모니터요원들이 당연히 보는 이곳 우리 팝코게시판" 약간의 칭찬을 하면서 차후 삼성이라는 기업의 마인드가 "사회와 함께 생각하고 움직이는 회사" 가 되기를 바라는 어쩌면 "이루어질 수 없을지 모르는 바램" 을 피력해 본것인데..
저에게 국뽕이니 빠 니.. 삼성은 "네가 뭔데 용서해주느냐?" 라고 까지 하더군요...
차라리 단도직입적으로 "너 맘에 안든다 라고 욕설을 해댄다면 그에 상응 하는 대처" 를 할텐데 에둘러 비꼬니 참으로 글을 쓰면서도 기분이 아주 나쁘군요..
제 글역시 상당한 장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문장을 떼내어" 자신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고 이렇지 않으냐? 저렇지 않으냐? 하니..
숲이란... 나무 한그루 한그루 가 모여서 숲이 됩니다, 그 숲안에는 죽은 나무도 있고 건강한 나무도 있는데 그 한두그루 만으로 숲을 평가하는 "근시안적인 평가로 숲을 논하는것" 과 다를바 없어 보이는 군요..
칭찬은 코끼리도 춤을 추게 한다고 했습니다, 백번을 잘못한 삼성이지만 한번의 칭찬으로 열번 스무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나요? 만일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평생 국내기업들의 호갱" 으로 스스로를 자처하면서 분개하고 비난만 하는수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2016-09-05 09:40 신고
^0^_수지아바디_^0^[신이말하는대로]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반박댓글에서 논리정연한 반박의 의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숲이 있으면 나무도 있습니다, 숲은 나무를 아우르는 포괄적 공간개념이고 나무는 그 안의 부분 부분으로 전체를 구성하기 위한 객체이지요.. 나무 하나를 들고 "이거 썩었다..이숲은 못써" 이럴 수는 없는것 입니다, 나무하나가 썩고 또 어떤 나무가 벌레먹었어도 숲은 그 전체구성으로 숲입니다..
격하게 반응한것 보다는 말과 글은 다소 현장감이나 생각의 전달이 상호 미흡할 수도 있다하지만, 최소한의 "예의" 와 상대를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갖고 논쟁 (언쟁 = 말싸움 과는 다른것) 을 한다면 언제라도 백일이라도 함께 할 수 있겠지만 논리가 빈약해 지면 과격해 지고 상대를 깍아내리게 되며 지엽적인 단어와 부분문장으로 대응하게 되고 결국 상대를 불쾌하게 하게 됩니다,
즉 전체 글 (말) 의 맥을 마음대로 끊어놓고 흡사 문장과 문장을 흐트려 놓은것 처럼 해놓고는 "자 이래도?" 하게 됩니다..
1만원권 지페를 반을 갈라놓고 앞면만 그리고 뒷면만 있는 두장의 지폐는 각각 지폐로서의 역할을 할까요? 2016-09-05 11:15 신고
Mr.KOO[벅스바니]팝코에서는 아직 제품찬양이나 까내리는건 없네요.
그러나 리콜이라는 행위에대해 긍정이나 부정하는 의견에 대해, 웃으면서 쏘아붙이는 댓글이 없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말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그걸 감안한다면 제가 너무 크게 반응하는것이겠지요.
벅스바니님이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만, 무반응 유저들 속에서 충분히 한명이라도 저런 시선으로 저를 바라볼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런분들께 드리는 말씀이었구요.
객관적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삼성을 찬양하는게 아니라, 삼성의 책임지는 행위, 즉, 리콜이라는 자체를 긍정했던겁니다.
리콜이 잘못되었다고는 아무도 말하지 못할겁니다. 리콜의 방법이 부족하다는거면 몰라도...이런 생각조차 객관적이지 못한 것일까요??^^;;2016-09-05 12:30 신고
Mr.KOO[단한발]저도 삼성 마음에 안듭니다. 단제 제품은 삼성스마트폰이 제 조건들을 만족하는 유일한 기기라 쓰고있구요. 절대적으로 소비목적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마찬가지구요.
스맛폰 하나가 대단할건 없지만, 가끔 격정적으로 빠져들어 물고뜯는 반응들을 보면 어떤면에서는 참 대단한 상품이라고 봅니다. 흔히 보이는게 일명 삼엽충과 앱등이 논리이죠. 스마트폰시장에서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카메라도 사실 비슷한게 있어요. 최근에야 좀 약해졌는데, 여전히 dslr과 미러리스에 대한 생각들을 보면 그러합니다.
물론 팝코는 그러한 면이 절대적으로 없다고 느낍니다만, 여러분이 사진생활하시면서 다들 한번씩은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꼴랑 3,4년 사진찍은 저도 엄청 겪었으니까요.2016-09-05 12:36 신고
011신이말하는대로글쓰신이는 물러날때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국뽕이니 빠니 하는 소리는 논쟁중에 글쓴이를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라는것쯤은 알 수 있을텐데요.
그렇게 단어하나하나를 물고 늘어지시면 본인이 쓴 글 역시 자유롭지 못하지 않을까요?
간과하시는게 자유게시판에 내 의견을 쓰는게 자유인건 맞습니다만 우리가 내 글에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라고 하지 않는건
본인이 쓴 글을 누군가는 일게 되기 때문이고, 그게 못마땅할수있는겁니다.
혼자만 피해자인듯 향동 하시면 사실 댓글 달았던분들은 황당하게되겠지요.
제가 여기 게시판에 아이폰이 최고다!!! 라고 쭉 글을 쓰면 누군가는 보기 싫어도 보게되고,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하면 댓글을 달 수 있는것 아닐까요?
그 사람한테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왜 그러냐고 하면 마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만 댓글 달아주세요 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리고 자꾸 남의 의견이 논리적이지 않다라는 뉘앙스를 말씀하시는데요.
본인과 생각이 다른거겠지요. 솔직히 반대 입장에선 글쓴이가 논리적이지 못할수도 있다는걸 생각해주세요.
다른 사람이 아무말도 안하는건 내가 틀려서가 아니라 상처주기 싫어서 일수도 있는거예요. 2016-09-05 12:37 신고
Mr.KOO[신이말하는대로]신이님 댓글이 비난이라고 까지 느낀건 아니구요. 상처받은것도 아닙니다.
다만, 몇자의 댓글로는 제 생각의 배경이 뭔지 이해를 못하실듯하여, 그대로 댓글로 달까했지만, 너무길어지는지라 새로 글을 판것도 있구요.
신이님 이외에도 몇몇분들 반응들을 보면 저와 반대되는 논조를 가진 분들이 많기에, 리콜을 긍정하는 저의 입장을 정리해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 썼을뿐,
딱히 신이님만을 겨냥한게 절대 아님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2016-09-05 12:40 신고
Mr.KOO[000111]1. 아마 이걸걸고넘어지는 분은 긍정이든 부정이든 아무도 없을겁니다.
2. 저는 행위자체만을 보고 잘했다고 긍정하는건데, 그것조차 말도안된다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2번의 논제처럼,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칭찬하지 않는것보단, 그 당연한 일이 평범하게 자리잡기 위해선, 당연한 일처리에 긍정하는 반응을 보냄을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저는 기업의 책임이라는 풍토가 자리잡기 위해선 필요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걸 아니꼽게 보는 분들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만큼 깊게 생각을 안하셔서 그럴수도 있지만, 여기까지 바라본다면 제 주장이 영 어이없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각 번호의 첫문장은, 저와 반대되는 주장입니다. 그 아래 달린게 제가 반박하는 거구요.^^;;
3. 말씀하신 내용이 숲이라면, 저는 나무에 대한 부분을 말한 것입니다. 어이없는 진행이지만, 실제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그 주장에 대해 저의 생각을 표한 것입니다.
000111님도 3번 주장자체만 보면 어이가 없으실겁니다. 저도 어이가 없었고 그래서 아래에 풀어썼습니다.
명백한 제조사의 실수라는 점, 전대미문의 사태라는 점 공감합니다.
심각한 제품결함을 만든게 잘못되었다 라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그 이후에 일어난 리콜에 대한건 긍정합니다.
또한 말씀처럼 전대미문의 일이기에, 이에 따른 삼성의 대처가 느린건지, 빠른건지조차 단언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허나 리콜에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분들은 전대미문의 사태에서 a라는 부분만 보고, b라는 부분에 대한 의견은 묵살하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그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4. 삼성이 리콜한게 잘못된건 아니고, 그 누구도 리콜자체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어딘가 빠져먹은 리콜시스템에 대해선 말이 나올지언정...
당연한 일이고, 최대의 이익을 쫓는 기업으로서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2번에서 말했다시피, 아무리 당연한 일일지라도, 그 당연한 일에 긍정하는 분위기까지 막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소비자는 단순합니다. 기업은 이를 알고 이용하죠. 행위에 따라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 딱딱 나눠서 반응해줘야 소비자 중심의 기업이 될겁니다.
이번 니콘의 핀교정 사태를 들고 싶습니다.
5. 이미 할만큼 설명한듯 싶습니다.
다만,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주장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그에 대해 저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분법적으로 접근한 것입니다.
이 사건이 사실 그렇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지요.2016-09-05 12:57 신고
Mr.KOO[신이말하는대로]죄송한데 저에게 하신 말씀이라면, 이해가 힘드네요..
댓글 달지 말아달라는 자유도 있고, 다는 자유도 있는게 아닐런지요?
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기보다, 나는 반대측 주장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생각한다...라고 정리한 글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생각을 가진분들의 글도 환영합니다.
논쟁하기 좋아하거든요. 논쟁이 아닌 분들이 좀..그렇지요..2016-09-05 13:01 신고
000111[Mr.KOO] 갈수록 논점이 흐려지는데요
뭐 어차피 평행선을 그을거 더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주된 주장중의 하나인 칭찬이 기업을 움직이게 한다. 는 좀 더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기업은 이익을 위한 집단이고 철저하게 이익을 위해 움직이죠.
칭찬만으로 기업이 움직일까요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시스템과 비판이 필요하고 여론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삼성사태나 예를 드신 니콘도 마찬가지 입니다.
칭찬으로 자발적으로 움직인게 아니죠.
특히나 삼성같은 기업은 더 날카롭게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0^_수지아바디_^0^[신이말하는대로] 논쟁,, 언쟁 글이냐 음성으로 하는 말이냐의 차이일 뿐 서로 의견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입니다, 그 토론과정에서 단어 "국뽕" (저는 이 국뽕이 뭔지 정녕 모릅니다) .."빠"(*1) 라는 단어 가 구사되는데 정녕 "빠" 영어로 매니아, 우리말고 "뭐뭐에 미친놈" 이라고 부정할 수 있습니까? 이런 단어는 부끄러워해야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국어에 대한 모독" 밖에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단어들을 함부로 적시한 사람들의 의도가 "비아냥의 목적이 아니다" 라고 정녕 말할 수 있을까요?
글로 못하는 감정의 표헌은 말로 할수 있고, 말로 못하는 감정의 오묘한 깊은골짜기 속의 미사여구와 신랄한 욕설과 비아냥은 글로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게시판상에서 서로의 대화나 언쟁이나 논쟁이 말로 못하는 이 상황이 상대의 얼굴을 마주함으로 부끄러움과 오만함이 드러날까 못하는것을 마음대로 구사하라는 마당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오히려 사랑과 치열한 다툼은 글이 말보다 치명적이며, 칼날보다 날카로운것을 꺠달아야 합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아닌 일상적인 개인의 생각을 풀어쓴글과 그 글에 댓글이 취지에 맞지않게 달렸다해서 "상처받를 연두부같은 마음" 을 가진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노골적으로 원색적인 욕설을 한것이 아닌데..
논리적이다 아니다라는 그러한 상대에 대한 판단도 따지고 보면 그 자체가 비논리적인것 입니다, 책을 볼때 단원별로 보고 그 책을 다 읽었다고 하는것처럼 웃기는 일이 없는것인데 문맥파악을 나름대로 편의에 맞게 하고 자신의 주관에 의도적으로 매치시켜보지만, 결국은 너무도 주관적인 자신만의 주장이 되고, 그 주장이 받아들여 지지 않자, "나는 그렇게 봤다" 라고 합니다,
상처줄만한 소재도 아니고 상처를 줄만한 욕설이나 인격비하의 댓글도 없었습니다, 다만, 상대를 극단으로 호칭하는것은 있었으며 이는 삼가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이 단어는 극단적인 성향을 가진 자들에게 쓰는 보편적인 위장욕설로 의도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기 위한 용도로 많이들 씁니다, 예를들어 제가 어디엔가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마을에 다녀온 소감을 쓰니 "노빠" 라고 좌빠 좌좀이라고 비하 하다가 스스로 논리가 "흑백논리에 치우침을 많은 사람들로 부터 지적받고는 슬그머니 댓글만 싸질러 놓고 도주했습니다) 2016-09-05 13:29 신고
Mr.KOO[000111]뭐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서 달라질순 있지만,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체크하고 그게 영향을 주는건 맞습니다.
신제품 개발시, 고객의 호응도가 높았던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강화시키는것을 보면 알수 있지요.
이건 기업이 이익집단이라는 말을 충분히 뒷받침하기도 합니다. 기업이 수익을 강화하는 방법중엔 두가지가 있죠. 매출을 올리거나, 새는 돈을 막는겁니다.
저는 매출을 올린다는 관점에서 본거고, 000111님께서는 지출을 줄인다는 면에서 접근하셨기에 그런 반응이 나오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판도 중요하고, 호응도 중요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채찍과 당근이라고 하지요.
000111님도 아마 많이 해보셨을겁니다. 당장은 기억이 안나셔서 그렇지...
막장제조 및 막장 검품은 비판을, 책임의 하나인 리콜엔 호응을...즉, 채찍과 당근을 쓰는건 나쁜건지 모르겠다는건데, 리콜조차도 채찍을 가해야 하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을 무작정 생각없다고 말하는게 좋지않다는 것이죠.
000111님이 저와 다른 관점을 가지시는건 당연합니다. 제 나름 왜 그렇게 생각하시고 보는지 이해해보려고 한 답이구요.
제가 생각없이 이런 주장을 하는것이 아니라 배경에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2016-09-05 16:15 신고
000111[Mr.KOO] 이익에 대한 매출과 지출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애초에 자발적이냐 소비자가 이뤄낸것으로 보느냐라는 근본적인 시각차이에서
파생되는 입장차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왜 Mr.KOO님이 그런 반응을 하시는지 이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일 올라오는 삼성찬양 기사중 하나 가져와보겠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일시적 타격을 떠안았지만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신뢰를 얻은 것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즉 초반 전투에서는 패했지만 애플과의 장기전에서는 이길 수 있는 밑천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target=_blank>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16&aid=0001112767&ntype=RANKING&rc=N
아직 갈 길이 멀고 언론도 제 기능을 못하는 지금
(흔히 헐겠다고들 표현하죠 ㅎㅎ 삼성과 관계없는 언론의 일방적인 충성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실거라 믿습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당근이 필요하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날카로운 시각과 감시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Mr.KOO[000111]타이밍이 기가막히게도 소비자 리콜운동이 격하게 발생하기 직전에 삼성이 전격 리콜을 발표했기에,
소비자가 이뤄냈다는 얘기는 조금 힘을 잃지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한게 없다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움직이기전에 삼성이 꼬리를 말았다는 얘기지요.
기사에 대한 부분은 공감합니다.
뭐..한국 언론들 하는짓이 원투데이가 아니죠..^^;;
당근이 필요하다는 말은 이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뭘 원하는지 강하고 분명한 반응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마음에 드는 일을 할때 엄청 좋아해주면, 아~ 이런상황에서 이런걸 하니까 반응이 좋구나~ 하고 받아들이도록 말이지요.
날카로운 시각과 감시만 하는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도 병행 되었을때 효과가 확실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만 하는건 저도 물론 반대입니다.2016-09-05 19:15 신고
Mr.KOO[스노우볼82]스노우볼님 같은 분만 계신다면 제가 어리둥절 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게 아닌 분들을 노트7 리콜사태 관련해서 자주 보게되서 말입니다.
지금생각하니 제가 너무 진지먹은거 같기도 하네요.
할짓없는 놈들이 무덤덤하게 던지는 말일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엄한 기사 나돌기 직전의 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쓴 글입니다.
단순히 인터넷 잉여들의 리콜에 대한 반응만을 가지고 말입니다.
스노우볼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제가 짚은 시간의 뒷시간즈음부터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글 주제의 시간보다 조금 뒤에 초점을 맞춘다면,
저도 스노우볼님과 같은 생각입니다.2016-09-05 1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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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벨 : 우수회원(레벨 : 7)
가입일 : 2015-05-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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