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갤러리 관련 궁금해서 여쭤봐요.

2018-05-18 17:20 | 조회수 : 5,620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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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봄동
다른 곳하고 착각을 한 모양이네요.
여기에서는 누드 사진을 본 적이 없고, 없어서 좋은 곳입니다.
2018-05-18 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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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a_mail_to***

닉네임 : elk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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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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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kise
[봄동]누드 사진 있어요 제가 봤습니다.
2018-05-18 1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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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elkise]예, 한두 장은 올라왔던 거 같네요.
2018-05-18 1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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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박정우_눈먼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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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박정우_눈먼냥이
애초에 요기에는 누드가 잘 안올라옵니다 ㅎㅎ
2018-05-19 0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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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freene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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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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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AF™[R6MK2]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누드 갤러리는 이런 공개적인 사이트에는 잘 안어울린다고 봅니다.
저도 누드 모델이나 노출이 심한 모델 촬영을 종종 합니다만,,, 그런 곳들은 폐쇄적인 동호회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가급적이면 그 곳에만 사진을 올리는 편이고 이런 곳에서는 올리지 않습니다.
2018-05-19 1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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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AF™[1DsMK2]]공감합니다. 스르륵이 꼴 보기 싫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누드갤러리였죠.
2018-05-19 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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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gopp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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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신선생님
누겔 없고 성게 없고 여시 없어서 여기로 이주한거라..^^
2018-05-19 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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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봄동]아아아 맞네요!ㅋㅋㅋㅋ S동이랑 헷갈렸나봐요ㅠ 거긴 후지갤러리 가끔씩 그리고 리뷰 보러 가끔씩 가는 곳인데...카메라 정보 얻는 곳이 두군덴데 요즘엔 팝코만 가서 당연히 여기일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ㅋㅋ
2018-05-19 2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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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박정우_눈먼냥이]누드 갤러리가 따로 있었는데, 제가 다른 곳과 헷갈린거였어요ㅠ
2018-05-19 2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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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AF™[1DsMK2]]S동도 결국 공개적인 사이트 아닌가 싶은데 아닌가요? 제가 몰라서요. 전 회원가입해서 리뷰 보고 가끔씩 카메라 질문 했던것 같은데 나름 공개적인 느낌이었습니다~ㅎㅎ
2018-05-19 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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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신선생님]누겔을 누드갤러리고, 성게는 성인게시판, 근데 여시는 뭔가요?ㅋㅋ 여성시대??ㅠㅜ 뭐죠?
2018-05-19 23: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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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CNiX]팝코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공개적인 사이트이고,
스르륵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공개적인 사이트였습니다.
좀 애매한 표현이긴 한데, 스르륵에서 그런 게 꼴보기 싫었던 까닭이었습니다.
2018-05-20 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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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CNiX]저도 거기 얘기일 거라고 짐작을 했습니다.
2018-05-20 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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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우루스
어떤 상황이었을까라뇨? 이런 이슈에서 정리할 생각이란 것은 대체 뭔지 궁금하군요... 비뚤어진 호기심? 수사결과 보고 얘기합시다.
2018-05-20 0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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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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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우루스]일단 냉정하게 바라봤으면 합니다. 양측의 얘기를 모두 들어야겠고요. 들을 수 없으니 일단은 생각해보는거죠.
그 실장인가 하는 분을 옹호하려는게 아니라, 너무 감정적으로 모든 상황을 범죄와 연결시키려는 모습이 조금 보였습니다.
그 찍사들이 젊은 여성을 앞에 두고 단체로 사진을 찍는건 저도 이해는 잘 가지 않습니다. 그걸 예술로 바라볼 수 있는지 아니면 그저 변태적인 촬영회인지. 일단은 생각을 해보고 판단하겠다는겁니다.
분명, 누드 사진을 찍는 모델이 존재하고, 그 중 일부는 에로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즈를 취하기도 할겁니다. 누드 갤러리 저번에 딱 한 번 보고, 오늘 다시 갔으니 두번째로 들어가보는 것이라 그 장르의 촬영 동향이랄까 그런건 제가 잘 모르겠지만, "섹시 콘셉트" 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다고 봐요. 그냥 조금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 정도인지, 완전 다 벗고 관능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인지. 그것을 두고 해석하는 방식에 있어서 만약에, 모델과 실장이 큰 차이를 보였다면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을까도 생각해요. 게다가 처음부터 섹시 콘셉트가 들어갈 것이라고 얘기가 된 상황이고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페이스북 어떤 글을 보니, 1회 촬영을 대가로 모델분이 받은 페이가 20만원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면 나름 고액이죠. 실장의 입장에서는 생리 자국이나 엉덩이의 흉터나 잘못된 화장 등등은 모델의 프로의식 부재로 인식이 될 수 있습니다.
분명 그런 형식의 촬영회를 저는 싫어합니다. 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전혀 없네요.
다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행위의 불법성과 도덕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양측의 얘기를 듣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양예원씨가 무고를 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단순히 남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것에서 잘못 됐음을 느꼈다든가, 세상 모든 스튜디오가 인공광으로 촬영을 할 때에는 창문을 모두 닫음에도 그것을 마치 범죄소굴로 표현했다든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제안을 성폭행을 위한 초석으로 해석했다든가...등등 몇가지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봐요. 촬영을 할 때에 휴대폰을 보는게 과연 프로 모델의 자세인지(어차피 촬영 끝나면 신고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건데요)...그리고 자기들 신상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회원들끼리 닉네임으로 부른다는 것을 문제삼고 있는데요, 동호회 활동 해보면 아시겠지만, 닉네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어학공부하는 동호회 했었는데 닉네임으로 부르고 심지어 개인적으로 친분 생겨도 한동안은 그게 익숙해서 그렇게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게다가 촬영을 하는데, 어느 사진사가 모델에게 접근해서 본인 통성명을 하겠습니까? 미대 데셍 수업할 때 모델이 나와서 포즈 취하면 다들 정신없이 그림 그리고 끝나면 모델은 알아서 나가고 그러는거지 그 때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모델에게 본인 소개 하지 않습니다.

강압적인 분위기가 잘못이고, 미성년자를 데려다가 했다면 그것도 아마 불법이겠죠? 예원씨가 받아서 이름 석자 적었다는 종이의 내용도 알아야겠고요, 당시 사진촬영회에 참석했던 분들의 얘기도 들어야한다고 봐요. 그 분들 중에는 분명 변태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상적인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모델의 몸을 만지고, 성희롱적인 발언은 한 것에 대해서는 그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된 것이겠죠.

일단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일이고요,
저는 단지 미술공부도 좀 했던 사람으로서, 누드 크로키도 있는 판국에, 비록 사진을 20년 넘게 하고 있지만서도, 누드 사진 촬영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 처음으로 해봤기에 드려봤던 질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좀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 급하게 정리하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예원씨가 거짓으로 이런 영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지, 사진관이라든지 동호인들을 설명하는 부분들을 보았을 때, 어쩌면은 그 당시의 상황이 좀 과장되게 전달됐을 수 있겠단 생각은 합니다.
2018-05-20 0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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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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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봄동]네, 저도 거기는 결국 정이 가질 않아서, 오래전부터 팝코넷에서 활동해왔습니다...ㅋ
게다가 저는 보질 않았지만, 지인 여자분께서 거기에서 엄청 변태적인 사진을 봤다고 얘기를 해줘서 좀 극단적인(?) 사진가들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누드갤러리의 존재 자체를 아주 최근에서야 알게 됐기 때문에 그런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장비=실력"이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좀 싫었던게 컸던것 같습니다. 10년 넘게 필카로만 찍어오다가 중고로 단종된 dslr 사서 mf 렌즈 물리고 찍는 저로서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18-05-20 0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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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8-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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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생님
[CNiX]여성시대..slr 여시사태 검색해보시면.^^
2018-05-20 0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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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드라코
[CNiX]DC에서 일베가 나왔듯이
여성시대에서 메갈과 워마드가 나왔습니다
2018-05-20 0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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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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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붐
[CNiX]고견 잘 읽었습니다
법과 도덕이 혼재되어 있는 이슈라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조사중인 양예원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누드촬영회는 그 도덕성을 언제나 저울질 당할것입니다 기존에도 그랬지만 이번 이슈로 인해 더 심해지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상당수의 누드촬영회는 취미 또는 예술로서의 가치를 가지지 못하고 그대신 저열한 성적 욕구를 은밀하게 풀어내는 창구로서 소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사진작가 로타의 작품에 대한작품성 논란이 있었죠
예술과 외설은 종이 한장 차이라지만 이번에 미투에걸려든 로타가 모델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면... 글쎄요... 갸우뚱 합니다
2018-05-20 1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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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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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신선생님]살짝 검색해봤는데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뭐죠?ㅋㅋㅋ 그냥 짧게 두세줄로 정리해주시면 안될까요?ㅠ
2018-05-20 1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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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8-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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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iX
[솔붐]네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아요^^
사실 20대 초반만 해도 누드 크로키는 상당히 쑥쓰러운 작업일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것을 해본 사람들은 그것을 인체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그리는 연습으로만 받아들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여성누드가 있는 만큼 남성누드도 있는 것이겠고요.
누드 활영은 해 본 적이 없지만, 지금 또 생각해보면, 누드 크로키는 그 즉시 그림을 그리면서 인체의 곡선들과 직선, 비율 등등을 그리는 연습이 되는 반면, 사진 촬영은 한번의 셔터 외에는 그다지 특별한 건 없겠네요. 조명이나 사진기 설정등등은 다른 작품 사진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만큼 누드촬영이라는게 "인체를 찍는다" 또는 "인체를 아름답게 찍는다"에서 더 나아가기가 힘들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좀 더 나아가면, "인체의 아름다움을 어떤 주제의식에 녹아내어 극적으로 표현한다"정도는 되겠네요. 어쩌면 일부 사진들은 정말로 그런 목적으로 찍힌 것들이겠죠.
상당수의 누드촬영회가 예술적 가치는 없고 저열한 성적 욕구를 은밀하게 풀어내는 창구로서 소비된다는 말씀을 들으니 제가 갖고 있던 편견이 그다지 틀렸다고 할 수도 없겠네요. 그런 제 생각이 편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알아보고자 했던것이거든요.
그렇지만, 본질적인 문제로 돌아가자면, 그들이 성적 욕구를 풀기 위해 사진을 찍든 말든, 모델에게 정당한 페이를 지불했고 그런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제 생각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그 사진들을 모델과의 합의 없이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고, 그 공개를 한 곳이 포르노 사이트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일들을 범죄시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사진의 유출에 대한 죄를 묻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와 더불어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성희롱(특히 가슴 등의 신체 접촉)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서 죄를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로타는 이름만 알고 "로리타 컨셉"으로 사진 찍는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예술와 외설은 종이 한 장 차이이기도 하고, 거기에 더해서, 예술을 하시는 분들은 일반적인 사회인들보다는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더 강해서, 어떤 사회에서 정해준 도덕적인 잣대에 좀 덜 구속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그게 분명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겠지만, 때로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표출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감성적인 분야를 하는 만큼, 그 감성을 잘 다스리고 예술 자체로 승화시키면 좋은데, 그것을 어떤 불쾌한 일을 행할 수 있는 면죄부가 적용된 동기로 생각하기도 해서...좀 안타깝네요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8-05-20 1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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