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아보니] 자리 양보는 당연?

2006-11-17 20:48 | 조회수 : 458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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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regular Teddy
저는 양보의 숨은 의미를 자의성이 포함된 양도라고 생각합니다. 타의로 무언가를 양도하는 것은 양보가 아닌 강탈이 되는 것이죠....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강탈을 하는 것은... 더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자리뺏긴사람이 뒤에서 욕할 것을 생각하면 ㄷㄷㄷ)
2006-11-17 2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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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SIDe+29470
지하철이나 버스탈 때
자기한테 자리를 양보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앞에 서서 눈치주는 사람있으면
일부러 멀리계신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크게 불러서 양보해드리죠.

양보는 타인의 배려이지 노약자의 권리가 아니거든요.
2006-11-17 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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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레드머리
흐흐흐흐흐...
그렇죠 권리는 아니지만....

뭐... 참...
2006-11-17 2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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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제로스
그렇죠....정말 피곤에 쩔어 정신없이 잠든 고등학생 여자애를 두드려 꺠우는거 보구 한번 울컥한적이 있었는데...
2006-11-17 2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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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s2donewo
사실 저도 얼마전에 너무 힘들어서 자는 척 한적이... ㅜ,.ㅜ

그래도 열에 아홉은 양보해 드립니다;;; 저 나쁜넘 아니에요~~~ ㅜ,.ㅜ
2006-11-17 2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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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울아빠
전~~ 근데 이젠 울나라도 어른공경이니 이런말 없어지거나 없애야 하는것 아닌가여? 젊은이만 동방예의지국에 사는 것도아니고, 젊다고 아프지 않는것도 아닌데, 왜? 그래야 할까요? 어른이란말이 비굴한 성인들 참 많은데..., 그리구선..., 끙! 나도 나이먹으니 편을 들어야 하는가?? ㅋㅋ
2006-11-17 2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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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JJin☆
저도..은근 자는척을..-_- 자주합니다 저는...........-_-;;
쿨럭;;
2006-11-18 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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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제로스
ㅎㅎ 양보는 당연하고 어른들 공경이야 당연한데..몇몇 어르신들은 살짝 오바를 하셔서....ㅎ
2006-11-18 0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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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날으는570
저도 그렇습니다.. 자의적으로 양보 할려고 하는데 앞서서 요즘 젊은이는 어쩌구 저쩌구..

그러면 멀찍암치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일로와서 앉으세요!! 한다죠
2006-11-18 1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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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검정빨강하얀
저도 웬만해서 하려 합니다만, 앞에서 대놓고 그러시는 분들은 절대로 안 해드려고 합니다. 다른 분 불러서 안게 해 드리지. 요샌 애들 많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기본에서 멀어지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2006-11-18 15: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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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Reisha
저는 앞으로 안하려구요^^
2006-11-18 1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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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MIL
전 자갈X시장에서 타신 저희엄마보다 젊으신아주머니..
제머리옆에 생선을 들이미시더라는...ㅡㅡ;;
그러시면서 욕을욕을...ㅡ.ㅡ;;
그냥 귀에꽂힌 이어폰안빼고 자는척했습니다..

어르신 소리 나올 나이도아니면서 괜히 조금 밥 더드셨다고 그러시는분들..
정말이지 싫습니다 ㅠㅠ
2006-11-18 1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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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hoon2c
저는 그런거 보기 싫어서... 자리가 남지 않는 이상... 왠만해선 서서갑니다. ^^
2006-11-18 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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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시명 720
하하. 양보해드리는건 크게 상관없는데. 전역에서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그 다음역에서 양보해드려야 되는 상황이 될때는.. 것참 뭐시기합니다.
2006-11-19 1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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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oxwoo
울아빠님 글중에 젊다고 아프지 않는것도 아닌데 란부분에 동감을 함니다.
자리 양보 중요 하조. 그치만 보이는것만이 다는 아니조...
2006-11-19 2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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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Esther
지하철 엘리베이터나 노약자석 등에 스티커가 추가로 붙은 걸 보니
최근 임산부도 노약자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운동이 이는 듯 해요.
전적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겪어보니 정말 알겠더군요.

그나저나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마음이 있으면 좋을텐데
당연히 양보받아야 된다 생각하는 어르신들의 비뚤어진 생각이나,
양보해드려야 함에도 모른척하는 젊은이들이 안타깝습니다.
2006-11-19 2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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