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별자리물고기 저는 대전에 있을 때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서 먹고 자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10개의 신문을 본 적이 있지요. 전국 신문, 지역 신문, 전자 신문
등...
그때 결론이 그겁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기사가 1군데 빼고 발생한 \"문제\"만
언급하고 말더군요. 단 1군데만이 문제 발생 후 어떻게 \"종료(해결)\" 되었는지를
다뤘습니다.
이게 어떤 차이냐면, 발생한 문제만 다루면 그 사람은 \'문제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종료된 결과까지 다루면 그 사람은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 되는 것이죠.
이런 것 하나하나가 바로 편파 보도인 셈입니다.
신문을 보려면 정말 여러 신문을 함께 보아야 됩니다. 특히 주요 신문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반대되는 신문도 함께 보시기를 권합니다.
요즘 분위기라면 보수 대표 신문인 조동문 가운데 하나를, 중도적이지만 보수적인
편인 중앙과 역시 중도적이지만 진보적인 경향(상대적으로입니다), 그리고 진보적인
한겨레를 각각 1부씩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저의 추천이라면 조선, 경향, 한겨레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정치적일 거면, 언론의 정치적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줘야 하는데... 또 그건
싫다고 하니... 이상한 언론입니다. 정치적이면서도 정치적이 아닌 척 하는 신문들...
그것이 우리나라 언론의 현실이죠... ㅡ.ㅡ...2008-01-11 09:13 신고
010FrozenPenPen 기계가 내용전달만 하는게 아닌이상 어느 언론이든 사주/편집장의 개인적인 주관대로 내용은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ㅡ_ㅡ;
꼭 조중동의 문제만은 아니죠.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마치 조중동만 그런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리고 그런 문제되는 부분이 기사의 전부도 아니고...2008-01-11 09:18 신고
011별자리물고기 맞습니다. 그래서 서로 반대되는 입장의 신문을 같이 보라는 거죠.
방향은 다르지만 한겨레도 그런 면에서 조동문과 다를 바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저는 중도 언론을 하나 더 끼워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이고요.2008-01-11 11:06 신고
015Noblesse Oblige 조중동이 문제가 많지만..
조중동이라면 아예 쓰레기라고 단정하는 건..
오마이나 한겨레 보고 좌익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죠..
비단 신문 뿐만 아니라 어느 언론매체를 접하든지..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봐야 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봅니다..2008-01-11 1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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