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FrozenPenPen 피사체의 움직임/흔들림을 잡으려면 셔터스피드를 높여야 하기에 ISO를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죠. 현재 몇개사의 몇가지 모델에서 기본적인 광학식/전자식손떨림보정 외에 그렇게해서 피사체의 움직임/흔들림을 막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듀얼보정이라고도 하고 제각각 부르는 이름들이 있죠.
올림의 뮤750이나 후지의 6500, 파낙의 FZ50 등등이 다 그런류의 \"피사체의 움직임/흔들림을 보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2007-03-08 21:14 신고
003FrozenPenPen 제가 지금 나가서 파낙 FZ50으로 밤거리를 몇 장 찍어봤습니다. 손떨림보정을 켜니 저감도에서도 꽤 잘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전증이 격렬하여(심지어 가만히 서 있어도 몸 전체가 진자운동을 ㅡ_ㅡ;)예전 올림 770UZ(광학식 손떨림보정 없죠)쓸 때는 고속연사기능(최대 5장까지. 초당 1.5장 정도)으로 2~3장을 한번에 연사로 찍어서 그 중 덜 흔들린걸 건지는식이었는데... 연사 없이도 건져지는군요. 애초에 기변을 한 목적이 광학식손떨림보정이 제일 큰 이유였어서...2007-03-08 21:22 신고
004별자리물고기 흔들림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흔들리느냐, 피사체가 흔들리냐의 차이인데
감도를 올리는 방법은 두 가지 상황에 모두 유효하지만 노이즈가 증가합니다.
렌즈 또는 바디를 흔들어 주는 방식은 노이즈 증가를 최소화할 수는 있지만
카메라의 흔들림만 잡고 피사체의 흔들림은 잡을 수 없습니다.
후지필름의 경우에는 고감도 기능만을 사용하는데 무조건 빛의 밝기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모델을 제외하면) 쓸데 없이 ISO 3200까지
올려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면 파나소닉 FX07에는 불로동 허씨님께서 말씀하신 \'감도가 자동으로
바뀌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Intelligent ISO
또는 줄여서 I.ISO라고 하는데, 이는 빛의 양에 따라 일률적으로 감도를 조절
하는 것이 아니고,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또는 카메라의 흔들림으로 인해
반영되는 피사체의 움직임(사실상 카메라의 흔들림)에 따라 감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이것이 렌즈 흔들림 보정 기능과 상호 보완 작용을 하여
후지필름처럼 무조건적인 고감도 촬영은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감도와 바디 또는 렌즈 흔들림 보정 기능도 한계가 있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흔들림 보정 기능만 사용하면 무조건 고감도를 사용하지 않아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에 따라 적절한 감도를 흔들림 보정 기능과 함께 사용해야 할 것이며,
적절한 감도를 정하기 어려울 때는 I.ISO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 다른 편법으로는, I.ISO를 사용하더라도 ISO의 증가를 완전히 방지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감도로 촬영하되 \'흑백 모드\' 또는 \'세피아 모드\'로
촬영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오히려 노이즈 없는
사진보다 더 느낌을 살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능적으로는 파나소닉 FX07이 말씀하신 카시오의 고감도를 이용한 흔들림
보정 기능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동일 감도 내에서의 노이즈에
대해서는 비교 대상이 되는 기종을 모르기 때문에 직접적은 비교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007Noblesse Oblige 많은 분들이 길게 잘 달아주셨군요..
셔터스피드가 느린데 피사체가 빨리 움직인다면 장사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손떨림보정이란 느린 셔터에서 카메라의 떨림을 보정하는 것이라..
강렬한 조명을 이용해 그 움직임에 맞는셔터스피드를 확보하거나..
움직이는 피사체에는 고감도를 이용해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2007-03-08 23:47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hjm1122
닉네임 : 불로동 허씨
포인트 : 540341 점
레 벨 : 골드회원(레벨 : 5)
가입일 : 2005-12-13 13:56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