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사랑미안[김재준] iso(감도) 가 높을수록(1600 3200 이렇게 높아질수록) 셔터속도 확보가 용이하지요...
그렇게 되면 어두울 때 사진을 찍을경우 그나마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을수 있구요...
그런데 감도가 높을수록 노이즈가 증가합니다...
물론 센서크기가 작은 콤펙트의 경우는 들어오는 빛의 양이 적어서 노이즈가 더 하구요...
그래서 dslr 의 경우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콤펙트에 비해 고감도로 찍어도 노이즈가 덜한거지요...
1번과 2번은 범위가 넓을수록 좋겠구요...
3번은 높을수록 좋겠네요...(절대적으로 화질과 비례하지는 않습니다...)2007-05-16 03:23 신고
1.ISO란 무엇인가?
흔히 필름의 감도를 이야기할 때 ISO 100, ISO 80..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여기서 ISO란 감도 자체와 관련된 용어는 아닙니다.
ISO는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의 약자로 국제 표준화 규격이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필름 감도가 국제 표준 규격에서 볼 때 100에 상당한다\"라는 뜻입니다.
국제 표준 규격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규격으로는 미국의 표준 규격인 ASA(American Standards Association ),
일본 산업 표준 규격인 JIS(Japan Industrial Standard ),
유럽 표준 규격인 DIN(Deutsche Industric Normen)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국제 표준 규격인 ISO가 사용됩니다.
지금은 감도라면 일반적으로 ISO 100과 같은 형태로 쓰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본래 ISO는 ISO 100 / 21과 같이 ASA / DIN으로 써주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ISO 100이라고 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ISO 가 아니라 ASA 100이라고 쓰는 것이
정확하다는 것이죠. 참고적으로 ASA 수치와 DIN 수치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SA 25 50 100 200 400
DIN 15 18 21 24 27
2. 감도란 무엇인가?
ISO가 감도를 나타내는 국제 표준 규격이라면 감도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 당연한 질문일 것입니다.
필름의 감도는 감광도라고도 하는데 필름의 빛에 대한 민감도.
즉, 빛에 의해 변화되는 속도를 말하는 것이며. 필름이 없는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환산치로 쓰이게 됩니다.
필름을 감도로 분류하면 ISO 25 ~ 50을 저감도,
ISO 100 ~ 200을 중감도,
ISO 200 ~ 400을 고감도,
그 이상 (ISO 800 ~ 3200)은 초고감도로 구분 가능합니다.
필름의 감도가 높으면 광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따라서 전지의 사용도 줄일 수 있게 되지요.
그렇다면 무조건 필름의 감도가 높을수록 좋은 것일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감도가 높아지면 입자가 거칠어지고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노이즈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플래시를 사용하기 곤란한 (해가 지는 시간, 또는 좁은 실내) 경우에만 ISO 감도를 높여 촬영하고
평상시에는 ISO 100에 고정하여 사용하시고 일반적인 야경 촬영에서는 감도를 높이는 것 보다는
노출 시간을 늘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ISO 100을 표준으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ISO100에서 가장 좋은 이미지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005FrozenPenPen 예를들어 사진을 찍는것을 고기 굽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설명이 좀 쉬우려나요...
이 경우 감도를 높인다는것은 불의 화력을 높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도가 낮으면, 즉 불의 화력이 약하면 고기가익는데(사진이 생성되는데)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대신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겠죠.
감도를 확 높이면, 즉 불의 화력을 쎄게 하면 고기는 빨리 익는 대신 고기가 탈수가 있죠.
이 때에 타는 현상을 노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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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센서/필름에서 생성되려면 그에 걸맞는 충분한 양의 빛이 누적되어야 합니다.
광량이 풍부하다면 사진이 포착되는데 시간이 짧게 걸리므로 감도가 낮더라도 상관이 없죠.
하지만 광량이 부족하면 사진이 포착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즉 셔터를 오래 열어놔야 한다는 예기죠(셔터가 느리다는건 오래 열어놓는다는 예기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시간동안 피사체나 사진기가 흔들리거나 움직여서 흔들린사진이 되 버리죠.
결국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얻기 위해선 충분히 빠른 셔터스피드(노출시간을 짧게)를 확보해야하는데요...
광량이 충분하다면야 금방 이미지가 포착되니 상관없지만 광량이 적으면 같은 노출시간안에 적은 빛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선 결국 감도를 높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야간에의 촬영을 위해서 1600, 3200 등의 고감도 지원이 필요한거죠.
감도가 200~400 정도밖에 지원이 않 되면 야간에는 삼각대에 고정하지 않고는 캄캄한 사진밖에는 건질게 없게 됩니다.
그 외에도 설령 빛이 충분한 낮이라고 해도 상당히 빠른 찰라의 순간을 정확하게 포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노출시간을 더더더더더 짧게 가져가야겠죠.
그 경우에도 고감도 기능이 필요합니다.
셔터스피드가 1/1000 이라든가 1/2000 같이 보다 짧은 시간만 노출하는 기능이 없다면 야구장에서 타자가 휘두르는 방망이를 선명하게 잡지 못하고 흐릿하게 뭔가가 휘둘러지는 모습만 보이게 됩니다.2007-05-16 12:37 신고
006불로동 허씨 1. 2. 광량이 풍부할 땐 최고셔터스피드가 빠르면 아무래도 유리하죠.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모션블러없이 잡아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노출을 지원하기엔 최저셔터스피드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아무래도 넓은 범위에서 선택하는게... 낫죠.ㅎㅎ(최저셔터스피드는... 제조사의 재량에 달린 문제인듯 합니다.)
3. 사실 최고지원감도라는 것이...요즘에 들어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왠만해서는 1000이상씩 지원하고있죠... 감도가 높으면 그만큼 저광량시에 촬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감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노이즈 발생도 함께 많아지죠. 그걸 얼만큼 억제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래서 고감도 샘플샷을 확인해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구요.
감도라는 것은 필름의 민감성을 표시하는 척도였습니다. 기준이 100이라는 수치로 거기서 몇배가 되느냐...이런 것으로 메겨지는 약간은 모호한 단위라고 하는군요.
1600이나 2000... 심지어는 10000까지 지원하는 모델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감도들이 실용영역이라고 생각하긴 힘듭니다.2007-05-16 1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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