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별자리물고기 후지는 단순 뭉개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순 뭉개기로는 그 정도 효과를 보기 어렵죠.
후보정에 유리한가 여부를 떠나서도 후지의 노이즈 리덕션 기술 자체는
꽤나 훌륭합니다.
그리고 디테일 뭉개기도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 한 쪽이 낫다가 아니라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각 업체가 무조건 디테일 뭉개기로 노이즈 감소 처리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노이즈 감소 처리를 하면서도 디테일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확보하느냐... 다들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카메라 자체의 노이즈 감소 처리가 우수하다고 해도
PC에서 별도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것은 못 따라옵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수공(후보정 작업)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즉, [디테일 뭉개기와 시간]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사용자의 몫인 거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뭉개기 JPG라 할지라도 RAW를 같이 지원한다면...
RAW 역시 시간을 들여야 하긴 하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009Noblesse Oblige 디테일도 너무 많이 뭉개면..
보기 힘들어질때가 있죠..
파나소닉의 몇몇 기종들에서 그런 문제가 드러났습니다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저 역시 칼라노이즈와 디테일의 두 측면 중에..
약간의 디테일 손실을 감수하겠습니다.. 2007-06-04 2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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