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앗싸비오~^^ 전에 박진영이 무릎팍 도사 나와서 한말이...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미국에 유명한 음악하는 사람들중에...작곡을 하면서도..음표 어떻게 그리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많다더군요.
사진도...마찬가지 같습니다. 아무리 이것저것 잘안다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도...
사진은 사진으로 말해야죠~~^^; 2008-02-17 19:33 신고
사진에 대한 지식같은건... 솔직히 제 자신보다는 주위의 물음에 답을 하면서 하나하나 공부하게 된 것 같구요. 실제 사진찍는건... 그다지 지식은 반영하지 않고... 단순하게 찍습니다. 그냥 아주 기본적인 원리정도만 생각하죠.
장비는...(제가 주제넘게 장비에 대해서 이야기 할 처지도 못됩니다만...)
제 경우는 다양한 제품을 써보면서 그 제품이 잘 찍을 수 있는 장면을 찾아내거나, 그 카메라가 연출해주는 분위기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좀 특이한 모델을 찾아보는 것 같구요. 아직도 시그마 SD나 코닥 DCS를 찾아보는 것을 보면...ㅎㅎ 필요에 의해 니콘이나 캐논 제품을 써볼 예정이지만 재미보다는 촬영성공률을 높이기 위함이 강합니다.ㅠ.ㅠ(꼭 잘 찍어줘야 하는 사진 말이죠...)2008-02-17 20:09 신고
006김지 그러고보니 정말 모든장비를 다알고 이론도 꿰고있는 분들은 많이봤는데 그분들이 찍은사진들을 보고 \'음 뭐지..\' 라고 생각했던적이 많이 있어요 ~ 물론 어느정도의 지식은 있어야하겠지만 전 그냥 사진찍는게 좋고 이쁘게 나오면 뿌듯하고.. 사실 찍으면서 나중에 이걸 얼마나 보겠다고 찍고 욕심을 내나 싶은마음도 들지만..
어쨌든 좋은 장비와 해박한 지식이 좋은사진을 만드는건 절대 아니라는걸..
그래서 저도 항상 갖고싶은게 생길때마다 애써 속으로 위로해요 ^^;;2008-02-17 20:16 신고
4년전에 디카붐에 휩쓸려 컴팩트 디카로 입문하여 2~3년 동안은 정말 많이 찍으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사진 찍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그게 남들은 다 커다란 dslr로 찍는걸 보고 X 팔리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죠. 뭐 사진이 내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핑계도 곁들여서 기변에 대한 욕심을 키워갔더랬죠.
그리고 최근 다시 dslr이 눈에 들어오면서 한참 또 사진 찍을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내가 지금 하는 짓이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바꾸려고 하는 건지, 단순히 새 카메라가 갖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 건지 헷갈리더군요.
이렇게 갈피를 못 잡고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 분명 저의 사진에 대한 관심은 별 게 아닐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2008-02-18 20:53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divinely
닉네임 : 앗싸비오~^^
포인트 : 114871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7-05-21 12:47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