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삐도리 저도 아무 것도 모른 채 장만했던 첫번째 디카와 달리
두 번째 디카 고를 때는 무지하게 고민했었죠.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A/S/M모드 지원)
G10 괜찮지 싶은데 요즘 50만원대 중반쯤 되나보네요.
(저라면 비슷한 급으로 조금 더 저렴한 니콩 P6000도 고려해 보겠는데, 요즘 컴팩트에선 니콩이 관심밖 마이너 취급받는 경향이...)
수동기능 굳이 고집 안하신다면 많은 분들 추천대로 후지 F200이나 100이 좋겠죠.
삼성 제품이 친숙해서 좋다면 WB500도..
LX3는 안 써봐서 함부로 말은 못하겠고,
다만 광각을 아주 좋아라 하시면 좋은 기종이지만 망원 화각이 아쉬울 수도 있을 듯해요.
(물론 주관적인 취향의 문제죠. 제가 쓰는 리코 GX도 애당초 줌으로 당겨찍는 건 별로 기대 안하고 쓰는지라...)
결론은 완벽한 카메라 없으니 고민을 너무 많이는 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 끌리는 거 고르시라는 것. ^^;2009-04-04 18:15 신고
011yukiho 먼저 많은 분들의 조언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살짜쿵 감동이예요... 그리고 저 사진들은 잘찍었다기보단 그저 대상들이 멋있었던거죠.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저 카메라 오래 쓰면서 손에 너무 익었던 터라 나중엔 거의 제 눈과도 같았거든요. 화이트밸런스 조정만 잘하면 생각보다 좋은 사진들 너무 잘 뽑아냈구요 (다만 실내에서 너무 흔들리고, 야경사진 찍기 힘들고 그런건 많이 있었죠)
주말에 캐논 dslr eos 1000d 빌려서 봄꽃사진찍고왔는데 확실히 카메라는 좋아도 어려운 점이 있어서 손에 익은 카메라만큼 만족스럽지는 못하더라구요.
여러분들 조언들으니 후지 F200EXR이랑 G10쪽으로 많이 끌리네요. 특히나 후지같은경우엔 전혀 고려대상에 들지도 않았던 놈인데, 여러분들 말씀 듣고 찾아보니까 좋은 카메라같네요. G10은 너무 남성스러운; 모양때문에 살짜쿵 고민중입니다. 결국 제 사진에 대한 애정 때문에, 나중에는 dslr까지 사게될것같아요. 당장은 아니라두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찬찬히 골라볼랍니다. 이번에도 제 눈이 될만큼 충분히 오래 동거동락할 수 있는 녀석으로 골라야 하니까요 ^^2009-04-06 18:26 신고
014장난꾸러기 정말 잘 찍으시네요. 저는 똑딱이나 DSLR 자동으로 찍는데 익숙해져서 님처럼 퀄리티 높은 사진은 잘 못 찍겠더라구요.
님 실력이면 어떠한 카메라이건 상관없이 잘 소화할 듯 보입니다. 그래도 G10이라면 더 큰 만족을 느낄 듯 보이네요.2009-04-07 1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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