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요요미 결국은 본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지만
앞으로 사진을 취미로 삼고싶으시다면
어느정도 수동기능이 있는 제품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하이엔드라고 사진이 잘나오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사실 뭐가 하이엔드라고 하기도 불분명하구요.
여러모로 쓰시려면 약간 비싸긴 한데 캐논 G10이 좋을 것 같네요.
이외에도 많이 있으니까 잘 선택해보시는게..2009-06-14 00:44 신고
002폼포코 디카를 구입할 시점엔 항상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 때문에 좀 더 고사양.. (?)으로 마음이 기울게 되지요. 그리고 구입후엔.... 여전히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공부도 하고 정말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게 되지만... 제 경우엔 일단 사고 나면 귀찮아지면서 땡이더라고요...^^:; 그리고 여행 다니면서 무거운 카메라를 질색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본인이 카메라 공부할 시간도, 여력도 안되는데 굳이 하이엔드를 구입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주위에 보면 대세가 DSLR인데.. 막상 오토 기능으로만 찍는 사람들이 참 많거든요... 돈낭비, 힘낭비.. 본인에게 맞는 카메라가 뭔지 꼭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주 목적을~2009-06-14 00:56 신고
004삐도리 컴팩트를 쓰면서 오토로는 원하는 사진이 안 나와 아쉽다고 느껴보셨다면
수동조작의 폭이 넓은 하이엔드급으로 넘어가시는게 좋겠지만
막연히 '사진을 배워야 한다'라는 관념만으로 하이엔드급 이상 장만하셔도
막상 사용할 땐 오토모드만 놓고 쓰게 되기 십상이지요.
(제 주위에는 캐논450D를 오토에 고정시켜 놓고 쓰시던데요...)
어차피 오토로 쓸 것이라면 하이엔드나 컴팩트나 결과물은 별 차이 없을 듯.
그럴바엔 편의성 높은 컴팩트가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꼭 어디 가서 배워야 하는 건 아닙니다.
스스로 사진에 대한 관심과 욕심과 필요성이 생기면
팝코나 인터넷에 올려진 강좌와 팁만 보고도 기를 쓰고 배우게 됩니다. ^^ 2009-06-14 10:27 신고
006시안 빠도리님 의견이 정말 옳네요...
DSLR을 사서 오토모드로만 놓고 찍으면, 사실 그거 돈낭비입니다.
'컴팩트에서 어떤 부분이 불만이었다' 라든가,
'나는 기기하나 사면 깊게 파고들어가는 성격이다. 자동모드에 만족못한다'
이런게 아니라...막연히 '사진 잘 찍고 싶어서 지른다' 라고하면
500만원짜리 바디에 온갖 렌즈들을 산다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DSLR 구입 ->처음 테스트샷 몇방 -> 무거워...들고다니기 귀찮아 ->
점점 들고다니는 시간 감소 -> 사진의욕상실 -> 장롱디카 or 중고판매
이런 패턴은 주변에서 정말 흔하게 보이는 패턴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하이엔드나 DSLR을 추천안하게 되더라고요.
여행때문에 디카를 새로 구입하시는 거라면 더더욱 컴팩트를 추천합니다.
전에 쓰시던 기종이 뭔지는 몰라도, 최근 컴팩트들은 사진화질이 엄청 높아졌습니다.
물론 DSLR을 넘지는 못하겠지만, 대형인화하여 벽에다가 걸어놓을거 아니라면
충분히 추억을 만들고도 남을 수준이라는 겁니다.
여행 가는게 출사는 아니잖아요? 삼성 ES10 팝코넷리뷰보면 아시겠지만
주간에는 11만원짜리 컴팩트로도 뛰어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네모세상님은 내공이 너무 엄청나서 무슨 기종을 잡아도 ㅎㄷㄷ 한 사진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최소한 사진 품질과 카메라가격이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찍는 '사람' 이 더 중요한거죠. 2009-06-15 00:16 신고
007시안 일단 1~2번의 중간을 택하시겠다면, 캐논 G10(54.4만원), SX200is(39.4만원)
, WB1000(47만원인데 쿠폰 잘쓰면 39만원이래요) 를 추천드립니다.
사진 화질이 좋으면서도 풀수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팩트함도 수동기능 공부도
만족할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한 수동기능과, 여행다닐때 유리한 컴팩트를 찾으신다면 삼성 Wb550(39.9만원)
도 좋습니다. 저도 카메라들고 해외여행 가서야 깨달았지만,
해외여행에서는 (1)높은 줌카메라가 좋고, (2)실내/야간사진은 거의 찍을일이 없으며,
(3)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동영상 꽤 찍게됩니다.
해외여행이라는 전제하에서, 야밤에 나돌아다닐일이 거의 없습니다.
어두운 실내도 잘 안가게 되고요. 꼭 치안문제가 아니더라도, 여행다니면
밤엔 피곤해서 숙소에서 잠이나...내일 일정도 있고.
줌은 풍경이나 관광지나 이것저것 촬영할때 정말 필요합니다.
3배줌 카메라 들고 다니면 줌이 계속 아쉽습니다.
캐논 Sx200is나, 삼성 WB550처럼 광각 넓고 10배줌 이상인 카메라들이
여행에는 정말 딱인거 같습니다.
008시안 아예 수동기능을 포기하고, 최고의 자동성능에 기대시겠다면...
파나소닉 ZS3(52.5만원)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파나소닉은 기계적 성능과 오토기능이 정말 뛰어납니다.
특히 ZS3는, 수동기능 미지원만 빼면 여행용 컴팩트의 정점에 올라있습니다.
동영상 최강이고, 25mm 광각에 12배줌 지원해서 풍경이고 망원이고 전부 다 커버하고
오토기능은 정말 끝내줍니다. 제가 지름신이 잘 오셔서 이카메라 쓰다가 중고로
팔고 저카메라로 옮겨타는 짓을 많이 해서 이브랜드 저브랜드 건드린게 꽤 되는데,
파나소닉 오토기능 쓰다보면 다른 디카 쓰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면서도 ZS3는 실내 노이즈도 상당히 커버한듯 합니다. 파나소닉이
실내사진에 조금 취약했었는데 그것도 고친듯...
정말 대단한 카메라입니다. 제가 F200exr 샀을때는 F200exr이 40만원이었고
ZS3가 60만원이라 F200exr을 샀는데, 만약 그때 ZS3가 50만원이었다면
그냥 10만원 더 마련해서 ZS3로 갔을지도 몰라요. 2009-06-15 01:03 신고
009Bireli 취연 님 댓글... 글쎄요, 그분들은 같은 자리에서 30분 동안 더 좋은 사진을 만들려고 섬세하게 공을 들이고 있었을지도 모르잖아요. 다양하게 구도를 취해 보고 이리저리 찍어 보는 것은 콤팩트/하이엔드의 특장점이고 신중하게 정밀한 세팅을 하는 것이 데세랄의 마음가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단순 비교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진을 대하는 태도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신의 태도를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2009-06-19 04:34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fireyworld
닉네임 : 요요미
포인트 : 206721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8-02-23 00:04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