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개장수 레알 처음이시다면. 그냥 저렴한 똑딱이부터 시작하세요.. 저도 8년전에 디카만 있으면 정말 많이 열심히 찍겠지 해서 똑딱이 53만원주고 샀는데...이게 처음 몇번 찍더니 찍기가 귀찮더군요.. 찍기보다 컴퓨터에 옴기는것도 귀찮아지고... 나중엔 디카가 책상에 굴러다니는게 싫어지더랍니다..
일단 그냥 간편한 똑딱이 부터 구입하세요.. dslr이나 하이엔드.. 은근히 가지고 다니기 짜증나더랍니다..
얼마전 dslr을 빌렸는데.. 빌리기전에는 많이 찍어야지.. 했는데.. 결국엔 휴대가 불편하여 그냥 집에서나 끄작거리는 현실..ㅋ2010-05-21 19:16 신고
002열이씨 카메라는 사서 직접 찍고 싶기도하고,
그러나 단순 찍기만이 아닌, 뭔가 사진의 매커니즘을 느끼면서
손맛(?)을 느끼고 싶지만, 스스로 초보라는게 걸린다는 거죠?
그렇다면 역시 처음에 찜 하셨던, 후지의 제품같은, 포커스링과 줌링이 있는 기종이 좋을 듯해요.
포커스링과 줌링을 손으로 직접 사용하면서 카메라의 손맛을 익히고 조금씩 배워나가는 거에요.
고배율 하이엔드의 장점은 렌즈교환의 필요없이 다양한 화각대를 간편하게 찍을수 있다는 거죠.
다만 DSLR보다는 화질이 약간 아쉽고, 작은 CCD크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소한 문제가 있긴해요.
하지만 요즘은 소프트적인 요소가 그런 하드적인 불편함을 꽤 메워주기 때문에
처음 카메라를 사용하신다면 고배율 하이엔드급이면 적당할 듯 합니다.
(저는 비슷한 컨셉의 파나소닉 FZ50을 쓰고 있습니다.)
음...
처음이시라면 어떤 카메라를 쓰셔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컴팩트이든, 하이엔드이든, 미러리스렌즈교환식카메라이든, DSLR이든...
다만 위 단계별로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의 한계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장의 사진을 찍을 때 조작해서 얻을 수 있는 표현의 한계이지요.
컴팩트는 자동으로 찍기만 하는, 그러니까 스냅용이고,
하이엔드는, 컴팩트와 비슷한 화질이지만, 그 사진에 조금더 자신의 조작(?)을 가할 수 있고,
DSLR은 좋은 화질과, 조금더 많은 변수를 선택하여 자신의 사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는, DSLR과 비슷한 화질에 DSLR에 비해 휴대성이 좋아진 것이고요.
또 다른 시점으로 정리해보면,
컴팩트는 어디든지 들고 다닐수 있어서 수많은 것들을 담을 수 있고,
하이엔드는 부피의 부담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조금만 감수한다면 역시 많은 곳에 들고 다닐수 있습니다.
DSLR은 더 큰 부피와 고가라는 부담감, 여러개의 렌즈로 휴대하는데 조금더 많은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번외로 방수디카라면 그 이동거리(?)를 물속으로 까지 확장할수 있지요.
이렇듯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사진은 어떤것인가 생각해보시고 잘 선택해보세요. ^_^;;
(쓰다보니 길이만 길어지고 정작 도움이 되는 글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 좋은 선택 하시길!!!)2010-05-21 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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