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귀염머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만.. 단지 라이카의 빨간 딱지가 진사들의 로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 진사들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여.. 많은 진사들이 그런거 같네여.
저도 솔직히 LX5를 구매하면서 라이카 LUX5를 봤는데여.. 디자인 빼고는 다 똑같고
아무리 이미지 프로세싱이 틀리다고는 해도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가 난다는게 이해가 안 가더라구여.
그래도 라이카라는 딱지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런건 상관없는듯 합니다.
명품도 그런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여.. 저같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그걸 선택하면 되고 본인의 만족을 위한다면 라이카를 선택하면 되겠져.. 2011-07-26 07:22 신고
002M[u:]Zing.♬ 브랜드 이미지 라고 해야 할까요?
청바지도 우리나라 잠뱅이나 뱅뱅같은거 제가 알기로는 돈 2~3만원이면 구매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십년전부터 인기가 죽지않는 리바이스 경우는 청바지 한벌에 제일싸게 사도 10만원 초반대죠,.
특히나 인기좋은 클래식 501 경우는 구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그러나 이런 고급 브랜드 전략도 그만큼 역사와 제품의 자부심이 없으면 힘들거에요.
제가 아는 한계로는 우리가 아는 니콘이나 캐논의 역사보다는 라이카가 더 길다고 들었습니다.2011-07-26 08:21 신고
003발자크 안녕하세요? 라이카 빠돌이 발자크입니다.
라이카 클럽이나 에세랄 라이카포럼에서 왜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글이 검색될정도로 많은 분들이 라이카의 가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십니다. 뭐 저도 다소 그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라이카가 가격이 비싼면이 있는데도 사용자층은 꾸준히 있죠.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이유는 고급브랜드의 이미지 때문도 아니고 특별난 기능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브랜드의 가치는 자이즈나 헤르메스나 고급브랜드의 이미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오히려 기능적인면에서 일제의 카메라 보다 더 단순하기까지 합니다.
전 집에 카메라가 꽤 있는데 그중에 라이카만 세개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비싼대도 궂이 라이카를 소유하는 이유는 그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할때만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있습니다.
즈미크론, 즈미룩스, 녹티룩스 이런렌즈들이 적게는 100만원대부터 많게는 1000만원대까지 가격이 비싼대도 길게는 5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는것을 보면 나름의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라이카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어느정도 어떤렌즈로 촬영했는지 그 미묘한 차이까지 찾아내는 실력자도 계십니다.
미국의 할리데이비슨이 일본의 혼다와 가와사키 같은 바이크에 밀려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것은 브랜드가치가 주는 이미지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만든 그룹(HOG) 의 문화때문이었던것처럼 라이카도 미국의 라이카역사학회모임이 만든 그 문화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라이카의 M바디를 들고 필드에서 촬영하지 못할 사진은 없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그 불편하기만 한 카메라를 사용하기위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바디에 대해 렌즈의 화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노력까지 필요한 카메라로 묘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는 브랜드의이미지가치를 보이기위한 목적의 카메라가 아닙니다. 팬포커싱을 사용한 프레스들을위한 카메라입니다. 브랜드이미지를 한마디로 가오잡기위한 목적이라면 잘못보신 겁니다.
라이카의 문화에 경험하게 되면 카드값에 허덕일때도 빠져나오시지 못할겁니다. 2011-07-26 15:48 신고
004sema 지금 얘기하시는게 파나소닉 제품 가져다 라이카 딱지 붙여서 파는 Lux 같은 똑딱이들 말씀하시는거죠? 물론 오리지날 라이카 제품들은 가치가 있습니다 만 바로 그 OEM 식으로 가져다 파는 라이카 똑딱이를 파나소믹 제품의 2-3배 가격으로 사는건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말그대로 라이카 빨간 딱지 값 인듯..2011-07-26 17:23 신고
005네모세상 파나소닉의 라이카 판 컴팩트 디카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분야는
단지 브랜드 가격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거기에 조금 덧붙이자면 빨간딱지와 디자인 정도?
화질과 성능은 하등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색감의 방향 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가격을 좌지우지 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라이카 브랜드 소유' 에 대한 집착만 없으시다면 그냥 파나소닉의 컴팩트 디카가 낫습니다.^^
006귀염머슴 네모세상님 말씀대로 라이카 컴팩트 카메라를 애기하시는거 같은데 발자크님은 너무 광대하게 생각하신거 같네여.. 저도 그냥 지나갈려다가 궁금해서요..
과연 발자크님 말씀대로 M시리즈로 찍은 좋은 사진들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더군여.제 기준에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막눈이 봐도 흔히 볼수 있는 그냥 그런 사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M시리즈를 쓸필요가 있을까여? 정말 자기만의 감성이나 생각을
찍으시는 분들은 핸드폰카메라나 저가 컴팩트 갖고도 정말 멋진 사진들을 찍으시고 보정도 잘하십니다. 장비만 탓하는 제가 부끄러울정도로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라이카로 좋은 사진을 찍으시지만 그게 꼭 라이카여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업을 위한 프로나 아님 정말 돈이 많으신 분 그리고 정말 그 조금의 차이의 결과물때문에 필요하신 분이 아니라면 납득하기 힘든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자크님이 본인의 생각을 적으신거 같아 저도 제 생각을 적은것이니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부럽긴 하네여..^^2011-07-26 18:34 신고
008굼모닝~ 지금 렌즈는 컴퓨터 공학으로 어떤 렌즈를 어떻게 조합해야 가장 좋은 상을 만드는지 나오기 때문에 즈미크론이 광빨내는건 옛날 우리집에 황금 거위 있었어 하는거와 비슷 .. 빱코에 나온 원본 사진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음. 2011-08-29 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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