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설산찌그러진 양은 마끌리잔을 들이키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ㅋㅋㅋ
약간 얼린 샤베트 마끌리는 아주 죽여줍니다~...
저도 저질 체력이 돼서리 산행한지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그냥 바라보며 감상만 합니다~...
저 바위는 그대로 있을텐데 말이죠~^(*2025-09-25 19:27 신고
002oldman쥐의 턱아래 쪽에서 모습 같군요.
누가 바위이름을 지었는지 참 재미있고 예리 합니다 ~ ^^
오늘에야 그 불암산의 진면목을 보는듯 하네요.
암벽이 아주 멋있는 산 이로군요. 그렇지만 저는 저렇게 높은데는 ...
하이고 ~ 발바닥이 간질간질 해서 무서워 못올라 갑니다.
막걸리를 저런곳 에서 마시면 술맛이야 제대로 나겠습니다.
전주 에는 막걸리집 들이 많이 있는데 선술집 같은곳이 아니고
첫주전자 나올때 안주와 두번째 주전자 시켰을때 안주가 다릅니다.
이게 그맛에 세주전자 까지 시켜서 먹다보면 술값이 보통 막걸리 값은 아니죠.
물론 안주는 푸짐 해요. 지금은 안가본지가 오래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주에 막걸리 골목들 몇곳이 있는데 외지인들도 많이 찾았었습니다.
막걸리 많이 마시면 다음날 두통 도 심하고 술이 은근히 잘깨지를 않아서리 ...
그래서 저는 막걸리 윗부분의 맑은술만 마시기 때문에 술값이 더 들어 갔어요.
즉 막걸리 두병 까서 윗쪽의 맑은술만 따르다 보니 한병이 되는거지요.
그렇게 마시면 확실히 다음날 머리는 덜 아픕니다.
이젠 술을 안마신지도 오래돼서 그맛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 ^^2025-09-26 00:17 신고
003스나이퍼^@.@ 전 저리 높은 곳을 올라가면..심장이 터질거 같아..대충 힘들면 포기합니다 ㅋ~~
몇번 핑계거리로 나이를 들먹이며 포기한적있습니다 ㅋ~~
사진속에서 바위 끝자락에 앉은 사람들을 보니..제가 근처에 있었다면 분명 쳐다 보는것도 겁나 자릴 피할거 같습니다 ㅠ.ㅠ
케논 5D로 담으셨다니..촬영 당시엔 뭐터리님께서도 산을 날라 다니셨다 생각됩니다^^
오늘도 멋진 풍경의 사진을 감사히 즐감하였습니다^^2025-09-26 04:38 신고
뭐터리[설산]산정에서 마끌리 장사 하시는분 과 결탁 하는 팁 입니다
산에오르기전 수퍼 에서 마끌리 3통을 구입 해서 배낭에 넣고
산정 장사하시는 분에게 인계 하면 마끌리 한통은 내몫 입니다
간단안주 까까 도 줘요
포터노릇 하는거죠
둘이 산행 하면 한병씩 마시면 크~윽
허기도 사라집니다
이제는 젊은 분들 몫 이 되었습니다. 2025-09-26 11:11 신고
뭐터리[oldman]바위산의 장점이 산행 하면서 군데군데 전망좋은 바위를 만납니다
어린시절에는 산아래 토착민 들이 명명한 바위 이름 하고 현재 이름 하고는 아주 딴판 입니다
쥐바위란 명 도 정식 등산로 만들어 지며 붙혀진 바위 명 이죠
산정 에서 쥐바위 쪽 으로 내려가는길 이 험로 라서 고무신다람쥐 친구 들도 조심조심 하던 구간 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불수사도북 종주 라인미 만들어져 쉽게 갈수 있지만요
8부 능선에는 산마늘 군락지 가 있었는데 약빨이 도라지 보다 좋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싹쓸이 해서 등산화 발자국만 남아 있어요
박쥐 동굴은 악동들 용돈 수입 정도 되는 보믈 창고 였어요
박쥐 한의원 가져다 주면 간삭꺼리 용돈 이었걸랑요
악동들 놀이터가 어느덧 흰눈썹 노땅들 추억 거리 되었네요
좋은 기억은 행운 입니다.2025-09-26 11:25 신고
뭐터리[스나이퍼^]추억 해보니
뒷집 형님뻘 피지컬은 배우 이대근 아찌 급 이었는데
오전,오후 지게지고 산에 오르셨는데 제가 학교 파 하고 나면 그형님 따라 다녔습니다
그형님 끼니는 삶은 밤,감자,옥수수 였는데 넓은 바위 에서 나눠 먹던 그맛 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산 에서 불러주시던 노동요 구절에 맞춰 개다리츰도 배웠고요.ㅎ
뒷집 형님 이사 가던날 맺힌 눈물이 지금도 안구건조증 을 완화 시켜 줍니다
잊혀져 가는 아련한 기억을 상기 하게 해주시니 감사 합니다. 2025-09-26 1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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