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하돌 저도 소니 a7과 후지 X-T1 사이에서 많이 갈등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X-T1 들였구요, 99% 만족하고 있어요. 전 제가 카메라 쓸때 제일 중요한 점부터 점수를 주고 합산을 했더니 X-T1 점수가 더 많이 나왔어요. 결정적인 것이 제가 보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색감 때문에 후지를 떠날 수 없더군요.
전 풀프에 대한 로망은 없고 1%의 불만족은 손떨방 없는 것인데 소니에서 그것까지 달고 나왔네요!! 저도 아마 지금 상황이면 더 많이 고민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X-T1 들였을 것 같아요..
X-T10은 신제품이지만 X-T1에 비해 크기가 작은 것 외에는 별 큰 장점이 없어 보이네요. 작은 사이즈가 중요하시면 T10도 좋은 선택인데, 작은 사이즈가 큰 렌즈 물리면 또 단점이 되요. 색감 외에 후지의 또 다른 장점이 좋은 렌즈들이 많은데 렌즈들 크기가 작지 않아요...렌즈와의 사이즈 궁합도 중요하거든요.
현재 T10은 새 제품이라 가격이 비싸서 사실 요즘 T1 상태 좋은 것 세로그립까지해도 T10 보다 싸게 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T1의 제일 큰 장점 중의 하나는 광활한 EVF입니다. 이것 쓰다가 다른 것 쓰면 답답해요. 2015-06-01 20:48 신고
003오리폴 저도 '하돌'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전에 캐논 쓸 때도 늘 로우에 jpg변환 그리고 보정의 과정을 거쳐서 마음에 흡족한 사진들을 건지곤 했는데 후지는 이 모든 수고를 한 방에 날려버렸습니다. 후지를 쓴 후에는 거의 로우로 찍지 않습니다. 99프로 jpg죠...기기적인 부족함이 있음에도 후지를 떠날 수 없는 이유입니다...참고로 저는 프로원 유저입니다...2015-06-01 2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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