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참대곰 지금 사용하고 계신 A7s가 만족스럽다고 하시니, 기변보다는 기추를 해보시고 비교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지 컬러에 길들여진(?) 터라 후지 바디만 3개째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그러면 소니 색감은 정말 이상하냐?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절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적인 발언이지만, 풀프레임에서 오는 메리트도 결코 무시하지는 못하고요.
일단 둘다 써보시고, 마음에 드는 놈으로 남기세요. 기추는 진리요 사랑입니다 (?!)
그리고 풀프레임에 단렌즈 조합으로 쓰시다가, 1.5 크롭에 f/2.8 - 4짜리 표준줌으로 넘어오시면 심도에 적응 못하실 것 같습니다.
단렌즈 성애자로 유명한 후지니까, 이왕 써보시는거 단렌즈도 써보시는걸 추천드려요.2015-07-19 09:07 신고
002Veneno A7s가 FF바디라곤 하지만 소니 미러리스중에 밝은 단렌즈가 있긴한가요?
타사 브랜드에선 십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1.8렌즈가 100만원대죠.
소니 미러리스 FF바디서 넘어오셔도 후지는 밝은 단렌즈가 있어서 적응이 안되는일은 없을겁니다.
다만 판형에서 오는 노이즈는 거슬릴수 있습니다.
A7s가 워낙에 고감도가 좋은지라...2015-07-19 09:22 신고
のり好き[참대곰] 답변 감사드립니다.
기추는 아무래도 부담이 되니 배제하고 있습니다~^^;
렌즈를 이것저것 추가하면서 돈도 많이 깨먹고 하다보니 마나님 눈치도 많이 보이고...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랄까요?
장비를 전부 정리하고자 하는 결정이 먼저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아쉬워서 말이죠.
어느새 평소 동경하던 후지 모델을 고르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네요.2015-07-19 09:22 신고
흐흐k[흐흐k] 저도 여기저기 떠돌아 다녀봤는데 (a7시리즈는 a7m2 써봤구요) 지금 X-T1에 단렌즈 두개 쓰고 있습니다.
T1 쓰는 가장 큰 개인적인 이유는 카메라 디자인 때문입니다^^ 기계적인 퍼포먼스는 써본 애들 중 제일 떨어지지만 (물론 제가 쓰기엔 크게 부족하지도 않구요) 디자인은 보고 있음 흐뭇하네요 ㅎㅎ2015-07-19 09:41 신고
005Chronos 촬영하는 손맛(조리개링과 셔터스피드 다이얼, 스플릿 스크린, 필름 시뮬레이션 등)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는 카메라지만,
퍼포먼스로 따지면 타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번 4.0 펌웨어로 AF가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듯하네요. 2015-07-19 10:11 신고
006올리브페이지 색감과 메트로 디자인을 제외하면 t1이 딱히 우위를 보이는건 없습니다. 센서나 기기적으로 보면 다운그레이드에 가깝죠.
소니렌즈도 비싸지만 후지도 만만치 않아서리...
다만 앞서 이야기한 색감과 디자인의 개인호불호 차이가 심하다면 확실히 넘어갈 매력이 충분히 넘치는 카메라입니다. 2015-07-19 11:44 신고
007산상 색감이야 호불호, 개인 취향 등이 있기 때문에 비교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니의 색감이 뭔가 심심하더군요. 반면 후지는 적절히 튜닝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죠. 왜냐하면 저는 보정을 못하기도 하지만 귀찮고 보정하는 시간도 아깝고 그렇거든요.ㅎ
저같이 보정을 잘 못하거나, 보정하는 것을 귀찮아 하거나, 보정으로 소모되는 시간이 아깝다거나 해서 아예 보정을 안한다면 모를까 보정 잘 하시고, 즐기시는 분에게는 굳이 기변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소니의 고감도.. 동영상 기능, 풀프레임에서 오는 장점(이종교배시 화각변동 없는 것 포함) 등 기계적으로 부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후지도 고감도는 좋은 편이라 적당히 만족하고 있고, 특히 색감 때문에 저도 후지 바디만 윗분처럼 3대나 보유하고 있네요.ㅎ2015-07-19 12:15 신고
009Aperture 제가 지금 A7M2 사용하다가 X-T1+35.4조합으로 동시에 투바디 운영중입니다.
원래는 24-70이나 FE35.4 그리고 녹턴렌즈를 영입하려다가 포기하고 후지X-T1을 영입했는데
둘단 단점보단 장점이 워낙 많은지라 포기하라면 둘다 포기하기 싶지않습니다.
소니특유의 기기적성능과 소니만의 화질과 색감도 후지와는 다르고
후지만의 필름틱한 화질과 색감도 소니와는 다르고
서로 닮은점이 없더라구요.
바디하나만으로도 충분하기에 계속 투바디를 사용하진 않을테지만
7-8월동안 열심히 운영해보고 판단하려구요.
두 브랜드의 차이라면 1:1바디와 크롭바디라는점!
젤 중요한건 장비는 본인의 선호하는 기준이 우선이 되어야한다고봅니다.
그중 젤 중요한건 색감이겠지요.
눈군가에게는 촌스러운 결과물이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감성을 이끌어내고
사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듯이 오로지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다음에 장비의 기준도 어느정도 맞으면 GO~하는거죠.
최근츨시되는 모든브랜드의 미러리스는 나쁜 바디는 절대 없는것 같습니다.
판단은 스스로의 몫일뿐... 그 판단을 하는 우리는 너무 행복한 사용자들이구요.2015-07-19 13:46 신고
のり好き[올리브페이지] 어찌보면 지금 기변의 목적이 다운그레이드이기도 합니다. ^^;
칼자이스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a55부터 a99를 거쳐가며 a7s에 이르기까지 올페님의 리뷰 정독하면서 여러 칼렌즈들을 번갈아 들였었습니다.
이제는 그만해야죠...
애들도 점점 커가고 돈도 더 들어가니... ㅜㅜ
이제 올페님 블로그도 방문을 삼가해야... 죄송요... ^^;2015-07-19 18:03 신고
014WOOPOP™/현식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줌보다 우선
23.4 를 먼저 써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어려우시면35.4 이지만
아니면 23.4 와 T1 gs 조합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23.4. 56.2 와 x100s로만 살고 있습니다.
크롭이여서 저는 불편함없습니다.
기계가 좋아질수록 사진의 손맛은 덜합니다.
후지는 유일한 필름시뮬레이션은 탑재한 회사입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진은 심도도 플프도 아닌 자신의 감성으로 찍으시면됩니다.
여기에 저는 타사 바디들을 다 써봤지만
후지가 제일 맞았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저는 23.4 와t1 에 우선 한표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천천히 가도 저에게는 부족함없는 성능이였습니다^^2015-07-19 18:04 신고
Aperture[のり好き] 저도 무리해서 사용하고있는겁니다. 여기에 계신분들은 대부분 궁금하면 못참잖아요. ^^
투바디로 사용하다가 결정되면 나머지 기종은 방출하면 총알이 다시 돌아오는거니
무리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투바디일경우 렌즈 구성을 저처럼 서로 다르게 맞춰 사용보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후지는 4박 5일 무료 대여서비스라는게 있어 충분히 렌즈의 특성을 파악할수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기에 렌즈 구성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을겁니다.2015-07-19 19:28 신고
017y.k 저도 처음에 선택할 때 a7과 t1 두 개를 놓고 고민하다가 t1으로 결정했는데요. 제 선택 기준은 그립감 및 조작감이었습니다. 실제로 잡았을 때 저한테는 t1이 더 편하게 느껴져서요. 필카 느낌도 좀 나고요.ㅎㅎ
처음에는 아무래도 기존에 풀프레임을 쓰다가 다시 크롭으로 내려온 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조금 있었는데, 막상 쓰면서는 이제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마 a7을 선택했어도 큰 불만 없이 잘 사용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ㅎㅎㅎ
렌즈야 자이즈나 후지논이나 a++ 등급이라고 봅니다. 물론 가격도요. 그만큼 한 번 마련해두면 해당 화각 렌즈는 종결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만듦새 때문에 기변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만, 색감 때문이라면 고민을 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도 후지는 jpg라고 하시는데, 제 경우에는 기종이 무엇이든 사진은 일단 raw로 촬영한 뒤 세부적인 색감은 포토샵으로 만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니든 후지든 색감에 대한 차이는 뭐..ㅎㅎ
대신 a7s의 자랑인 고감도를 포기하셔도 괜찮으신지요? 감도에 대한 욕심이 없으시면 t1+후지논 렌즈는 한번쯤 써보실 만한 제품입니다.2015-07-19 22:02 신고
のり好き[WOOPOP™/현식]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지라 편안함, 판형, 화질 혹은 쨍함에 혹 했다가도 조금 불편하지만 옛날 느낌, 감상적인 것에 흔들리기도 하네요.
흔들림이 있을때마다 바꿀 순 없는 노릇인데...
x-t1은 필카느낌의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왔더랬죠.
많은 분들의 조언대로 우선 다만 몇일이라도 경험을 해보려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2015-07-20 10:25 신고
のり好き[y.k] 전 시작을 소니로 시작해서 타사의 색감이나 조작성엔 크게 관심어 없었을뿐더러 의미를 두진 않았습니다.
a7s에 칼자이스 렌즈에 길들여진 제가 끊임없는 칼렌즈 뽐뿌에서 벗어나려면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일지라도 좀 다른 느낌의 x-t1으로 전향했을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더랬죠.
x-t1에 처음 관심을 가진건 바로 필카느낌의 만듦새 때문었습니다.
관심 이후 후지만의 색감이 다르다는 것과 크롭이라는 사실이 어떻게 제게 다가올지가 걱정되었답니다.
어쨌든 경험을 해보고 최종 결정을 해야겠죠... ㅎㅎ
조언에 감사드립니다~2015-07-20 11: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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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xaero***
닉네임 : 참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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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벨 : 준회원(레벨 : 9)
가입일 : 2015-05-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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