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개과천선 후지에서 제공하는 컨버터로 RAW를 JPG로 변환할 때 필름 시뮬레션을 정할 수 있습니다. 즉 RAW로 촬영하 두면 훗날 하나의 사진으로 여러가지 필름 느낌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용량의 압박과 컨버팅의 귀찮음 컨버팅 시간의 오래 걸림등을 이유로 JPG만 촬영합니다.2015-08-13 23:41 신고
003Chronos 저는 RAW + JPEG (小)로 찍어요. 기본적으로 RAW로 찍되 태블릿을 이용한 간단한 리뷰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물론 용량의 압박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요령이 생겨서 용량에 대한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더군요.
일단 제가 쓰고 있는 방법입니다.
1단계: 카메라 자체에서의 필터링
- 촬영이 끝난 후 LCD로 리뷰를 하여 초점이 아예 안맞거나 구도가 엉망인 사진들은 과감히 삭제
-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사진들, 혹은 후보로 남겨둬도 괜찮겠다 싶은 사진들에 대해서 보호 설정
- 전체 사진 지우기 (포맷이 아닙니다! 포맷하면 보호고 뭐고 다 무용지물이에요.)
2단계: 태블릿을 이용한 리뷰 (태블릿 사용자 한정. 꼭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님)
- 1단계에서 살아남은 사진들을 Wi-Fi나 OTG를 이용하여 태블릿으로 전송, 조금 더 큰 화면에서 감상
- 여기서 또 후보를 추려냅니다. 단, 후보에서 탈락한 사진들이라고 해서 카메라 메모리카드에서 삭제하지는 마세요.
3단계: 라이트룸
- 사진들을 라이트룸으로 가져와서 리뷰하고 평점을 매겨봅니다. 참고로 숫자키 0~5를 이용하면 빠르게 평점을 매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봤을 때 평균 수준이거나 후보정으로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3점,
그럭저럭 잘 찍었다 싶으면 4점, 그리고 역대급으로 잘 찍었다고 생각하면 5점을 매깁니다.
- 3점 이상의 사진들만 추려내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삭제. 아깝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십중팔구 그냥 하드에서 썩게 됩니다.
- 평점이 가장 높은 사진들을 위주로 추려낸 후 develop 메뉴에서 후보정합니다. 여기에서도 필름시뮬레이션 적용이 가능하고요.
- 여기서 다시 필터링해서 최종 결과물을 뽑아냅니다.
촬영을 마치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나기 때문에 해볼 만합니다.
RAW 파일의 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고,
import 후 섬네일 및 스마트 프리뷰 생성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버벅임을 줄일 수 있어요.
(물론 develop 과정에서는 얄짤 없습니다)2015-08-14 00:35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blueciel
닉네임 : 페이퍼
포인트 : 670151 점
레 벨 : 골드회원(레벨 : 5)
가입일 : 2007-07-16 05:05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