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중복되는별명 원론적으로 - 색감은 후보정으로 만질수 있고, 핀 나간 사진은 살릴 수가 없습니다.
근데 실제로 A7ii 써봐도 답답한것이, 후지나 캐논의 색감(특히 인물)을 후보정으로 내는게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며,
인물과 배경이 적당히 어우러진 사진 수십 수백 장이 쌓여있으면 그냥 막막합니다. 그냥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만족하게 되더군요.
한편으론, 후지AF 가 답답하다고 해도 E2 이상 바디에 빠른 렌즈면 (23.4 이상) 어른인물은 별 무리가 없거든요. 물론 스포츠나 애들은 어렵죠.
한 컷 한 컷 신중히 찍고 후보정을 최소로 하려면 후지, 최대한 많이 찍어 골라내고 후보정에 투자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A7ii 추천합니다.2015-12-01 01:04 신고
005곰Lee T1이면 AF영역 조절되고, 중앙 영역 중심에서 AF잡거나 하는식으로도 설정됩니다. 정확도나 속도는 미러리스 최상급이지요.
(하지만 파나소닉이 출동하면!.. 망했어요!)
..다만 렌즈들이 크고 아름다운 알맹이를 가지고 있어 AF속도에는 크게 마이너스일 뿐입니다.
그 반대 급부로 최상급 성능을 얻긴했지만요. 확실한건 빠른렌즈를 못만드는건 아닙니다 50-140같은건.. 바디가 못따라간다고 느낄 정도 ㄷㄷㄷ
즉 AF는 전혀 부족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렌즈, 특히 단렌즈들이 AF가 느린렌즈들이란게 문제죠.
그 다음으로 후지렌즈는.. 칼짜이쯔 그까이꺼! ..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은겁니다. 아는 사람들만 쓰는 참 좋은거(?) 입니다.
다만 특정 메이커를 원하신다면 그거 쓰는게 맞습니다. 그런걸 해야 취미생활이 즐거우니까요.
다만 뚜잇렌즈처럼 후지에서도 쓸 수 있는게 있으니까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다만 저 렌즈들도 AF는 빠른편들은 아닙니다.)
정리하면 생각보다 AF나 렌즈 차이는 별로 없으며 센서 크기와 메이커 특유의 색감, 조작성을 제외하면,
사진외의 부가적인 부분이 선택에 더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동영상은.. 후지는 후집니다. 후져요! 그냥 찍히긴 합니다만!..2015-12-01 13:58 신고
소니 A7m2 가 나은 점은 5축 손떨방, 그리고 FF 의 깨끗한 화질입니다. 아...동영상도 추가입니다.
무게는 제법 묵직하더군요. 아주 단단해서 믿음직하지만 24-70 렌즈랑 쓰니 무게감 좀 느껴집니다.
확실히 화질은 압도적이더군요. 왜 FF 를 사용하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X-T1 은 진짜 가벼워서 다루기가 쉽네요. 렌즈가 크다 해도 뭐...소니에 비해서는 깃털입니다.
색감도 확실히 후지만의 무언가가 있고, 조작성이 직관적이라 저에겐 X-T1 이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소니가 조작할 때 두 번, 세 번 손이 가야 되는 부분이 몇 개 있더라구요. (특히 초점 이동...ㅠㅠ)
그리고 후지는 바디내 RAW 현상이 가능해 간단한 노출보정이나 색감 등의 부분은 손쉽게 가능합니다.
AF 속도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화질과 고감도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X-T1 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2015-12-01 17:06 신고
시작을 글쓴이처럼 a6000 으로 시작했고
풀프레임의 마력에 이끌려 A7m2 를 먼저 구매했습니다.
이후 후지의 색감에 빨려들어 후지 x-t10을 추가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우선 중요한 것은 풀프레임 vs 크롭 중 어떤 것을 쓸 것이냐를 고르시고
두번째는 야간 촬영 및 실내 촬영의 빈도가 어느정도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풀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디테일이나 화질은 크롭에서는 도저히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경을 찍어보면 더더욱 그 힘을 느낄 수 있죠.
게다가 a7m2 의 손떨방의 위력은 어마어마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후지렌즈에도 손떨방 달린 렌즈가 있긴 하지만, 소니의 그것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글쓴이께서 걱정하시는 색감,
그 색감은 도저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x-t10 을 구매하게 되었고요.
현재 렌즈 두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색감에 있어서는 보정이 아예 필요 없을 만큼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다만 직장인인 저는, 야간 촬영의 빈도가 많아 손떨방이 크나큰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두 바디 모두 사용 중이고요,
만약 1개의 바디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과감히 소니를 선택할 것 같네요.
그리고 라이트룸의 vsco 필터나, 캡쳐원의 각종 유료 필터를 몇개 구매하여 입맛에 따라 쉽게 보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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