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SOOP 저도 얼마전 길냥이 한 마리가 현관까지 쫓아와서 데려가 달라는듯 보챘는데 결국엔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애교짱에 너무 예쁜 녀석인데 와이프가 극심한 고양이 알레르기인지라..
자연스럽게 떼놓을 요량으로 바로 집으로 안 가고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얼마나 개냥이인지
동네 두바퀴를 돌 동안 마치 주인따라 산책하듯 졸졸 따라오더니 결국 포기하고 사라지더군요..
가끔 동네 입구를 들어설 때면 녀석 생각이 나 눈을 돌려 찾아 보곤 한답니다..개를 키우고 있지만 냥이도 너무 예뻐요..^^
SOOP[산복도로사진쟁이] 네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전에 길냥이를 잠깐 데려와 밥 한 끼 먹여 보낸 일이 있는데 그 일로
와이프가 2주간 기침을 하고 힘들어하더군요..냥이가 머물렀던 시간은 채 2시간도 안 됐는데 말입니다..ㅎㅎ;;2016-01-28 2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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