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그러게 말입니다™ 저하고 비슷한 길을 가시는군요.^^ 저도 파나 gx1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g7을 쓰고 있습니다. 서브로 x100s를 들였는데 동영상을 거의 찍지 않고 사진 위주이다보니 x100s가 이제는 메인이다시피 되어 버렸네요. x100T나 T10은 써보질 못해서 x100s를 사용해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25.4를 주로 사용하다 x100s로 넘어오니 화각이 가장 걸렸습니다. 환산 50mm와 35mm의 차이만큼 생기는 더 많은 여백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처음에는 사진이 좀 심심하게 느껴지더군요.
기계적인 성능 차이도 좀 있습니다. 포커싱을 좀 헤매는 편이라 저는 아예 포커싱 영역을 수동으로 지정하며 쓰고 있습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후면 휠로 지정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기능은 휠이나 스위치로 나와 있기에 적응되면 큰 불편 없습니다.
파나만큼의 쨍한 사진은 x100s로는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대개방화질이 많이 소프트 합니다. x100t도 최대개방 화질이 소프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7을 주로 쓰셨으면 저보다 더 크게 느끼실 것 같네요. 파나렌즈 치고는 최대개방이 소프트한 편인 25.4를 주로 쓴 저도 그리 느끼니..
그럼에도 메인이 되다시피한 이유는 말씀처럼 후지의 색감과 작은 부피와 무게 때문입니다. 거의 제 가방안에 상비약처럼 들어 있네요.
장비 뽐을 줄이기 위해 고정식렌즈를 꼭 써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T10으로 하세요. 18mm 렌즈도 화각은 다소 넓지만 최단촬영거리가 짧아 전천후로 평이 좋은 렌즈더군요.
저도 지금 렌즈교환식을 고민 중입니다. pro2로 갈 것이냐, T2를 기다려보느냐..2016-05-14 20:25 신고
Sylenth[그러게 말입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프로2도 굉장한 바디라고 들었습니다만 가격을 보니 풀프레임도 아른 거리는 가격이라 저는 차마 거기까지는 못 갈 것 같고 엑백티나 티텐이 중에서 고르게 될 것 같네요. 말씀 듣고는 티텐으로 살짝 기울었습니다. ㅎㅎ2016-05-14 21:47 신고
Sylenth[♨로덴스♨] 그런 무서운 말씀은.. ㄷㄷ ^^
얼마전에는 X70로 마음이 기울었다가 지금은 다시 파나 똑딱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후지는 닿을 듯 닿지 않는 존재군요. ㅠㅠ APS-C 센서로 좀 저렴한 하이엔드를 내줬으면..2016-05-18 1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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