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곰Lee 환산 24면 딱 적당히 쓰기 좋은 광각이긴 한데.. 그것마저 부담스러우셨나 보군요 ㅠㅠ..
다만 광각의 '느낌'이 부담스러우신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 특유의 왜곡..
그 경우라면 14가 더 광각인데도 불구하고 더 추천드릴수도 있습니다.
왜곡이 거의 안느껴져서 심심할 정도라서요.
그런 면에서 10-24는 왜곡이 있어 추천드리기 심하게 힘듭니다.
환산 24로도 힘드신데 환산 15는 프레임에 들어온 사물이 너무 복잡할 정도로 쓰기 힘드실수도 있어서요 ㅠㅠ
다만 줌이라.. 어느정도 조절해 쓰실수 있는 장점은 있을거 같습니다.
김초보[곰Lee]넓게 찍고 크롭하면 되겠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가슴에 안박히네요.
후지 최고 렌즈중 하나라고 하고 분명 여행갔을때나 아이를 찍을 때 가까이서 찍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장점은 분명한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뒷배경이 날아가냐 안날아가냐 문제가 아니라 찍어놓고 크롭작업이 제가 원하는대로 되는 것 같지가 않네요.
찍기 힘든건 환산 50이 힘든데 찍고나면 만족도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광각은 제가 실력이 좀 쌓이면 만져보는 것으로 하고 망원 쪽부터 만져봐야겠어요 ㅋ2017-03-06 18:56 신고
005Leiter 16.4를 비롯한 환산 24미리 화각은 들이대는 렌즈입니다. 다시 말해서 피사체에 더 다가가야 한다는 말씀이죠.
각자 촬영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더 다가가는 습관을 들여 보시면 16.4는 최고의 렌즈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피사체와 조금 떨어져서 촬영하길 좋아하는 스타일이시면 56, 90 같은 준망원 렌즈가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나에게 맞는 화각을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듯 합니다 ^^2017-03-07 03:54 신고
StreetWalker[김초보] 이 16.4는 아래에도 어떤 분이 써 주셨습니다만 '들이대고 찍기'용입니다. 단순히 넓게 찍는 용도는 아니고요, 예를 들면 저 장승 사진 같은 경우 장승 하나에 바싹 붙어서 오른쪽이나 왼쪽 1/3 정도 위치에 크게 담으면서 배경에 다른 장승들이 흐릿하게 들어가게 하고 동시에 살짝 위를 보아 퍼스펙티브를 강조하면 굉장히 인상적인 사진이 됩니다. ^^
환산 24mm를 쓰면서 마치 환산 50mm나 85mm를 쓰듯 주피사체를 크게 담기 위해 바싹 다가서는 것이 이 렌즈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
주피사체는 같은 크기가 되지만 배경은 상당히 넓게 잡히므로 표준렌즈나 중망원렌즈를 쓸 때와는 전혀 다른 묘사가 됩니다.2017-03-07 2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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