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StreetWalker 손떨림보정 없이도 손떨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사진술을 더 갈고 닦으시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1/(35mm환산촛점거리)라는 기본적인 최소 셔터속도 공식을 기억하고 카메라의 파지법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손떨림은 대폭 줄어듭니다.
게다가 고려하고 계신 렌즈가 10-24라면 이 렌즈에는 강력한 손떨림보정이 붙어 있기도 하고요.
A7II로 가시면 지금보다 확실하게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같은 등급의 풀프레임 기종으로 갈 뿐이고, A7II의 센서가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질 차이가 X-T20에 쓰인 최신 센서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조작성은 버튼 숫자 빼면 더 나쁘며, 기동 속도와 사진 저장 속도 등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크고 무거우며 성능은 떨어지고 화질은 경우에 따라서 간혹 더 좋을 때가 있는 기종을 택하시게 되는 것이 됩니다.
X-T2가 비싼 것은 플래그십 기종이기 때문입니다. 플래그십 기종이기 때문에 바디의 만듦새가 차원이 다르고 촛점조절용 조이스틱까지 붙어 있는 것입니다. A7II은 X-T2와 동급이 아닙니다. 바디의 만듦새와 성능이 크게 떨어집니다. X-T2는 고속 메모리 슬롯이 두 개나 달려 있지만 A7II는 고속이 아닌 메모리슬롯 하나 뿐이지요. 참고로 X-T20의 메모리 슬롯도 고속 슬롯이므로 A7II보다 뛰어납니다.
X-T2와 같은 화질이면서 조이스틱과 듀얼슬롯 등을 빼서 A7II와 견줄 만한 등급으로 만든 카메라는 바로 지금 쓰고 계신 X-T20입니다.2017-05-22 21:14 신고
002StreetWalker 그리고, 소니 카페 렌즈라면 35mm F1.8 OSS일 텐데 이 정도로 밝은 렌즈라면 손떨림보정 없어도 충분히 손떨림 발생하지 않을 상황이 더 많습니다.
무슨 렌즈를 쓰셨고 어떻게 쓰셨기에 손떨림이 발생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손이 좀 떨리더라도 1/(35mm환산촛점거리) 공식만 잘 기억하면 손떨림은 잘 발생하지 않으며, 마크로 촬영에서는 좀더 높은 속도를 사용한다는 사진술의 기본 원칙만 지켜도 손떨림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손떨림보정은 이런 원칙을 지켜도 안되는 극한의 상황에서 촬영해야 한다거나 고감도를 써야 할 상황에서 무리하게 감도를 낮춰서 촬영해야 할 경우 등에 유리한 것인데, 지금까지 그런 상황에서만 촬영하신 것 아닌가 싶어집니다.
다만, 소니의 카페렌즈의 OSS 성능이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닌데도 손떨림이 별로 없었다면 지금 쓰고 계신 렌즈가 아주 어두운 것 아닌가 궁금해집니다.2017-05-22 21:19 신고
StreetWalker[huck42b] 렌즈를 그 정도나 갖고 계신다면 지금 다른 종류로 기변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해 보입니다. 굳이 X-T2로 가실 것도 없고요.
최대개방이 문제가 아니고, 최소 셔터 속도를 적절하게 선택하실 것을 권합니다. 반드시 최대 개방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셔터 속도에만 신경을 쓰시면 될 뿐입니다. ISO AUTO의 범위를 충분히 잡으시면 해질녁에 조리개를 많이 조여도 그 정도로는 떨림이 발생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야간이라면 모를까 저녁때 정도라면 무리하게 낮은 ISO를 쓰지 않는 한 손떨림 걱정이 별로 없지요. 23mm F2.0, 16mm F1.4 정도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16mm라면 야간에도 웬만한 경우는 손떨림 걱정이 없습니다.
센서의 성능을 믿고 ISO AUTO의 범위를 3200 정도까지 활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주간이나 저녁때는 3200, 야간에는 6400이나 12800까지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설정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기변보다는 사진기술을 더 높이시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리라고 생각됩니다.2017-05-23 21:50 신고
006Katya™ 다른 것들이야 뭐 그렇다치더라도 소니나 파나를 쓰면 좀 곤란한게 색감입니다...기기는 좋은데 말이죠.
저도 예전에 펜탁-니콘,파나,올림-소니-캐논을 사용하면서 이런저런 아쉬운 점 때문에 후지로 왔는데 10년넘게 머물러 있네요^^2017-05-30 06:55 신고
007自然사랑 삼성 올림 니콘풀프레임 후지 이렇게 사용 해봤는데요
현재 니콘 풀프레임과 후지 투바디 사용중입니다 인물색감은 확실히 후지가 좋네요
판형차이로 암부 복원이 니콘 풀프레임 일출 일몰 풍경용으로 사용하지만 인물 색감때문에
후지는 버릴수가 없네요. 2017-05-30 23:03 신고
008미러리스 사랑손떨림은 생각보다 많응 변수가 있죠. 바디는 무거울수록 좋구요. 손떨방이 있으면 더 좋구요. 저도 T20이 있어서 어떤 의미인지는 알거 같네요. (너무 가볍고 파지가 소니보다 좋지 않아서 흔들리는 사진이 많이 생기죠)
후지 카메라의 단점 중 하나죠. 악세사리를 쓰지않으면 파지가 좋지 않습니다. 흔들릴 확률도 당연히 늘구요. 최소셔터 스피드를 높여서 커버하면 됩니다만...
후지의 필름 시뮬레이션은 상당히 뛰어납니다만 풀프레임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라고 표현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후지가 크롭이라 싼 것도 아니구요.
제 생각엔 아직 T20을 쓰신다면 뚜잇렌즈를 사진 마시고 후지렌즈 중 .2씨리즈를 사라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 확실히 쾌적하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A7m2 가신다면 다른 건 몰라도 손떨방은 확실히 좋아집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바디의 무게 + 손떨방 때문입니다.
색감은 솔직히 본인이 프리셋 만들기 나름이죠. 전 만족하고 대다수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롭과 풀프레임은 확실히 색의 성향이 다릅니다. 본인이 사용하시면서 조절하시면 충분히 맞추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필름 시뮬레이션 다 돌아가면서 못 쓰잖아요. 그 때 그 때 분위기 맞추면서 결국은 보험으로 Raw를 찍께 되고 그 화질은 확실히 풀프레임이 좋으니까요.2017-05-31 00:36 신고
009미러리스 사랑크롭과 풀프레임은 확실히 색의 성향이 다릅니다.라는 말은 소니 말씀드린거에요. ㅎ 아 그리고 하나 더 본인이 심도 얕은 사진을 좋아하는지 깊은 사진을 좋아하는지도 고민해보세요.사실 그게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행사진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풀프레임을 접하면 얕은 심도 때문에 조금 불편합니다. 여행 때는 깊은데 더 좋으니까요. 결국은 취향 문제죠2017-05-31 0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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