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hooter[록색지대][X]ffotagu님 쓰시는 것은 X-T20과 X-A1인데, X-T100의 메뉴는 이 중 X-A1과 거의 같습니다. 릴리즈 설정 등 몇 가지의 위치가 바뀌었을 뿐이지 근본적인 메뉴 시스템은 그냥 같지요. 구형 메뉴체계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 뿐이지 특별히 이번에 복잡해진 것이 아닙니다.
반면 X-T20의 메뉴는 신형 체계라서 매우 편리하고요.2018-07-17 20:56 신고
005X-shooter메뉴가 복잡해진 것이 아니라 '복잡했던 옛 메뉴체계'가 개선되지 않고 구형 그대로 들어 있는 것이지요.
지금 다시 확인해 보니 X-A5의 메뉴와 X-T100의 메뉴는 그냥 같네요. 구형 X-T10이나 X-E2 시절의 메뉴입니다. 이게 복잡하고 어려웠지요.
X-A5가 나오면서 세부 항목 순서가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X-T10이나 X-E2의 것과 같아요. 카메라 메뉴 5개, 셋업 메뉴 3개로 구성된 구형 체계이지요.
X-T20은 X-Trans III 센서와 한 패키지로 되어 있는 신형 메뉴체계라서 이들과 근본적으로 다르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X-T20의 메뉴가 아주 좋지요. 현재 상위 기종들은 다 그렇습니다. X-A5와 X-T100만 이런 좋은 메뉴 체계를 채택하지 않고 복잡한 구형을 유지하고 있지요.
(X-T1은 X-T100과 세부 순서가 조금 차이가 날 지는 모르나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X-T20 : 중급기이며 신형 메뉴체계 - 직관적이며 편리함
X-T100 : 하위 보급기이며 구형 메뉴체계 - 복잡하고 불편함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X-T20보다 X-T100이 편한 부분은 액정 틸트가 한 방향으로 된다는 것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급이 다르기 때문에 더 나중에 나왔다고 해도 더 빠르지도 않고 더 좋지도 못하지요. 마음먹고 X-T100의 조작 편의성을 X-T20과 동등하게 만들고자 했으면 할 수 있었을 텐데 후지필름이 거기까지는 돈을 쓰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버튼 커스터마이징도 아주 자유롭게 되는 X-T20과는 달리 단 한 개만 가능하고요. 다만, 왼쪽 어깨 다이얼을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도록 하여 이를 약간 보완하고 있기는 합니다. 2018-07-17 21:03 신고
거친이[록색지대]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쓴 렌즈는 15-45와 35/2입니다. 주 피사체가 움직이는 아이이다 보니 af속도의 부족함을 느꼈고 t20이 더 상급기다 보니 좀 더 나을까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그 동안 쓰던 제품이 속도가 제1 경쟁력인 파나 제품이라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구요. 여담으로 15-45 렌즈는 엄청 좋더라구요. 일단 화각 1mm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졌고 특히 셀카 촬영 시에 3가족 모두 넉넉하게 들어가서 활용도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아직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건지는 사진이 현격하게 적지만 한번 건졌다 하면 인생사진 이런 느낌을 받았네요. 잠깐 t20이 나을 걸 그랬나... 싶었는데 비슷하다니 고민이 없어졌네요. 저에게는 셀카액정의 메리트가 커서...2018-07-18 0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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