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큐민 센서가 작아서 렌즈 이미지 써클이 작으니까요. 더구나 초점거리가 짧아서 실질 렌즈 유효 구경이 매우 작습니다.
1.2라도 마포이지지 써클의 17mm의 1.2와 풀프레임의 35mm의 실질 렌즈 유효구경은 엄청나게 다릅니다.
역으로 말하면 풀프레임이 그 만큼 넓은 면적에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것이죠.
마포 17mm의 1.2와 비슷한 화각 풀프레임1.2를 비교하면 같은 1.2라도 빛이 들어가는 총량은 크게 차이 납니다.
초점거리에 의해서 4배 차이(초점거리가 2배 멀어지면 같은 F값을 유지하기 위해 4배의 빛이 필요),
이미지써클에 의해 또 4배, 총 16배의 빛의 양이 차이 납니다. 엄청난 빛 양의 차이죠.
물리적으로 이 정도 차이가 나는데 마포 렌즈가 크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것이네요2017-08-24 23:51 신고
큐민[박정우_눈먼냥이] 요즘 스마트폰도 F값이 1.7이죠. 그런데 렌즈는 콩알만하죠....
렌즈의 물리적 사이즈는 1.7라는 숫자 보다는 이미지 써클의 크기와 초점거리에 따른 실제 유효 구경의 영향을 많이 받죠.
이미지 써클이 크고, 초점거리가 멀면 작게 만드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역으로 보면 이미지 써클이 작고 초점거리가 짧으면 F값이 낮아도 렌즈를 콩알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F하는 건 결국 초점거리/유효구경이므로 초점거리가 짧고 이미지 써클이 작으면 렌즈 크기도 작아지죠.2017-08-24 23:59 신고
lunic*[규민] 초점거리가 두 배 짧아서 실질 렌즈 유효 구경이 두 배 작습니다. 2배 4배 16배 계산을 하시니 이것도 수치를 제시해서 표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같은 F값을 유지하기 위해 몇 배의 빛이 더 필요한가? 빛을 받는 센서 입장에선 그런 거 알아야 할 이유 없습니다. 카메라는 센서에 노출을 시켜서 사진을 찍는 기계이지 대물렌즈 전체에 걸쳐 입사되는 광자를 포집하는 기능 같은 건 없기 때문입니다. 단위면적당 광량은 F값에 비례하므로 같은 F값에 같은 화각에 같은 위치에서 같은 조명 켜 놨을 때 단위면적당 입사되는 빛의 양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조리개에서 센서가 노광하는 빛의 총량은 센서면적에 비례해서 약 네 배의 차이가 됩니다. 16배는 2/3인치 센서 쓰는 카메라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계산은 똑바로 합시다.2017-08-25 01:27 신고
[X]ffotagu[박정우_눈먼냥이]저도 한때 마포쟁이였던 입장에서 무조건 까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마포의 방향성은 프라임이 아니라 리뉴얼로 가는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아직도 중간중간 비어있는 화각대를 매꿔주는 것이 좋다보구요. 환산 135라던가..2017-08-25 01:31 신고
큐민[lunic*] 윗글에서는 센서의 단위 면적 수광이 아니라 렌즈 크기에 대한 글입니다. 센서의 단위면적 수광량이 주 논점이 아니라
(초점거리,이미지서클크기,유효구경등) 렌즈 기본 피지컬을 결정하는데 주된 물리적 요인이 무엇인지가 핵심입니다.
님 논리면 50mm F1.4와 100mm F1.4의 차이는 없습니다. 센서의 단위 면적당으로 쪼개서 볼때는,,,
그러나 같은 센서 크기일 경우라도, 초점거리가 2배 멀면 렌즈 유효구경의 면적은 4배 차이 납니다.
기본 상식이지만 지름이 2배 차이면 면적은 4배 차이입니다. 따라서 두 렌즈를 비슷한 기술로 제조하면
100mm F1.4 렌즈의 크기가 훨씬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렌즈 크기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는 글에서 센서면의 최종 단위면적 양만 따지는건 바보 같은 소리입니다.
왜냐면 최종 도달하는 단위 면적당 양은 같더라도 처음 대물렌즈와 유효구경을 통과하는 물리적 직경 또는 면적이
초점거리에 따라 전혀 다르고, 추가적으로 이미지 서클 크기까지 달라지면 센서 도달면에 면적 자체도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600mm 초점거리의 렌즈는 처음 렌즈에 입사한 빛이 최종 센서면까지 도달했을때 최종값이 F1.2가 될려면
이 장초점 렌즈의 유효구경은 엄청난 크기여야 합니다. 렌즈 크기를 논할때 초점거리가 중요한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초광각도 마찬가지로 이미지서클이 클 경우 그 화각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대물렌즈도 상대적으로 커져야 하므로,
센서 크기도 렌즈 크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위 내용의 핵심은 바로 (비슷한 기술로 만든다고 할 경우) 렌즈 크기를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언급한건데
논점을 이탈해 엉뚱한 말을 하니 난감하네요. 계산을 똑바로. 하기 전에 주제부터 바로 파악하셨으면 좋겠네요.
어떤 내용을 위해 그런 설명을 한건지 모르고 엉뚱한 소리를 하면 그에 맞는 계산의 대상도, 내용도 엉뚱해 집니다.2017-08-25 06:09 신고
StreetWalker[박정우_눈먼냥이] 심도타령하는 사람들, 저 정도 크기 갖고 거대하다고 성토하는 사람들은 대개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거나 카메라에 대해 주워들은 지식밖에 없는 사람들이므로 무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마치 기존 렌즈들이 다 없어져서 이제는 마이크로포서즈 렌즈는 다 거대한 것이 된 것처럼 성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고 가벼운 것들이 멀쩡히 존재하는데도 무시하지요. 카메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다 그런 인간들이 있는데(예를 들면 멀쩡히 저가 제품이 라인업에 존재하는데도 좀 비싼 것 내놓았다고 해서 '이 브랜드는 턱없이 비싸다'라고 성토한다거나) 그런 인간들은 상종을 하지 않는 것이 답입니다.
그리고, 이 렌즈들에 대해서 항상 간과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1. 강력한 방진방적 & 방한 성능.
2. 촛점이 맞은 부분에서부터 아웃포커스되어 나갈 때의 경계의 형태.
3. 빛망울의 형상과 그 내부의 품질.
특히 2번과 3번이 굉장히 중요한데, 단순히 풀프레임 F2.4 정도에 해당하는 심도라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따질 문제가 아니지요.2017-08-25 12:55 신고
연필만의화가[최순실] 마포의 장점을 작다는 것으로만 본다면 고급렌즈군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과연 마포만큼의 강력한 손떨방이나, gh5급의 동영상 성능을 가진 스틸카메라가 현재 존재는 하는지 일단 반문하고 싶습니다.
타사와 차별화되는 성능의 바디가 있으니 고급렌즈군을 바라는 유저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2017-08-27 2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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