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SWkr그 조합이면 RAW 사용하면 지금 카메라 전혀 안 부러운 결과물이 나오지요. 사실 그거 나올 즈음부터 심하게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사용하는 데에 거의 불편이 없게 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 후 나온 기종들의 향상은 오버스펙 느낌이 강하지요.
E-PM2의 JPEG 결과물은 요즘 기종(예를 들면 E-PL8이나 E-M1 Mk3)의 JPEG만 못하지만 RAW는 거의 다를 바 없으므로 RAW만 좀 만져 주면 기막힌 결과물이 나옵니다.
아쉬움이라면 손떨림보정 능력이 좀 부족한 정도 ......2017-12-25 15:33 신고
SWkr[Praise]어쩐지 사진이 RAW로 편집한 것 같더군요. ^^ JPEG였으면 날아갔을 부분들이 살아 있으니 .......
저는 오랫동안 E-PM2를 쓰다가 2015년에 E-PL7으로 바꾸어 계속 사용 중인데, 마이크로포서즈 다 처분하고도 E-PL7은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다 처분한 이유는 상위기종들의 결과물이 딱히 E-PL7보다 나을 것이 없어서였습니다. PEN-F는 조금 좋기는 했습니다만.)
E-PL7이라고 E-PM2보다 화질이 특별히 좋을 것도 없는데, 단지 손떨림보정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액정이 틸트가 된다는 점, 커스터마이즈 되는 버튼이 많다는 정도가 좋아진 점입니다. 사진 좌측 하단에 보이는 배율색수차가 E-PL7에서는 자동으로 제거된다는 정도의 차이는 있는데, JPEG가 아니라 RAW를 쓰면 얼마든지 제거가 되므로 결국 화질 차이가 없는 것과 같지요. ^^
요 E-PL7에다가 17mm 팬케익 물려 놓고 자동개폐 캡 장착하여 쓰고 있는데, 굉장히 편리하기 때문에 다른 좋은 카메라들이 놀게 될 때가 많습니다. 17mm 팬케익은 중고로 구입하여 E-PM2 시절부터 계속 써 온 고물 렌즈이지만 지금도 애용하고 있네요. 다른 좋은 렌즈 다 내치고도 이것만은 갖고 있습니다. 순전히 자동개폐 렌즈캡 때문이지요. ^^ 17mm 팬케익과 12-32mm에는 자동개폐 렌즈캡이 잘 붙기 때문에 이 두 렌즈를 갖고 다닙니다. 12-32mm도 E-PM2 시절부터 쓰던 물건이네요.2017-12-26 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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