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박정우_눈먼냥이처음 가격이 너무 쎄면 소비자들에게 쉬이 다가가기 힘들고 그로인해 애초에 선택지에서 벗어나게 되면 리뷰도 안올라오고 검색어에도 안올라오고
등등 마케팅마저 안되고....
애초에 기기적 성능을 떠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50만도 엄청나게 비싼금액임에는 틀린없거든요 근데 싸이즈는 분명히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용도란거죠 ;
지금 바디가격이 40인데 애초에 50정더에서 출발했어야할거였어요.
그리고 왜 작은 바디를 선호하는 여자들을 위한 셀카액덩은 빼놓은건지....
그냥 작게 작게만 만들어보자 외에는 아무생각 없었던 바디 라고 밖에 할수 없는거죠;2015-12-06 07:22 신고
002lunic* 어차피 절반 이상은 가격대 성능비 따라가거든요. 지금이야 신나게 가후먹어서 GM1s가 일본에서 땡처리 수순이지만 애초에 파나소닉이 처음 세운 GM이라는 컨셉 자체가 저렴하게 만들어질 수 없었죠. 마그네슘 합금 바디에 상판에는 알미늄 깎아서 다이얼 올린 초소형 바디 - 셔터유닛 같은 부분까지 GM시리즈만을 위한 특제품인 - 가 개발 막 끝난 단계에서 싸게 풀릴 수가 없었고, 그래도 소형 미러리스니까 단렌즈만 팔기는 그렇고 해서 12-32도 만들었지만 결국 제대로 깔맞춤한 건 즈미룩스 15/1.7 같은 고급렌즈구요.
동급 미러리스 대비해서 가장 작다고 해 봤자 얇게 만들 수가 없으니 결국 주머니보다는 가방이 필요해지는데, 반드시 GM시리즈일 필요가 없고 지금 쓰는 가방 구석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면 더 싸거나 더 그립이 좋거나 더 화질이 좋거나 다이얼이라도 하나 더 달려 있는 기계를 찾게 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 면에서 GM시리즈 같은 제품들은 애초에 불리한 겁니다. 진지하게 쓰는 사람들에게도 핫슈가 달리지도 않았고, 고급렌즈 물려서 쓸 때 그립이 편하지도 않고, 조명 동조속도가 제대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 점에서 올림 PL시리즈는 참 이상한 기계입니다. 조명 호환성을 끝끝내 유지하고 있죠.) 그런 불편함 때문에 마실나가서 쓸 가벼운 카메라 외의 용도로는 GM을 쓸 이유가 없죠. 마치 E-M5나 GH3 같은 게 처음 나왔을 때 '미러리스는 작아야 된다더니 왜 요즘은 큰 것만 뽑아내느냐' 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GM1이 마포의 방향성일 수는 있지만 GM1만 마포의 방향성은 아니거든요.2015-12-06 07:56 신고
003RTS3 T* 1) GM1S 렌즈(12-32) 킷 가가쿠 기준 신품가격 : 30,800엔 ~ 38,000 엔 사이 (한글도 되고 가격도 얼마나 매력적입니까!!!)
2) GM1S 바디 단품은 별도 판매하지 않으나, 야후 옥션 신품가(배터리/충전기 포함시) 19,000~21,000 엔 수준
12-32 줌렌즈 신품 (렌즈키트 적출품) 야후 옥션 거래가 10,500엔 ~12,000엔 수준
(12-32 신품 샵 가격은 26,000엔대)
(국내랑 비슷하죠. 정품 렌즈키트에서 적출된 신품렌즈가 13만원이니까.)
GX7을 축소시킨 "작은 GX7의 성능"이라는 가정에서 GM1의 성능은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GX7 출시당시 함께 나온 GM1에 크게 매력을 못느꼈던 이유는 단지 외장 스트로보이 불가능해서 였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서 GM1의 휴대성과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성능이 필요해서 GM1S 바디를 일본 야후옥션에서
19,500엔에 질렀습니다만. (렌즈키트에서 렌즈만 적출된 신품) 정말 저렴하지요.
GM1이 국내에서는 출시초기에 가격도 비쌌고, 하이엔드 디카보다 작아서 선뜻 구매욕을 불러오기가 함들었다고 봅니다.
(GM1에 제품에 대한 홍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선뜻 구매욕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생각합니다.)
대신 나름대로 많이 풀린 GX7이란 대안이 있었으니 말이죠.
아직도 국내에는 카메라는 무거운 DSLR을 들고 다녀야 카메라라는 의식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GX7이랑 GX1 두개 들고 다녔더니... DSLR 들고 다니는 할아버지랑 여자분까지도 너 초짜지란 눈초리로 보더군요.
설령 그 DSLR이 GX7보다도 15.7보다도 저렴한 제품 임에도 불구하고요.
제 경우만 봐도, 내가 GM1S를 사리라고는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생각은 커녕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006nepo 당시 그 가격이면 다른 선택지가 많았어요.
굳이 장난감 같은 카메라를 그 돈 주고 구입할 이유가 없었어요.
작고 가볍다고 하지만 당시 마포 미러리스가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싫은 수준도 아니었고 오히려 조작만 더 불편했어요.2015-12-06 11:10 신고
010[X]ffotagu처음 타켓층을 좀 잘못설정했다고 보여지구요. 구성만 봐선 서브타켓인데 과연 마포라인의
서브로 쓸 사람이 많이없죠.
비슷한 얘기지만 라인업정리를 못한 부분이라봅니다.
gf와 g가 단종될거라는 이야기 한창 나왔을때 gm라인과 gf를 통합해서 보급형으로 갔어야 했다고 봅니다만,
현실은 gf7이 나오고 gm라인이 애매해졌죠.2015-12-06 14:48 신고
하겐다즈[ffotagu] 혹시 어쩌면 gm라인을 런칭하면서 gf라인을 단종하려고했으나 gm의 실패로 인해 셀카액정과 원가절감으로 급하게 뽑아낸게 gf7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미 gf라인에서 조작성의 gx와 크기의 gm으로 나뉘었기에 gf가 단종되는게 맞겠지만 뒤늦게 gm의 장점을 흡수해서 보급형으로 나왔기에 오히려 gm라인업의 위치가 더 애매하다고 생각이 듭니다2015-12-06 16:43 신고
lunic*[하겐다즈] 사실 뭐 지금 땡처리하는 꼴을 보면 전혀 안 그런 것도 같지만 GM1 자체에 대해서는 파나소닉도 별로 잘 팔릴 거란 생각을 안 했을지도 모릅니다. (것도 그렇고 땡처리되는 건 GM1이 아니라 GM1 판매량 정도는 파악하고 새로 출시한 GM1s니까, 그냥 개발비 다 뽑았으니 싸게 풀겠다는 의지일지도 모르지요?)2015-12-06 17:08 신고
012hceldigeenhnoegt 초기의 고가로 인해 시장 확대에 실패했는데, 일본에서의 경우 이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금은 어느 정도 인기가 나오고 있기는 하나 이번에는 또 그 가격 하락 때문에 적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풀려 있는 것 다 팔리면 더이상 안 만든다는 것이고요.2015-12-07 08:37 신고
컨셉자체가 극소형의 컨셉이라 두께마저 줄이기 위해 셔터박스까지 새로 개발했는데, 문제는 그러면서 빠진 기능들이 많고, 게다가 바디를 풀마그네슘으로 가면서 고가로 시작했습니다. 근데 바디는 줄어들었는데 거기에 렌즈도 맞춰서 줄이려다보니 조리개가 어두웠고, 그 상황에서 소니 1인치 20MP센서와 크게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센서성능때문에 더 고전을 했죠.
즉, 그 가격에서는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대안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가정책을 쓰다보니 굳이 GM시리즈를 선택해야할 이유가 없는거죠.
GM5는 뭐 할말이 없을정도고, GM1S는 GM1의 색상변경에 불과하고, 거기에 아예 한국시장에는 출시조차 안하고... 뭐 결국 타겟팅 실패로 제살깎아먹기만 한거죠.
GF7은 그렇게 염원하던 셀카액정은 들어갔는데...타이밍이 너무 늦었고, 플라스틱바디임에도 생각보다 무겁고.... 아무튼....
결론은 쉽게 이거 사야겠다... 라는 맘이 들지 않는 타겟팅들이죠... 전부 다...
한국 유통망은 형편없는 파나소닉은 타겟팅이라도 잘해야되는데 그게 사실 먹혀들수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고가정책이고요.
렌즈들을 봐도... 12-32. 35-100 더블렌즈킷은 국내에 미 발매... 35-100가격은 기가 막히고... 43.7도 마찬가지죠.... 그러니 뭐 팔릴리가 있나요...
요즘 12-35/F2.8이나 35-100/F2.8이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 좋은데... 이미 식은 관심은 뭐... 사기나 할까 몰라요....
저는 꾸준히 기다려서 35-100을 아주 좋은 가격에 특템했네요... 근데 12-35는 굳이 사고 싶지 않은게 함정...2015-12-07 10:29 신고
014┗Supernova™┓★~결국은 이래저래 가격입니다. 그 크기면 여성들을 위한 마케팅이 되어야 하는데 셀카액정도 없고요. 가격이 발목을 잡은거죠. 실제로 소비자들은 gm1포지션에 저렴한 가격을 원하지 마그네슘 같은 재질은 크게 상관 안해요. 사실 마그네슘 바디가 어떻거 하는것도 여기 사진포럼에 있으면서 오랫동안 취미로 가진 사람들이나 따지는거죠. 2015-12-07 20:33 신고
015신포도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나오지만 GM시리즈는 일본 중장년층 카메라 아저씨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입니다. (70~80년대에 카메라를 취미로 시작하거나 한.)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카메라녀"라는 트렌드가 있었지만, GM5에서 회전액정이 아니라 EVF가 추가된 것을 보면 여성보다는 카메라 아저씨들의 반응을 의식한 변경임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여성고객에 대응하는 포지션은 GF7이고 이것도 급조된 라인업이 아니라 이미 GM1 개발 때 부품공용이 감안된 것이었죠.2015-12-07 2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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