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AF는 1세대 GH1, 2세대 GH2, 3세대 GH3정도로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GH4부터 들어간 컨트라스트AF를 보조하는 DFD는 보조역할이라 일단 그냥 버려두구요.
위 세대는 사진에서의 AF로써, 1세대는 60fps Drive, 2세대는 120fps Drive, 3세대는 240fps Drive입니다. 순수 컨트라스트AF이구요.
하지만, 영상에서는 위와같이 고속AF 드라이브를 사용할수 없고, 영상의 프레임레이트와 동기화된 속도정도로 드라이브됩니다.
GH2에서 24p모드를 쓰신다면 24fps Drive, 30fps를 쓴다면 30fps Drive, 60p를 쓰신다면 60fps드라이브까지 대응됩니다. 그래서 키폰 AF어댑터를 써서 동영상용으로 쓰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키폰의 데모에 나오는 AF영상 바디는 GX7이며, 240fps Drive에 대응됩니다. 그리고, 영상은 GX7은 1080/60p까 지원되므로, 이때 가장 빠른 동영상 AF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컨트라스트AF 특유의 하울링(울렁거림)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파나 마포 렌즈들은 20.7을 제외하고는 다 HD마크를 받을만큼 AF시에 소음이 녹음되지 않습니다. 이는 파나가 마포를 시작하면서 동영상을 필수로 생각하고 렌즈도 그에 맞춰 AF소음 설계를 하고, 여기에 HD마크를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컨트라스트 AF 특유의 와블링을 없애주는 DFD AF기술은 렌즈의 보케테이블이 필요한 기술이라 현재까지는 파나소닉의 렌즈들에서만 지원됩니다. 즉, 파나소닉 이외의 렌즈들은 보케 테이블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DFD가 가능한 바디에서도 컨트라스트AF로만 동작합니다.
또 하나 더... 파나의 4K/30p는 아직까지 AF에서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DFD AF는 동영상에서도 적용가능하지만, 프로세싱 파워부족인지 버그인지 알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4K에서 AF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키폰 어댑터에서는 AFC로 쓰면 순수 컨트라스트AF로만 동작하며, 원하시는 AF성능을 얻기 어려울수 있습니다.2016-02-29 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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