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 다닐 때마다 iA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찍습니다.
정말 신경써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담을 상황이나 장면이 아니라면 iA로 대충 담아내고
남는 여력으로는 육안으로 실제 광경을 즐깁니다. ^^
기억에 오래 남거나 깊은 인상을 주는 장면은 카메라의 뷰파인더나 액정을 통해서가 아닌 실제 눈으로 본 장면이라고 하네요.
그걸 알게 된 이후부터는, 이동하면서 찍어야 할 경우 카메라를 iA 모드에서 오른쪽 귀 옆 위치에 두고 동영상 스케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니까 촬영한 동영상을 나중에 보게 되면 육안으로 봤던 장면을 더 강하게 되살려 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카메라를 통해 보면서 촬영한 동영상 광경은 카메라의 안의 영상으로만 기억하게 되는 폐단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지요...
(물론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중점을 둔 여행이라면 위 경우와는 달리 찍어야겠지요...^^)2016-06-26 03:15 신고
승짱아빠[꿈2001]ia 모드는 생각안해봤었는데 편하게 찍을수 있겠네요. 전 초보라 그저 심도얕은 사진 장면들만 찍고 싶어하다보니 조리개부터 생각합니다. 거기에다 셔속 맞추려니 힘들고요. 가변 nd 가 없는 상황이라 cpl 로 대충 셔속을 잡아봤는데 이게 쉽지 않더군요. Gx85 의 동영상 m 모드로 찍었는데 ... 일단 가변 nd 사고 웬만하면 ia 모드 써야겠네요.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2016-06-26 08:09 신고
승짱아빠[미오미오]그 gx85의 동영상 m모드로 해서 찍었는데 완전 수동모드인거 같더라고요 미오님 말씀 들어보니... 그냥 s모드를 쓰면 간단한데... 조리개 개방에 신경쓰다 보니...오늘은 s 모드랑 ia 모드를 써봐야겠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6-26 08:14 신고
꿈2001[승짱아빠] 영화와 같이 연출이 들어가는 정밀한 영상 작업에서는
조리개 수치, 셔터 속도, ISO 값 등이 촬영자가 설정한 대로 고정되어야 하며
만약 카메라가 이 설정 값을 제멋대로 바꾸면 화면에 변화가 생겨서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반대로, 뉴스 보도나 VJ 영상물은 정보 전달이 중요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화면이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자동 초점과 자동 노출 모드로 찍는 경우가 많지요.
우선 파나소닉 기종에서 완전 수동 동영상 촬영을 하려면 동영상 M 모드에서 노출 모드를 M으로 맞춰 줘야 합니다.
방법은, 메뉴로 들어가서 '동영상 > 노출 모드 > M'으로 맞추면 됩니다.
(한글 매뉴얼 89쪽 참조)
이렇게 하면 조리개 수치, 셔터 속도, ISO 값 등을 모두 임의대로 조절할 수 있고 영상의 밝기도 저절로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설정의 경우에는 촬영 장소를 옮겨서 광량이 달라지더라도 카메라가 저절로 노출을 바꿔주지 않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화면이 광량을 따라서 그대로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므로 노출을 일일이 수동으로 맞춰 줘야 합니다.
위 질문 내용으로 봐서는 광량 변화에 따라 카메라가 이를 자동으로 조절하지 않는, 완전 수동 모드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 설정이 불편하시다면 iA 모드로 찍으시면 됩니다.
iA는 P/A/S/M 에서 동영상을 찍을 때 자동으로 전환되어 동영상이 찍히는 것보다는 여러 면에서 무리스럽지 않은 결과물을 얻게 됩니다.2016-06-26 15:12 신고
꿈2001[승짱아빠] 끝으로 말씀드리면...
얕은 심도로 적정 셔터 속도를 맞춰서 촬영자의 의도대로 찍으려면
번거롭지만 ND도 써야 하고 조리개나 ISO로 노출도 일일이 손으로 맞춰주는 수동 촬영을 해야 합니다.
물고기를 낚기 위해 바늘에 지렁이를 꿰는 수고를 하는 것처럼요. ㅎㅎ
촬영자의 의도를 알아서 척척 찍어주는 카메라는 '아직' 없습니다.
(먼 훗날 알파고에게 기대해 봅니다...)
세밀한 촬영을 원하면 수고로운 수동 촬영을, 편의성을 원하면 자동 촬영을... 이렇습니다. ^^2016-06-26 23:30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닉네임 :
포인트 : 0 점
레 벨 : (레벨 : )
가입일 : 1970-01-01 09:00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