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Galant 결국 판형별 환산화각을 비롯한 모든 특성이 동일한 렌즈들이 없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피사체의 원근감은 렌즈의 초점거리가 아니라 촬영하는 피사체와의 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동일한 구도를 구성하기 위해 망원으로 갈수록 피사체와 멀어지게 되므로 결과물 자체는 결국 렌즈의 화각 - 환산 초점거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아래는 바바라 런던의 사진에 실린 내용입니다.
출처 : 바바라 런던 사진 p.60 3 렌즈 원근감
원근감은 렌즈의 초점 거리보다는 촬영하는 피사체와의 거리에 영향을 받는다.
- 카메라를 피사체에 가까이 가져가면 원경에 비해 근경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렌즈의 초점 거리가 원금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가 한 가지 있다.
- 단초점 렌즈는 장초점 렌즈에 비해 피사체에 더 가까운 거리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광각 왜곡이 발생해서 원근감이 과장될 수 있다. 장초점 렌즈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경우 피사체에서 멀리 떨어져 촬영을 하기 때문에 망원 효과가 발생하다. 그러나 그런 효과들은 렌즈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피사체와의 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004마블링3 환산화각이 맞구요... 위 차이는 렌즈별 왜곡 특성이라 보시는게 맞습니다.
아이폰 렌즈가 환산 28미리지만 실제로는 2~3미리짜리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경 압축은 환산된 화각과 동일하죠.
영상학 공부해보시면 크롭이 곧 망원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2016-11-11 1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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