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워프짱™ 1. 센서크기의 차이는 간단하게 픽셀크기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픽셀의 크기가 클수록 더 많은 수광량을 확보할수 있고, 또한 그 빛을 담는 그릇을 크게 만들수 있어서 DR이 좋고, 계조도 더 세분화할수 있습니다. 또한 센서크기로 인해 얕은 심도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는 얕은 심도가 무조건 이득은 아닙니다. 그리고, 센서가 크다고 해서 무조건 픽셀이 큰것도 아니죠. 이런 부분에서 적정한 타협점을 찾는 겁니다.
또한 사진용 센서는 영상 규격에 비해 너무 많은 화소수를 갖고 있습니다.
12MP 3:2센서의 예를 들자면, FHD는 1920x1080으로 2MP밖에 되지 않습니다. HD는 1280x720으로 1M도 안되는 921,600화소입니다.
4K를 올라가도 3840x2160은 8.3MP입니다.
C4K라고 해봐야 4096 x 2160으로 8.8MP입니다. 그래서, 남은 화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른 화질차이도 발생합니다.
파나는 FHD시절에 12MP나 16MP를 가지고 픽셀비닝이란 방식으로 버리는 화소없이 다 사용하는 방식을 썼습니다.(지금도 FHD는 GX7이후 모델은 모두 동일하게 픽셀비닝 방식을 사용중입니다.)
타사는 대부분 FHD시절에 라인스키핑이라는 방식으로 남는 화소를 버리는 방식이었습니다.
4K에 들어와서는 양상이 바뀌었는데, 전화소 읽어오기라는 방식을 가장먼저 도입한건 소니였고, A7S 12MP에서 FHD일때 화소를 버리지 않는 전화소읽어오기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4K는 화소수 때문에 1:1방식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내부레코딩으로 4K가 불가능해서 정보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4K에서 전화소읽어오기를 가장먼저 도입한 회사는 삼성입니다. NX1이 28MP센서로부터 24MP(16:9)를 읽어와서 화소를 낭비하지 않고 다 쓰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 후 소니의 A7S II도 4K 내장레코딩이 되었지만, 12MP 그대로에 고감도와 DR특화라 1:1인지 전화소 읽어오기인지 모르겠지만, 전화소읽어오기로 이슈가 되진 않고, 고감도 극강바디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후 전화소읽어오기는 A6300, A6500에 도입되었습니다.
2. 물어보나 마나 GH5입니다. GH5는 영상특화 뿐만아니라 명실공히 파나 마이크로포서드 플래그쉽입니다. 화소수도 가장 높은 20MP이고요.
색감은 계속 튜닝중이니 위 기종중에 가장 최신인 GH5가 가장 좋습니다.
3. 플래그쉽이죠.
4. 200이하로 한정하면 일단 GH5는 제외되고, G85라고 볼 수 있습니다. GX8의 후속기가 나온다면 그놈일테고요.
하지만, 최고의 영상화질 + 사진을 생각한다면 가격안보고 GH5입니다. 영상기기로써 GH5는 완전 싸거든요. 사진기로 보면 코딱지 만한 센서에 뭐이리 비싸 할 수 있지만요...2017-01-09 20:56 신고
영상의 경우로만 말씀드리자면 사실 큰 센서가 유리한 이유는
심도 확보와 야간 및 실내촬영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아마추어 단편영화 촬영시 실내 촬영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조명을 많이 쳐야 한다는걸 알 수 있는데
실제적으로 시간대비 조명과 스텝 및 예산 부족으로 인해 ㅠㅠ
두명이서 북치고 장구치고 한적도 많았네요... 암튼...
ISO를 높이고 조리개를 개방하게 되고 이는 얕은 심도로 이어져
포커스가 잘 나가는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심도를 얕게 확보해야 하는 장면도 있겠지만
필요이상으로 심도가 얕아져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모든 장면이 심도가 얕으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포커스를 잘 맞추기 위해서 많은 조명을 설치할 것이냐
아니면 밝은 렌즈와 좀더 큰 센서를 사용할 것이냐로 이어집니다.
이는 예산과 스텝 시간으로 이어지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의 스트레스는 암부 노이즈가 아닐까 하네요...
여기서 작은 센서는 큰센서에 비해서 암부 노이즈가 많아지게 되고..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ISO를 낮춰야 하는데 그럼 조명을 더 쳐야하고..
비싼 렌즈를 대여해야하고 뭐 계속 문제가 이어집니다 ....
그래서 같은 밝기 대비 적절한 심도와 더 적은 노이즈를 위해서
좀더 큰 센서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위 세 기종중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나올것같은) 기종은 무엇인가요?
물론, 줌렌즈 12-35 정도 기준으로요
사진이 잘 나온다는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ㅎ
저는 한때 DP2m시절 힘들고 한장한장 노력해서 찍었던 사진이
정말 좋았던 사진을 많이 건질수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이야 저는 GX85 쓰는 유저지만 이것도 약간 무거워서
매번 들고다니가 좀 그렇게 되네요 ㅠㅠ
예상에는 GH5는 더 무거워서 만만치 않을듯 하고...
하지만 GH5가 스펙상으로는 더 유리할듯 하네요
3. 파나소닉 기종 중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기종은 어떤것인가요?
사실 마포 센서에서는 고만고만 하나고 봅니다.
그것보다 저는 인물 색감을 우선으로 보는데
일단 GX85 써보니 만족스럽네요
예전의 그 시체색감이 많이 없어진 느낌이랄까요..(여전이 있지만)
4. 영상/사진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카메라는 어떤것이 있을까요?(바디기준 200이하)
저도 늘 그런고민을 하는데
영상과 사진 다 잘되는건 없을까...하구요..
A7R2를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바디라 생각했지만
일본촬영때 보였던 야간 노이즈가 생각보다 심각했고
사실 가격이 비싸서....
현재로서는 A6300이나 A6500급이 나을듯 하네요
GH5는 사실 영상에 좀더 치중한 모델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만 무제한 4k 영상촬영이가능하다니...ㅎㄷㄷ
그래서 GH5는 좀 매력적이긴 합니다. 2017-01-09 21:42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mchrom***
닉네임 : mchrom
포인트 : 290 점
레 벨 : 준회원(레벨 : 9)
가입일 : 2015-07-23 12:38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