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StreetWalker 제가 E-M5 MkII를 오래 쓰다가 현재는 GX85를 사용 중입니다만, E-M5 MkII가 좋은 부분도 있으나 모든 것이 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단 뷰파인더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E-M5 MkII가 좋고, 방진방적이 된다는 점도 좋습니다. 셔터음도 개인적으로는 E-M5 MkII가 좋다고 봅니다. 아주 조용하지요.
화질은 동등하다고 보시면 되고요.
문제는 의외로 인터페이스의 차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파나소닉 특유의 기능들을 많이 써 오셨다면 올림푸스 것에 적응하시기 힘들 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림푸스 방식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잘 적응해서 잘만 써 왔습니다만, 처음 쓰실 경우 당황스러울 지도 모릅니다. (저는 파나소닉 처음 쓸 때 크게 당황했습니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다르다'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고 끄실 때 캐논 DSLR처럼 스위치가 왼쪽 어깨에 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스위치를 만져야 하는데 사소한 것일 지도 모르나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불만스러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은근히 짜증날 수 있지요.
특별히 올림푸스로 가셔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면 GX85와 인터페이스가 동일한 G85로 가시는 것이 어떨까요? E-M5 MkII와 비교해서 못한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판단됩니다. 오히려 그립감의 장점 등 좋은 점이 더 많지 않을까 싶군요. E-M5 MkII는 보조 그립을 달지 않으면 그립감이 영 아닙니다. (게다가 E-M5 MkII의 보조 그립은 배터리실을 막아 버리므로 배터리 교체시마다 떼어내야 하지요. 배터리 안 막는 금속제 그립 ECG-2도 있는데 그 물건은 '모서리가 덜 둥글어서 손바닥을 쿡쿡 찌른다'라는 엄청난 결점이 있습니다.)2017-09-17 02:48 신고
004퇴폐선비저도 스위블 액정 때문에 M5M2 왔는데요... 스위블이 편하긴 하네요. 그외 셔터소리 묵직한게 듣기 좋고... 디자인이 너무 이쁩니다. 12-40이랑 잘 어울리고 파나 30마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15.7같은 디자인 말고 매트한 디자인이랑 좀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근데 반응속도가 gf7보다 느리네요. 처음에 켜서 사진찍는데까지 2초쯤 걸리고... 사진 저장되는 속도도 느리고... 사진 저장중이면 리뷰버튼 눌러도 리뷰 안되고... 급하게 찍는건 없지만 파나에 익숙해져 있으니 답답하네요...
그래서 요번에 신제품 나오는거 보고 기변할까 싶습니다2017-09-17 06:05 신고
딱지아저씨[퇴폐선비] 아... 제가 갈 뻔한 길을 먼저 가셨군요- ^^
켜서 찍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괜찮은듯 한데요, 후딱후딱찍어야 하는 성격이라... 저장속도라 느리면... ㅠㅠ
다른 장점도 많겠지만 일단 쾌속한 맛에 마포에 푹 빠진거라요.. ㅎ ^^;;
암튼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ㅍㅍㅍㅍㅍㅍ2017-09-17 2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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