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kr[여름밤의꿈]혹시 AF 잡으려 하기 전에는 괜찮고 실내에서 AF 잡을 때만 그러지 않나요?
14-140 렌즈에서 그 문제가 발생하여 파나소닉 서비스 센터로 보냈었는데 끝까지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냥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여주시는 것과 똑같은 소리였는데 끝까지 정상 판정이었습니다.
AF 모터에서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14-140도 글자가 노란색으로 된 구형(글자 색 등 일부 외에는 동일한 외관)에서는 괜찮은데 글자가 은색으로 바뀐 신형은 모터가 강력해져서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14-140의 경우 파나소닉 바디에서는 소음이 크게 줄어들고 올림푸스 바디에서 심하더군요.
그리고, 이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피사체에 따라 달라지는데, 실내에서 형광등 아래 또는 LED 등 아래에서 촛점을 잡으면 여지없이 발생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발생시키는 소리라서 사람 미칠 지경이었으나 파나소닉 서비스센터에서는 끝까지 정상 판정이었습니다.
다만, 형광등이나 LED 등 아래가 아니라 외부의 빛 아래에서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더군요. 자연광에서는 괜찮고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형광등이나 LED등 아래에서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햇빛이 닿는 피사체를 향해 AF를 한번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햇빛 아래에도 검은색과 노란색이 반복되는 경고 표지에다 AF를 잡으니 역시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햇빛 아래에서는 괜찮고 실내의 형광등이나 LED등 아래에서만 그러는 것이라면 제가 겪은 것과 똑같은 증상이고, 파나소닉 서비스센터 가시면 정상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2018-01-28 19:05 신고
장비병예방접종[SWkr]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정말 이 소리 사람을 미치게 만드네요... ㅜㅜ
제 렌즈는 전원을 켜고 초점을 잡으려 하지 않아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초점보다 렌즈를 아래 45도로 기울이거나 동영상에서처럼 세로로 세워서 잡으면 소리가 커지는 등 렌즈에 무게 중심이 쏠릴 때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솔직히 파코의 서비스에 관한 글들을 읽으며 적어주신 내용과 같이 불량 판정을 받기는 힘들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긴 했어요.
일단 전문적 지식이 없는 제가 보기에 소리는 나지만 초점 등 다른 기능은 문제가 없어 보이거든요... ㅡㅡ;;
그런데 소리가 크면 조용한 영상 찍을 때는 녹음이 되니까 또 열받겠지요...아...
구입하자마자 하자를 발견한 탓에 밖에 가지고 나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씀 듣고보니 시도는 해봐야겠네요.
혹시나 자연광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이거 뭐 반쪽짜리 렌즈라는 기분은 지울수가 없을듯합니다.
이 렌즈가 GH5를 위해 태어난 렌즈네 어쩌네 하는데 저에게는 정말 쳐다보기도 싫은 렌즈가 되었네요.
12-35mm와 고민고민하다가 판매하시는 분의 권유로 이걸 샀는데 역시 자기가 사고 싶은 걸 사야하나봐요... ㅜㅜ2018-01-29 00:43 신고
장비병예방접종[SWkr]아... 누더기가 되었다는 말씀은...
해체와 조립을 반복해서 흠집이 났다는 말씀인가요? ㅜㅜ
이거 서비스를 받아야 하나 그냥 참고 써야하나... 애매하네요.
웬지 안될걸 알면서 괜히 들고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2018-01-29 00:45 신고
004ChaChaa개인적으로 경험으로 파나소닉 코리아 as는 정말...
일화 하나를 말씀드릴께요.
서초점에 기사분이 계신데, 이 분이 카메라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수리를 하시는 것 같더군요.
한번은 제가 갔을때 어떤 나이드신 분이 오셔서 전기 면도기가 고장났다고, 앞에 필터를 그냥 열어 제끼시는데
기사분 작업대 위로 작은 수염조각들이 우수수...
다행히 그 때 작업대에 렌즈 분해한 것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갔을때 그 작업대에 렌즈 분해해서 작업중인 모습 자주 봤었습니다.)
그걸 본 이후로 치명적인 손상이 아닌 이상 저는 그냥 감수하고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일본 여행갔을때 파나소닉 as 찾아갔던 일화도 소개해 볼께요.
아무튼 잘 처리되기를 바랍니다.2018-01-31 16:01 신고
장비병예방접종[오니뎁]뭔가 체계도 전문성도 없는 서비스인것 같네요...
저도 어지간하면 그냥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저 고주파음이 속을 뒤집습니다... ㅜㅜ
일본 서비스가 좋다면 파나소닉 하자 제품 모았다가 일본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할까 싶네요... ㅡㅡ;;
감사합니다.2018-02-01 1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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