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Thru the LensApril에서 요즘엔 클래스 d 앰프도 나오는가 봅니다. 전원부 설계가 괜찮은가요...? 지금 사용하는 영국제 클래스 a/ab 앰프도꽤나 오래 되어서 바꿔볼까 합니다.
대개 부품이 바뀌면 소리가 달라지는게 참 신기한 거 같네요. 물성이 다르다던가 임피던스가 다르다던가 공명 주파수가 다르다던가 얼마만큼 좋아지는지 수치로 나타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2018-03-27 06:14 신고
002RTS3 T*http://www.aprilmusic.co.kr/xe/page_akqq36
뱅&올슨의 IEC 파워 모듈을 채택하고 나온제품입니다. (D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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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도 예전엔 미드 클래스 오디오 브랜드 였는데...
지금은 하이엔드 취급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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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릭, 오라, 사이러스 등 가전제품과 오디오의 경계에 있던 브랜드인데
그 정도 레벨로 나온게 국산 에이프릴 뮤직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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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뮤직이 회로 설계능력은 제법 뛰어난데, 사용된 부품들은 조악하기 그지 없어서
제 소리가 안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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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D 클래스 앰프로 신품은 200만원 초반대이나, 중고는 75-80 이면 중고장터에서
구입 가능한 제품입니다.
뱅&올슨의 D클라스 앰프모듈을 수입 사용하므로 여기만 외산입니다.
스위칭 증폭회로를 응용한게 D 클라스 증폭이라 전원부가 부실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위 링크 보시면 트랜스포머도 일반 파워앰프는 커녕 프리앰프에 장착되는 사이즈보다도
작습니다.
저렇게 부품, 케이블 다 교체해 주면 상당히 좋아집니다만,
제대로 만든 진공관 앰프, 제대로 만든 A/AB클라스 제품보다도 소리는 못합니다.
제 개인 생각은 개조 후 정도가 크렐 입문기 정도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소리보다도 월 전기값 만원이라는 메리트가 가장 큽니다.2018-03-27 08:04 신고
RTS3 T*[RTS3 T*]외산 오디오도 회로설계라던가 이런 부분은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단자, 기판, 부품, 단자, 배선재에서 차별화된 부품을 사용하다보니...
좋은 부품으로 만들수록 소리는 투명해지고, 뉘앙스가 깊어지며,
여운이 많은(배음을 충분히 전달) 소리를 냅니다.
PCB가 허접하거나, 배선재가 형편없거나 단자류가 일반 묻지마 수준이면
저항의 역할로 작용하며 여기에서 소리의 왜곡/로스/감쇄가 엄청 많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단자류/배선재를 하이엔드 급으로 교체해 주면 소리의 손실을 막아줘서 제 소리에 근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없던 걸 만들어 내는게 아닙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걸 로스/왜곡/감쇄로 50% 정도를 까먹으니.. 그걸 줄여 나가는 방법으로의
접근입니다.2018-03-27 08:09 신고
B&O의 파워 모듈만큼의 성능은 나올 수 있겠네요. 물론 전원부에서 앰프부까지 어떻게 처리를 했냐도 중요하겠고 콘덴서 같은 것들도 실믹 정도로만 바꿔도 좋아질 것 같긴 합니다. 의외로 묻지마 단자들이 아직도 많이 사용되는가 봅니다.
제 상황에는 크지 않은 스피커에 소편성, 부드러운 영국 소리를 좋아해서, 아무래도 전기를 많이 먹더라도 제대로 만든 a/ab 앰프로 업그레이드 할 것 같긴 합니다만, 에이프릴 뮤직도 외산 하이엔드와 겨룰 수 있는 앰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2018-03-27 13:27 신고
RTS3 T*[신선생님]줄질 2시간 한 후 다음부터는 절대 이짓 하지 말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리 속이 하애져서...한숨을 푹푹 쉬면서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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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앰프 자작이 더 편합니다.
캐드로 그려서 컴퓨터로 따버리고 규격대로만 진행하면 더 편한데...
노가다의 길로 잘못 빠져 버렸습니다.2018-03-27 2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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