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arl Zeiss Jena Flektogon 35mm F2.4 MC (플렉토곤)
- 서양 M42렌즈의 끝판왕입니다. 당시 짜이즈가 아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설계한 역작입니다.
- 현 2400만화소는 간단하게 씹어먹는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 접사 19cm가 가능합니다. 무려 0.5배율이라 간이접사가 가능합니다. 파나소닉에 이종교배하면 초점거리가 2배로 늘어나니 1배율 접사가 가능하겠네요! 렌즈를 사면 딸려오는 x2어댑터 사용시 무려 2배율 접사가 가능합니다 ㄷㄷㄷㄷㄷ.....
- 보케가 무진장 예쁩니다. 꽃이나 소품사진에서 몽글몽글하고 아름다운 보케를 보여줍니다.
- 기계적 메커니즘이 탁월합니다. 포커스링의 부드러우면서 묵직함, 조리개링 조절시 클릭감이 단연 최고입니다. 손맛이 아주 그냥 기가 막힙니다.
2. Schneider Kreuznach Edixa Xenon 50mm F1.9 (제논 50.9)
- 정말정말 깜짝 놀랄만한 맑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역광에서 명부의 빛이 암부로 퍼질 때 그냥 빛이 아니라 하늘빛이 퍼집니다. 순광에서도 그냥 색감 자체가 푸르릅니다. 그런데 파란색 레이어를 깐 느낌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색이 맑은 빛으로 바뀌는 색감입니다.
- 렌즈 두께가 고작 3cm에 불과합니다.
- 보케가 정말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전 M42 렌즈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보케입니다. 아주 조그만 광원도 보케로 만들어버립니다.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제논의 맑은 색감은... 대박입니다.
- 유일한 단점.... 기계적 메커니즘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편입니다. 조리개 고장이 잘 나는 모델이라 잘 알아보고 사야 합니다.
3. EBC Fujinon 55mm F1.8
- 동양 M42렌즈의 끝판왕입니다.
- 초록색 발색이 돋보입니다.
- 정말 유명하지만 안써봐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Minolta MC ROKKOR PF 58mm F1.4 (로커 58.4)
- 하... 요녀석도 대박이지요. 보케가 장난아닙니다 ^^;
- 최대개방시 다소 소프트하지만 보케가 다 용서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팔았네요 ㅜㅜ
- 날카로운 6날의 빛깔라짐!
참고 : http://blog.daum.net/sujungtoy/358
5. Mayer Optic Trioplan 100mm F2.8
- 별명이 Bokeh Monster입니다.
-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입이 딱 벌어집니다.
- 바닥에 떨어진 낙엽도 보케로 만듭니다 ㅋㅋㅋㅋㅋ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습니다.
- 너무 유명해져서 많이 비쌉니다.
- 저는 역광에서 컨트라스트가 너무 떨어지고, 최대개방에서 너무 소프트해서 팔았습니다만 비눗방울 보케 하나는 인정합니다.
6. Carl Zeiss Jena Sonnar 135mm F3.5 MC
- 플렉토곤과 같은 렌즈입니다. 선예도 장난 없습니다^^ 조리개가 3.5라 아쉬우실지 모르겠지만. 50mm로 환산 시 F1.3정도 됩니다. 허벅지 까지 나오는 인물사진의 배경은 가볍게 날립니다.
- 요녀석도 기계적 메커니즘이 훌륭합니다. 플렉토곤만큼 손맛이 좋습니다.
7. Pentax SMC Takumar 135mm F2.5
- 50mm 환산 시 무려 F0.8의 심도를 보여줍니다 ㄷㄷㄷㄷㄷ...... 화각이 좁아서 그렇지 전신배경날림도 가능합니다.
- 원색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 기계적 메커니즘이 아주 좋습니다. 손맛이 좋아요 ㅎㅎ2018-06-15 09:42 신고
회원정보
아이디 : aerill***
닉네임 : 박정우_눈먼냥이
포인트 : 256426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5-03-12 12:14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