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ärendil[워프짱™]일단은 일상+음식+여행 기록 정도이고 평소에 연사를 많이 찍는 편이에요. 그리고 해외여행 중 바다 액티비티가 많은 휴양지에서는 풀프레임 바디랑 렌즈의 부피랑 무게를 감당하는 게 힘들어서 해외여행 사진도 어느 정도 퀄리티 있게 뽑아줄만한 카메라로 기변을 원하고 있구요. gx9 무게가 아주 가볍더라면 이쪽으로도 고려해볼텐데 g9랑 비교할시 200그램도 차이가 안나는 거 같아서 g9로 가려고 해요. 예전에 캐논 크롭바디 플래그십인 칠두막에 팬케잌 렌즈 조합으로 잘 사용했다가 풀프레임으로 갈아타면서 방출했는데, 바디 퍼포먼스가 g9가 더 뛰어나고 하니 굳이 다시 칠두막을 살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향후 슈퍼줌 하나 사서 장기 해외여행 때 풀프 대신 이걸로만 써볼까 생각 중이기도 해서요. 2018-11-08 12:40 신고
Eärendil[Eärendil]혹시 렌즈가 너무 작아서 바디 손떨방 성능을 다 내는 데 지장이 있거나 한 건가요? ㅠ 여튼 서브 바디로 rx100을 잘 썼지만 이미지 퀄리티의 한계를 느껴서 업그레이드 하려고요..ㅠ 그리고 연사 많이 찍는데 gx9가 af 포인트가 rx1005보다 적은 것도 조금 걸리고 해서요..ㅠ 2018-11-08 12:42 신고
Eärendil[lunic*]넹 저도 칠두막이랑 팬케잌 정도의 휴대성까지는 충분히 괜찮았고 사진 결과물도 꽤 만족스러웠기에 비슷한 이유로 g9로 가려고 해요^^ 라이카 렌즈가 부페가 좀 더 있긴 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서 이것까진 괜찮겠더라구요~~2018-11-08 13:14 신고
15.7은 렌즈 떨방이 없구요... 그래도 바디떨방이 성능이 충분해서 상관이 없긴 합니다.
조건이 너무 난해하네요... 물놀이가 빠지고 일상/음식/여행이라면 GX9 or GF10 정도에 12-32, 15.7이 충분한데...
물놀이가 들어가면 완전히 조건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촬영거리도 바다 액티비티라면 멀어져야해서 12-32 번들이나 15.7로는 부족하고, 결국 렌즈도 줌렌즈에 방진방적 지원되는 렌즈를 써야 좀 더 안전하죠.2018-11-08 13:18 신고
Eärendil[워프짱™]동체추적 연사이긴 한데.. 알백오에서 마이크로포서드로 가려고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간단 일상기록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였거든요. 센서 성능이나 화질은 당연히 파나 gx9가 우수한데, 알백오보다 af 포인트가 부족한 것과 조작감 부분에서 성에 차지 않을 것 같아서 플래그쉽을 사려 했던 거거든요.. 그리고 당장은 15.7이랑 12-32로 쓰더라도 라이카 12-60 혹은 올림푸스 쪽 줌렌즈 영입도 염두에는 두고 있는데 다들 만류하시니 고민이네요 ㅠㅠㅠ 그럼 혹시 gx9 af 포인트 갯수 정도로는 부족함이 없을까요? 소니 a6500도 고려해봤지만 렌즈 밝기 화각 크기 등이 다 맘에 안들어 돌고 돌아 15.7이랑 12-32가 있는 파나소닉으로 온 거거든요.. 올림푸스 바디는 별로 당기지 않고.. 그래도 긴 조언 감사합니다. 깊이 고민해볼게요..ㅠ 2018-11-08 15:28 신고
Eärendil[파초]지역이 멀어서 파나소닉 프라자 방문이 어려워 인터넷 정보 등을 최대한 취합하면서 생각한 조합이었는데
이렇게 조언을 듣고 나니 제가 성급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ㅠㅠ 감사합니다.
한 번 매장을 방문해봐야겠네요...ㅠㅠ 2018-11-08 15:31 신고
Eärendil[암연소혼장]의견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무거운 바디와 작고 가벼운 렌즈는 예전에도 즐겨 사용했던 조합이라 익숙하긴 하거든요ㅠ
12-32 말고도 라이카 15.7도 두루 사용할 거라 g9에 라이카 조합이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어요..ㅠㅠ
렌즈 성능의 한계가 있다 보니 1232 같은 경우에는 바디 퍼포먼스를 당연히 다 못 이끌어낼거라 감안은 하고 있는데
라이카도 별로일까요? ㅠㅠ 일단 조언 주신대로 센터를 한 번 방문해볼게요.. 감사합니다. 2018-11-08 15:33 신고
Eärendil[암연소혼장]제가 가장 긴가민가 하던 부분이 약간의 조작성도 있지만 af 포인트 갯수 때문에 혹시라도 쾌적함이 덜할까 싶어 플래그쉽으로 가려던 건데, 위에 워프짱님이 설명해주신 것과 더불어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시니 이해가 확 되네요. ㅠㅠ g9에 12-32는 밸런스가 안 맞는다는 걸 알면서도 혹여나 하는 욕심에 고집했던 건데 이렇게 설명해주시면 꼭 g9를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욕심 부리지 않고 gx9로 가야겠습니다.. 렌즈느 12-32 / 15.7로 하구요. 상세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ㅠ! 2018-11-08 16:35 신고
Eärendil[워프짱™]찾아보니 고급 제품이 아니어도 망원에 심도가 얕은 단렌즈들이 좀 더 있더라구요.. ^^ 제가 계속 고집 피우듯이 그래도 g9가 낫지 않나요 하는 투로 계속 댓글 달았는데 아래에 암연소혼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이랑.. 워프짱님의 댓글을 보니 제가 생각하는 포지셔닝에 렌즈군이라면 g9로 갈 필요는 없었음을 이제서야 깨우치게 되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원래 구입하려던 취지에 맞게 gx9로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긴긴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8-11-08 16:41 신고
007청평지기아하~ G9와 GX9이 차이가 없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조작성 AF갯수.. 등등 이런건만으로 차이가 별로 없다면 G9는 좀지나면 생산중단되고
사라지겠네요~ ^&^
누가 어떤 용도로 카메라들 사용하는지는 아무도 확실히 모르지 않을까요?!
개개인마다 사용목적과 상황이 다 다를텐데,,, G9와 라이카12-60 가지고 다니시면서 써보셔요.
제 장비 빌려드릴게요. 바디와 렌즈 밸런스가 무슨 문제일찌요?
어떤 피사체를 담으려는지가 중요하고 확실히 정해진다면 거기에 맞는 렌즈가 필요하고 쓰면되겠지요.
라이카15mm 1.7 이렌즈가 어떤성능이고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전문가들이 오지에 가서 촬영하며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에(GX9) 라이카15mm 1.7렌즈로 찍은 좋은사진
유튜브에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G9같은 믿을 수 있는 포서드 카메라가 없던 때 선택한게 GX9이지 G9가 출시되어 있는데
두카메라가 별차이 었어서 성능도 차이가 없어서 단지 작다는 이유로 GX9을 선택한게 아니지요
순간, 아니.. 찰나의 짧은 시간을 담을 때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성능이 뒷바침 안되어서 놓치는 안타까운 순간이
얼만나 많을지를 생각해 보시기바랍니다.
위에 답글 달으신 분들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하는 뜻은 전혀없슴니다. 오해들 없으시길 바라옵니다. ^*^2018-11-08 22:58 신고
Eärendil[허해]의견 감사합니다 ^^ 라이카 12-35는 좋은 렌즈이지만 부피가 크다보니 휴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요 ㅠㅠ 일상용으로 무게는 어느 정도 타협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부피는 키우고 싶지 않더라구요..ㅠㅠㅎㅎㅎ 그래서 렌즈를 고르는 1순위를 부피로 잡고 작은 사이즈 렌즈 안에서 대안을 찾으려고 한 거거든요.. 그렇지만 파나소닉 카메라에 익숙해지고 색감이나 이런 게 제 취향이면 향후 12-60 같이 줌이 좀 더 되는 렌즈는 여행용으로 추가 영입해볼까 하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요^^ 2018-11-09 10:30 신고
Eärendil[청평지기]청평지기님, 긴 의견과 조언에, 거기다 소중하고 값진 장비를 선뜻 빌려주겠다는 말씀까지..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장비 렌탈샵에서 대여해서 써보려 했는데 파나소닉은 영상용 플래그쉽 말고 g9는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
여튼 고민하던 끝에 그냥 욕심을 버리고 좀 더 라이트하게 gx9를 선택하기로 했어요..^^ 생각해보니 주된 풍경이나 여행지의 사진은
풀프레임 바디로 찍고 서브카메라는 음식이나 출퇴근길 스냅, 서울 내 야경 정도를 가볍게 촬영하는 정도로 들고 다녔는데
제가 추구하는 렌즈가 바디의 성능을 고스란히 받쳐주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ㅠㅠ 렌즈 대비 너무 오버스펙인가 싶은
생각도 계속 하고는 있었거든요. 일단 gx9로 열심히 사진을 담아보고 그래도 좀 더 좋은 영상이나 사진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그때 다시 플래그십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18-11-09 1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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