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록선장[파초]저는 이상에만 치우쳐서 생업을 생각하며 살질 못했어요. 한국에선 그나마 10년동안 예고강사나 미대강사를 하긴 했지만, 그것도 사실은 자의는 아니었죠. 독일에선 그저 학생으로만 5년을 살았구요.
이제 저금해놓은 돈도 똑 떨어졌으니 어떻게 해서라도 벌어먹고 살아야 해요. 전 그게 걱정됩니다. 하루하루 배를 채우기 위해 제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들을 포기하는 상황이요. 어떻게 해서라도 이 길로 돈을 벌어야할텐데, 사실 예술가들의 생계유지는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히 어렵거든요.
하지만 아직은 희망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간의 학생기간 (마이스터과정)동안 뭐라도 찾아보려구요... ㅜ.ㅜ2019-02-18 16:35 신고
하록선장[고려쌀]사실 마이스터슐러(박사같은?) 과정이 남아있어요 일년간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좀 덜 압박감을 느껴요.
하지만 학교졸업하면 자영업비자로 예술가로 살 수 있어요. 자영업자 비자 안에 (따로 만들어져있진 않지만) 예술가비자같은 개념이 있구요. 그걸 받으면 작가생활을 할 수가 있어요. 물론 매년 수입등명을 해야하지요. ^^ 당연히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2019-02-19 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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