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ry[워프짱™]인공지능 AF 관련으론 가장 많은 종류의 피사체를 자동인식(올림은 수동 설정)하는 건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건 초점영역을 조절하는 걸 자동화 해준다는 편의적인 의미지 실제로 맞는 건 결국 DFD가 해나가야 하는 부분인데 제너릭한 AF-C에 대한 신뢰와 연사속도 부분에서는 아직 뒤쳐지는 상황이라... 일단 지금까지 나온 영상들론 소니 a7 3세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적중률인데(사실 fps도 조금 실망입니다. 뭐 G9 빼면 파나는 다 연사프레임 수는 대체로 떨어지긴 했죠.) 다음 세대를 기대해야겠습니다.2019-03-09 01:57 신고
워프짱™[eggry]DFD는 위상차 픽셀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거리산출의 정확도 때문에 결국 컨트라스트AF로 마지막 촛점을 맞추고 있는것 뿐입니다. 1세대의 분해능보다 2세대의 분해능이 높아졌고, 발전가능성은 아직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파나 풀프도 마포와 같은 2세대 DFD는 아니고 좀 더 정밀해진걸로 보이고요. 멀티포인트 AF의 경우에는 피사체를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촛점 트래킹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AI AF가 중요하구요.
GH5의 경우에도 촛점이 나가는 경우는 대부분 피사체 인식이 실패하는 경우입니다.
어짜피 파나는 컨트라스트AF + DFD AF의 구조라 센서위상차의 시선으로만 보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연사부분에 S1이 동체추적을 기계식 셔터뿐만 아니라 전자셔터까지 9연사로 제한한건 좀 어이없습니다. 이미 G9에서 전자셔터 20연사를 구현해놓고 말이죠. 다음세대도 급나누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파나에는 기대를 접으시는게 나아보입니다.2019-03-09 02:16 신고
워프짱™[eggry]그리고, 파나소닉의 DFD + 컨트라스트AF는 사진에서는 이미 A9와 같은 프레임레이트와 동체추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걸 이미 보여줬습니다만, 약점은 역시나 동영상에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도 꾸준한 펌업으로 개선을 하고는 있지만, 사진과 달리 프레임레이트에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에 센서위상차처럼 빠르게 전환은 어려울걸로 보입니다.
eggry[워프짱™]DFD가 위상차 역할 한다면서 위상차 시선으로 보면이해 안 간다는 말은 잘 납득이 안 되네요. 그냥 위상차 기종들은 AF-C 때 위상차 온리로만 하는데 파나는 아직 AF-C도 하이브리드로 되야 한다는 거 뿐이지 않나요? 발전 여지는 기대하지만 당장 도달할 걸론(사실 이번에 되길 바랬죠) 안 보인다는 게 아쉬운 거고요.
연사는 급나누기 얘기 하기엔 G9이 더 상급인 것도 아니라서 급나누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그냥 버퍼나 처리속도 기준으로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센서 아웃풋 속도일 수도 있고요. 전자셔터가 꼭 더 유리한 건 아니라 소니는 오히려 a9 빼곤 전자셔터 연사매수가 같지도 않고 더 적기도 합니다;
여튼 S1 연사는 제 상정범위 내인데(9나 10이나...) S1R이 9fps가 안 된 게 실망 포인트였습니다. 이건 소니나 니콘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부분이죠.2019-03-09 02:48 신고
워프짱™[eggry]센서위상차 기종들이 AFC때 센서위상차로만 하지 않습니다.
물체판단은 위상차 픽셀로만은 불가능합니다. 판단된 물체의 거리는 위상차 픽셀로 검출가능하지만요. DFD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구조상 좀 다릅니다. DFD는 현재 픽셀단위가 아니라 블럭단위인데 1세대 DFD보다는 훨씬 세밀해졌지만, 위상차 픽셀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마포에서 풀프로 AF를 이식한거라 2세대 DFD보다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리 간단히 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급나누기 맞습니다. S1은 비디오특화라고 말하면서도 절묘하게 GH5, GH5S와는 나눠놨어요.
G9가 상위가 아니라면 S1에 20연사도 넣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센서 아웃풋 속도 문제라고 치면 최소 기계식셔터와 전자식셔터를 갖게 맞추면 안돼죠. 똑같은 센서와 이미지프로세서를 쓴 GH5도 기계식 연사 및 전자식 연사가 9fps입니다. 내부적으로 GH5에 20연사 동체추적을 넣느냐 마느냐로 논쟁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누출되었죠.
라인업이 늘어나면서 파나소닉도 급나누기를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타사들과는 정책이 조금 다른것 뿐이지요.
S1R의 연사는 아마도 프로세서가 S1과 동일해서인것으로 추측됩니다. 근거로.... 라이카Q가 S1R과 동일한 센서를 사용하는데, 라이카Q는 기계식셔터(리프셔터)일때 연사속도가 AF고정 10fps, 전자셔터일때는 AF고정 20fps입니다.2019-03-09 03:04 신고
eggry[워프짱™]제가 말한 AF-C에서 위상차만 쓴다고 한 건 엄밀하지 못 했는데 종단 AF에서 컨트라스트가 없어도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파나는 아직 종단 컨트라스트가필요해서 워블링이 생기는데 위상차는 아니라서 말이죠. DFD가 위상차 만큼 블럭 수가 늘어나려면 아무래도 몇년 걸리겠네요.2019-03-09 03:19 신고
eggry[워프짱™]아 Q2 보면 확실히 센서 아웃풋 스펙 탓은 아니긴 하군요. S1R 센서의 추론이지만 S1이 더 느릴 거라고 생각하긴 어렵겠고…
센서 아웃풋 속도 문제라고 치면 최소 기계식셔터와 전자식셔터를 갖게 맞추면 안돼죠.<-근데 이건 말이이상한데요; 센서가 애초에 9fps 밖에 안 되서 그런거 아니냔(틀린 전제지만) 얘기 한 건데... 아웃풋이 9fps가 아니라고 말하시려 한 거 같습니다만.2019-03-09 03:26 신고
워프짱™[eggry]이질감의 문제고 호불호가 생기는 거지 동체추적에 심각한 문제를 주는 사안은 아니지요.
다만, 기술적으로도 종단AF를 컨트라스트로 마무리하는 것보다 DFD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굳이 사진AF에서 480Hz까지 부스팅을 하지 않아도 되서 좋고, 영상에서도 센서위상차에 버금가는 반응속도를 보여줄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구요. 2019-03-12 1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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