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Life[워프짱™]제가 글을 올릴 예정이긴 하지만 두가지를 발견했습니다.
1. 가정집 실내에서 검은색(또는 어두운) 물체에 흰색 글씨가 있는 물체를 140mm로 땡겨서 포커싱 할 때 af 적중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컨트라스트af의 한계인가.. 했는데 gx8보다도 적중률이 낮아서 충격적이었습니다.
한계가 있겠지만 최소한 gx8 보다는 개선됐으면 하네요.
동일한 환경에서 A6400은 흰 글씨쪽에 정확히 초점이 맞았습니다. (렌즈 밝기는 파나 F5.6, 소니 F6.3으로 더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2. 특정 저조도 위치에서 연속af를 적용하여 비디오 레코딩 시 초점을 지속적으로 맞추지 못하는 현상
사진으로 포커싱 했을땐 느리긴 해도 초점을 거의 잡는데 비디오에선 초점이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초점을 잡은 경우에도 유지되지 못하고 계속 와블링이 발생했습니다.
심한 경우 15초 동안 초점이 맞지 않는 상태로 유지되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반셔터를 눌러서 유지하는 경우 초점 유지 확률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걸 보면 그래도 개선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GX8의 경우 사진 모드에서도 아예 초점이 잡히질 않더라고요... G9에서는 그나마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A6400은 평소 AF속도보단 조금 느리지만 초점을 잘 잡고 지속적으로 유지됐습니다. 2019-07-03 16:29 신고
워프짱™[UHDLife]1. 위의 상황은 1점 초점모드가 최선입니다. 얼굴/눈/바디인식은 해상사항이 없고, 그렇게 되면 225포인트 멀티로 동작합니다. GX8은 49포인트 멀티로 동작하죠. 이럴때는 49포인트쪽이 더 유리합니다. 이는 컨트라스트AF의 특성이고, 평상시에 얼굴/눈/바디인식 모드로 쓰다가 위와 같은 경우에는 조그 조작으로 1포인트 초점모드로 포인트크기를 조절해가면서 사용하는게 최선입니다. 핀포인트 AF도 정확하게 잘 맞는데, 핀포인트는 워낙 AF가 작아서 글자와 배경의 경계선을 잘 잡는게 포인트입니다.
사진촬영시 저조도 AF는 컨트라스트방식이 훨씬 유리합니다.
2. 컨트라스트 AF는 사진모드때는 저조도촬영시 부스팅(ISO를 올림)이 가능하지만, 영상모드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포커싱을 했을때 느려진다는 이야기는 Lowlight ISO가 뜨는 환경... 즉 극 저조도 입니다. 이때 파나바디들은 저조도 환경이라 판단되면 부스팅을 하고, AF속도를 늦춰서 노이즈를 저감시키면서 AF를 잡습니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이 동작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같은 증상이 나옵니다.
AF성능 스펙은 A6400 : -2eV, G9 : -4eV입니다.
GX8도 -4eV입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저조도로 인식되어 부스팅하는 감도가 G9쪽이 더 향상되었습니다.(더 어두운 환경에서 Lowlight AF를 시작함)
또한 컨트라스트AF + DFD AF방식은 아직 와블링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AFC중에 와블링하다가 물체인식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2019-07-03 16:55 신고
워프짱™[UHDLife]제가 생각하는 G9의 AF개선은 딥러닝 AI AF의 개선입니다. AF를 놓치는 증상은 멀티포인트로는 답이 없고, 결국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느냐/인식할 수 없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사물인식 딥러닝 AI AF가 개선될수록 AF실패의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마포에서는 G9가 현재 가장 최신기술의 사물인식 AF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풀프에는 동물/새인식 AF도 들어갔고, 앞으로도 계속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에 G9도 거기에 맞춰서 개선된 펌업이 추가되길 기대하는 겁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단순히 펌업으로는 개선되기가 어렵습니다.2019-07-03 1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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