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KimiRaikkonen일반인들에게 사진의 대부분은 SNS업로드인데...SNS은 대부분으 스마트폰으로 보고. 6인치대의 화면으로 보는건 사실 폰카로도 충분히 잘나오죠. 심도표현이 문젠데 요즘 포토샵들이 예전거랑은 차원이 다르게 빠릿하고 똑똑하더라구요. 심도표현도 스마트폰화면에서 볼정도라면 포토샵으로도 충분히 표현가능하니...물론 폰카가 좋아져도 6인치화면에서도 카메라로 찍은건 구분갈만큼 다르긴한데 또 막상 마이크로포서드나 풀프레임이냐는 심도말고는 구분하기 힘들죠. 이제 풀프레임은 사진전문가들, 그리고 영상때문일거같은데, 소니도 대박난게 상용영상쪽에서 거의 천하통일하다시피 해버린게 크죠.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감성적인 화면은 다 심도표현이 필요한데 그런쪽에서 GH시리즈보다 A7m3가 훨씬 우월하니...파나소닉은 이제 막나와서 렌즈군이 너무 없죠. 소니는 이미 서드파티에서도 꽤나 나와있으니 따라잡긴 꽤 힘들어보입니다. 적어도 같은 풀프레임이라면 소니에서 갈아탈 명분이 딱히 없어보여요. 2019-07-30 10:08 신고
하록선장[워프짱™]캐논이 작년 11월이었나요... eos R을 선보였을 때의 초반시장잠식과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것 같아서요. 그것도 캐논 입장에선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였는데, 이후 시장이 다시 소니친화적으로 돌아서긴 했어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물론 전체 미러리스시장에서만 보아도 무척 늦게 뛰어든 캐논에게 나름 의미있는 유저이동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참 이상한 것 같아요. 이 미러리스 시장이라는 곳은요. 마이크로포서즈가 처음으로 일군 이 시장이 결국은 센서 큰 녀석들을 막 찍는 소니에 의해 잠식되었다는 것. 그리고 오리지날 마포시스템의 한 축인 올림푸스가 아직까지도 전혀 풀프레임에 관심이 없다는 점. 올림푸스가 첫사랑인 제겐 뭔가 아쉬운 대목들입니다.2019-07-31 03:40 신고
워프짱™[하록선장]글쎄요...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캐논의 EOS-R의 경우에는 기존 캐논 유저들이 워낙 많았고, 이 유저들이 대부분 미러리스로 넘어가지 않고 기다린거거든요.
그러다가 미러리스 출시되니 좀 이동을 한것이고, 여전히 DSLR과 미러리스로 양분되어 있고요. 그 중에 타사로 이탈자가 꽤나 생겼던거고요.
눈팅하다보면 모든걸 캐논 유저의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을 자주 목도하게 됩니다. 자주 올라오는 캐캐묵은 논쟁들도 DSLR vs 미러리스라고는 하지만 그냥 캐논 DSLR vs 캐논 미러리스에 관한거에요. 타사 미러리스에서는 문제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고요...
뭐 아무튼....
미러리스 시장 자체를 마이크로포서드가 일군건 맞지만, 그 점 역시도 기존 DSLR시장에 포서드로 참전했다가 대패한 후 궁여지책으로 다른 시장을 만들어낸거고요. 그 마저도 크롭 미러리스와 갈라치기 당하는 상황에서 풀프 미러리스까지 참전한거죠. 전체 렌즈교환 카메라 시장에서 풀프레임이 차지하는 포션이 30인가 35프로 정도입니다. 이 역시 파나소닉 풀프 발표회때도 나왔던 이야기고 그걸 다 먹겠다는것도 아니고 하도 까이니까 풀프를 못만들어서 마포를 하는게 아니다....란걸 증명하기 위해 발을 들인 측면도 있어요.
올림푸스는 풀프에 관심없어 하는게.... 딱히 특출난게 없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나소닉은 동영상에 강점이 있어서, 같은센서를 써도 더 나은 동영상 기능/성능을 제공합니다. 근데 캐논/니콘/소니/파나가 참전하는 풀프에 올림이 어떤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딱히 떠오르지가 않아요. 마포라서 가능한 경박단소에 미려한 디자인.... 근데 풀프로 올라오면 경박단소의 장점이 없어집니다. 미려한 디자인도 덩치가 커지면 계속 유지가 가능할까요? 그렇다고 동영상에 강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진에 강점이 다른 풀프회사대비 있다고 할 수 있냐에도 의문이 생겨요.... 렌즈? 렌즈의 강점은 더 나타내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발을 들이지 않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파나 마포로 시작했지만, E-M5를 들여서 1년반 가까이 투바디하다가 올림의 장점이 없어서 정리후 계속 파나만 쓰고 있습니다.2019-07-31 08:39 신고
lunic*[하록선장]올림푸스가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참여한다면 풀프레임 DSLR계의 펜탁스와 같은 포지션을 잡을 수 있죠. 마포 쩜팔을 50만원에 내놓고 동급 최古 성능의 중급기를 선보이던 친구들이 풀프레임에 온다고 갑자기 긍정적인 징후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거 너무 나이브하다고 봅니다.2019-07-31 10:14 신고
하록선장[워프짱™]자세한 설명 고마워요. 사실은 저 역시 동영상촬영 때문에 파나소닉만 쓰는 상황이라 이해가 잘 됩니다. 다만 올림푸스 디에쎄랄과 미러리스를 잘 쓰던 옛추억 때문에 자꾸 올림푸스의 행보가 안쓰러울 뿐이지요. 풀프레임 하나의 라인만이라도 동영상기능이 더 충실했다면 지금의 올림푸스 상황보다는 더 좋지않았을까... 그랬다면 저 역시 올림푸스 플래그쉽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그런 상상을 할 뿐이지요. (ㅜ.ㅜ)2019-07-31 1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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