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마포와35mm올림 파나 둘 다 오랜 기간동안 쓰고있는데, 아무래도 주로 쓴 기기 인터페이스가 익숙해져서 어쩔 수 없지요. 올림푸스 기본 설정에서 컨트롤설정에 있었나, 아무튼 라이브컨트롤은 끄고 라이브 scp(수퍼제어판)를 켜고 쓰시면 기본값보단 좀 낫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색감?도 끄고 사용하고 있네요.2019-09-11 09:54 신고
009포서즈팬올림푸스 인터페이스는 첫째도 SCP, 둘째도 SCP, 셋째도 SCP입니다. 그거 안쓰면 정말 힘들어요. 메뉴체계도 처음에는 당황스럽게 되어 있고 심지어 초기설정에 숨겨져 있는 것들까지 있고요.
그나마 Mk2는 대폭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어서 그래도 좀 낫습니다. Mk3는 커스터마이즈가 많이 막혀 있어서 답답해요.
포커스는 파나소닉과 방식이 많이 달라서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반대로 올림푸스 쓰다가 파나소닉 써도 당황스럽지요.
촛점프레임은 단일프레임의 사이즈를 줄이는 옵션을 선택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광각렌즈 쓸 때는 특히 그것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터치로 포커스 잡을 때의 방식이 또 파나소닉과 엄청나게 다른데, 타 메이커들과는 달리 올림푸스는 터치 포커스 상태에서만 나타나는 전용 인터페이스가 있어서 당황스럽죠. (OK 버튼 누르면 터치포커스 상태 빠져나감.)
뷰파인더 보면서 액정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하여 촛점프레임 옮기는 기능이 이 기종에는 들어가 있기는 한데, 그것도 파나소닉처럼 자연스럽고 매끄럽지 못해서 조작감이 상당히 어색합니다.2019-09-16 16:47 신고
010포서즈팬단점만 있는가 하면 물론 그건 아닌데, 저처럼 뒷면 십자키를 그냥 포커스 프레임 위치 조절 키로 설정하고 쓸 때는 이 기종이 파나소닉 웬만한 중급기종보다 낫더군요. 특히 십자 버튼 모양 덕분에 쓰기 편한 부분도 있고요. 또, 원터치로 촛점프레임을 중앙으로 옮기는 기능을 버튼에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편합니다. 파나소닉은 전용 버튼이 필요없는 대신 버튼 두 개를 연속으로 눌러야 해서 좀 불편하지요.
그리고, 액정을 라이브뷰 상태와 SCP 전용 상태로 전환하는 버튼(펜타커버 옆의 버튼)이 달린 것도 OM-D의 특징인데, 타사 제품들은 대개 디스플레이 버튼을 연속 눌러서 나오는 화면 중 하나가 그것인 반면 올림푸스는 아예 라이브뷰가 안되고 콘트롤패널로만 작동하도록 하는 버튼이 따로 있지요. 과거의 DSLR E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인데, 정말로 쓸데없는 기능(라이브뷰 안되게 일부러 설정하고 쓰는 셈이므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E 시리즈 쓰던 사람에게는 참 반갑습니다.2019-09-16 16:52 신고
RTS3 T*[К высотам счастья!]mk3 말고 mk2로 고르라 해서 엔트리에다가 값도 싼 m10 mk2로 골랐습니다만...
생소해서 조금씩 적응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토화밸, 매뉴얼 화밸은 정말 좋네요...
화밸카드/그레이 카드로 매뉴얼 세팅해도 파나는 오락가락 하는데...
올림은 비교적 정확한 편이다 생각합니다.
m5나 m1은 얼마나 좋을지... 기회가 되면 다음에 써보고 싶을 정도 입니다.... 2019-09-18 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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