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나 마라톤처럼 1시간 이상의 장시간 운동을 하는 경우, 과다한 운동으로 급격스런 에너지 소모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운동성 저혈당 쇼크를 봉크라 합니다.
근육에 포함된 글리코겐을 다쓰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가져다 쓰게 되는데...
몸이 보여주는 일종의 LOW 베터리 경고 입니다.
마라톤 경기 보시면... 다리에 쥐나는 선수들 말고...
갑자기 푹 쓰러지거나 뛰지도 못하는데 갈지자로 겨우 움직이거나 비틀비틀 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선수들을
TV화면을 통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봉크입니다. 장시간 운동에 따른 에너지 고갈로 인한 LOW 배터리 현상입니다.
자전거의 경우도, 자전거 타고 잘가다가 옆으로 휙 쓰러지는 경우, 몸이 힘이 일시에 빠져 나간 듯해서
자전거 조차 잡고 있을 힘이 없는 경우, 판단력도 인내심도 바닥이죠...
봉크가 심하면 심하면 사망, 자전거에서 낙차(자전거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짐), 완전 탈진(회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근육 및 근력 감소, 식욕 부진, 신체의 저항력 약화, 집중력이 흐트러짐, 신체 및 정신의 부조화 등등 여러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1시간 이상 즐겁게 타려면 에너지 보충(초컬릿 과자 계열, 에너지 드링크 및 에너지 보충제, 물 등을 계속 지속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스맛폰으로 전원 공급없이 티맵등을 활발히 사용하면 2~4시간이면 LOW 배터리 됩니다.
충전과 동시에 사용해야 LOW 배터리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도 자주자주 반복적인 주행, 연습을 해야 글리코겐 저장량 등등이 올라 간다고 합니다.
오늘 컨디션 좋은데... 힘도 넘치고...기분 좋다고 등산을 날라 다니면서 오버 페이스 무리하면
당장은 버틸 수 있으나 나중에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다리가 후들리고 손에도 힘이 없죠...
이게 바로 봉크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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