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LaPasionaria빛돌 라캉에게 있어 존재(Existence)는 우리가 ego로서 the Imaginary단계에서 모든 욕망이 온전히 충족할 수 있는
"Being"이 아니라 오히려 법체계(the-Name-of-the-Father)를 자각하고 대타자(the mOther)의 욕망 역시 결핍되어 있다는 걸
인식하면서 alienation(상상계적 체계로 진입하면서 겪는 소외)와 separation(필연적으로 욕망을 포기해야하는 '분리') 과정을 겪게되고
결국 인간이란 온전히 주체적일 수가 없고 타인의 욕망에 의해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수 밖에 없는 거라고 보더군요
인간이란 결국 자신이 가진 근원적 욕망을 포기함으로써 '기호(Symbol)'로써 표현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욕망하게 되고
또 그래야만 하는 모순적 운명을 가지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ㅡ
그렇게 서로의 욕망이 얽혀가고 타인의 욕망으로 자신이 욕망할 수 밖에 없으니 사회가 존속할 수 있는 거겠죠
우리의 존재(existence) 자체가 우리 스스로에 의해 규정되는 게 아니니 그게 비극이자 한편으론 돌파구인 듯도 싶습니다
어찌보면 여기서 일어나는 일도 서로간의 욕망의 역학관계가 형성되는 과정 중 하나일 뿐
하지만 어떻게든 겪게될 수 밖에 없는 일이고 또 한번쯤 넘어야할 통과의례라고 봅니다 ^^
그래도 '락'님을 통해 잘 중재된 듯 하고 ㅡ 갈등이란 게 또 때론 열도 내고 상처도 받고 하는 이가 있음으로 해서
서로가 상처도 회복도 보다 현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것도 같아요 ^^2010-02-20 16:52 신고
004푸른소리가득 락님// 오늘 낮잠을 행복하게 잘 수 있게 락님도 큰 일조 하셨답니다.. 큰 힘을 가진 용기.. 부럽고 많이 배웠고 고맙습니다.^^
무진군님// 과찬이십니다.. 저는 무진군님에게서 큰 포스... 지금으로선 "뚜렷하고 날카로운 움직임"이라고 밖에 표현이 되질 않지만,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빛돌님//라캉의 무의식을 언어적/구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말이 되나?? 자다 일어서... 암튼..) 100자 남짓의 언어적 유희로
자신의 무의식을 타인에게 투영하여 "의미없는 일"이란 언어적 은유로 존재의 의미를 부정한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느낌(생각+감정) 때문에 ^^)
아무튼 요즘 시대에 "존재감"에 대한 desire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합니다..(전 잘 모르지만, 공감은 하는..)
타인으로부터 규정되는 객체도 전체적인 내가 규정되는 주체도 결국은 놓여진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것이니까요...
존재가 객체이자 주체이기에.. 사과와 사과나무가 다르지만 다르지 않듯이.. ^^;;
역시 빛돌님 덕분에 또한 배움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 이렇게 짜~~안~~한 분들과 술 한잔할 수 있는 시간이 머지 않았지만.. 할 일은 왜이렇게 많은지..
이제 출근합니다..(정규 출근이 아닌, 그야말로 일하기 위해 일하는 곳으로 갑니다.. 미래의 시간을 갖기 위해.. )2010-02-20 1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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