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락 소리님,쿠카님, 그냥 저 집에서 오래 살고...어린 시절을 다 보내면서...저 집을 벗어나는 순간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튼 우여곡절이 심하게 있어서 다시 필연처럼 저 집으로 돌아가게 된 사연이 있어요...^^
어린 시절 보낸 곳이면 즐거운 추억이 많아야 하는데...슬픈 기억도 참 많구요..^^2010-02-21 22:14 신고
011사랑미안[김재준] 락님 사진은 일상이 엄청 행복해 보입니다...
1) 제가 시골에서 보는 길냥이는 축사에 들어가서 토끼나 병아리들을 잡아가는 나쁜 놈들입니다...심지어 사료까지...쥐는 못 잡아가면서...
그러다 보니...들개 들고양이처럼 들에서 자란 동물은 어떻게든 쫓아내거나 죽여야 하는 놈들이었습니다...
2) 저는 중학교 때까지의 아버지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분이셨습니다....물론 어느정도 나이가 찬 지금은 아니지요....
그런데 락님 글과 사진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버지로 보입니다...뭔가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참 부럽습니다...2010-02-21 22:52 신고
012락 사랑미안님/ 감사합니다...제 아버지는...할아버지가 너무 엄하고 무서워서 제가 어렸을 적부터 친한 친구처럼 대해주시려고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참 버릇없이, 아버지 가슴에 못도 많이 박아드렸지요...예전에 사업 오래, 크게 하시면서 세상의 술이란 술은, 돈이란 돈은 다 벌어다 주실 것 같던 우리 아부지가 벌써 일흔 다섯이 되셨네요...더 잘 해드려야 하는데...그렇지 못해서 속이 상하고 먹먹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아직 건강히 제 곁에 있어주시니 얼마나 다행한 일이고 감사한 일인지요...
오늘 손주들 땜시 별로 좋아라하지도 않으시는 이태리 요리를 드셨는데...그래도 늘 손녀 재롱에 웃어주십니다...^^
고마운 말씀 감사하구요, 사랑미안님도 단란한 가정 이루시길 빌어드릴께요...^^2010-02-21 22:59 신고
014빨간꽃게 동물들이라는게...자신에게 잘 해주면 자신도 상대에게 잘 해줍니다.
모든 동물들이라는게 그렇지요. 인간도 마찬가지겠지만 동물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해요.
잘해주면 잘해주는데로 이용해 먹으려는 습성이 있는게 인간인것 같습니다.(물론 아닌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락님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을 배워가는것 같습니다.^^2010-02-22 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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