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동네방네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 조선시대에만 그랬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유럽이나 아메리카도 여성을 폄하하고 노예부리듯 하던때가 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선조들이 ㅕㄹ코 잘한것은 아니지만 역시이런것은 시대적인 흐름이나 사상에 의한것일뿐...
그런 역사적인 일들때문에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두드러져보이는것이 아닐까요?2008-10-04 16:20 신고
002케이픽스 자녀가 있는 어머니가 남편이 죽었다고 따라 죽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것을 강요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자녀가 없는 젊은 과부의 경우 그녀를 책임질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없었지요.
친정으로 갈 수도 없고, 남편도 없고, 자녀도 없이 시댁에 머무는 것도 쉽지 않고요.
재혼을 택한다면 보쌈으로 신분의 강등이 있게 되고, 절에 들어가 비구니가 되거나 남편을 따라서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절하는 과부중에서는 나중에 좋지 않은 행동으로 말이 오르 내리게 되면서
젊은 과부의 죽음을 강요하는 분위기로 흘렀겠지요. 평민이나 천민의 과부가 남편이 죽었다고 따라 죽지도 않았을 것이고
죽었다고 나라에서 열려문을 하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사대부의 젊은 과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 1% 에서 5%에 해당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겠지요.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제약하는 이슬람국가에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과부가 남편을 따라 죽는 것을 미화하지요. 2008-10-04 17:07 신고
003케이픽스 참, 사육신중에 박팽년의 후손은 가까스로 살아 남았는데, 그가 후에 사육신의 제사를 함께 올렸다고 하네요.
사육신도 감동적이지만 그 후손의 이야기와 사육신의 신분이 복권되도록 하는 과정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역사에 대하여 저도 아는 것이 별로 없는데 사적지를 방문하면서 역사도 함께 알아 보고 싶습니다. 2008-10-04 17:22 신고
007InjulMe 제가 아는 역사가분들이 `대한민국은 조선때 망했어야 돼`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지금 대한민국이란 나라도 조선을 바통터치?! 했다고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딱히 나아진게 없지요. 여성문제에 대한 걸 따지시려면 굳이 조선시대 얘기 말고도 많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있는 종교도 바로 여성비하문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이라는 존재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 부터가 문제이지요. 전세계 베스트셀러라는 그 책에선 좋은말로 둘러대고 있지만, 신에게 성 자체를 붙이는것도 우습고 또 어머니도 있는데 아버지라고 부르게 시킨것도 바로 여성폄하를 나타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종 종교행사에서 진행하는건 남자들이고 보조하는건 여자. 전 조선사회보다, 우리가 소위 `선진국`이라고 부러워하고 우러러보는 서양나라와 서양문화를 더 혐오하고 저주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종교도요. 언제부터 우리것이 나쁘고 외국것이 좋다는 풍토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전 우리나라가 더 좋습니다 ^ ^;;2008-10-05 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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