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operion 음 -_-; 몇몇 사진은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참혹하네요 -_-; 화이트아웃 쩔어 -_-; 이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빨리 자리잡고 낚싯대 펼 욕심에 휘뚜루마뚜루 찍은 사진이라서 그런 것이려니 생각하고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_-; 2011-05-17 06:30 신고
삐도리님~ 이 글 정독하지 마세요 ^^;;; 너무 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재미없으실 거예요 -_-; 낚시꾼들이 낚시 다녀와서 그걸 기록을 남기는 형태의 글(낚시꾼들끼리는 '조행기'라고 불러요)인데 낚시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겐 너무너무 지루하실 거예요.
하여튼, 낚시를 갈 때 한짐을 지고 가게 되니까 DSLR을 챙길 여유는 거의 없어요. 너무 짐이 되니까. 그래서 gx200을 데리고 가는데 이 넘 진짜 정말 똘똘이예요. 덕분에 이 조행기 올렸을 때 그 낚시사이트에서 칭찬 되게 많이 받았었어요 ^^;; 특히 겨울조행의 쓸쓸함 머 그런 걸 표현하기에 gx200의 '소프트 모드' 특유의 색감은 정말 안성마춤이었달까요 ^^;;
과분한 칭찬 감사 드리구요,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 삐도리님도 사진 얼른 보여주세요!!2011-05-18 01:41 신고
그래. 내가 언제 혼신의 힘을 다 해서 낚시를 해 본 적 있었던가. 어떻게든 편해보려고, 어떻게든 덜 힘들어 보려고 꾀부터 부리지 않았던가. 욕심만 그득했지, 그 욕심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 본 적이 과연 있었던가. 나도 한 번 해 보자. 내 비록 실력은 물마루보다 한참 뒤지지만, 보잘 것 없는 실력이나마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다 해 보자. 있는 힘껏, 내 능력이 닿는 데까지만이라도 일단 한 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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